[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올겨울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일본 내 최대 규모 쇼핑 브랜드를 운영하는 ‘MITSUI(미츠이) 그룹’과 제휴해 쇼핑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 고객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요나고·다카마쓰 등 일본 전 노선의 '미츠이 쇼핑 파크(Mitsui Shopping Park)'와 '미츠이 아울렛 파크(Mitsui Outlet Park)', ‘라라포트(LaLaPort)’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 및 500엔 상당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특히 오사카 노선 이용객은 ‘라라포트 엑스포시티’에서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레드홀스 오사카 대관람차, 조명·음악·영상이 결합되어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니후레루 박물관’ 전시 등 보다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키디랜드 등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상품이 가득한 캐릭터샵에서의 혜택이 제공되어 연말 선물 구매에도 적합하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 수요가 반등함에 따라 단독 노선인 요나고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했다. 오사카 노선 증편도 검토하는 등 일본 노선 운항을 강화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스케줄과 다채로운 혜택을
[FETV=신동현 기자]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Connect)’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AI 프레임워크 우선 제공, 모델 최적화 관련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세일즈 협력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체계다. 노타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통해 엔비디아 GPU 기반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NVA는 교통·산업안전 등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엔비디아의 센터형·엣지형 디바이스에서 모두 구동된다. 또한 엔비디아의 영상 검색·요약 도구 ‘VSS Blueprint’를 활용해 CCTV 영상 내 이상 상황을 탐지·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노타의 NVA는 ‘엔비디아 AI Day Seoul 2025’에서 실시간 영상 관제 사례로 소개되며 산업·공공 분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커넥트 선정은 엔비디아 기술 스택 기반으로 축적해온 경쟁력이 확인된 결과”라며 “NVA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
[FETV=이신형 기자] S-OIL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MY S-OIL 앱에서 S-OIL 모바일상품권 등록 및 사용 기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누적 주유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OIL 모바일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의 브랜드 상품권 섹션에서 할인 판매 중이다. 정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발송이 가능하다. 고객은 MY S-OIL 앱 내 ‘모바일상품권’ 메뉴에서 상품권 코드를 입력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상품권은 앱의 ‘빠른주유’ 결제수단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빠른주유’는 MY S-OIL 앱에 등록된 카드, 포인트, 모바일상품권 등을 자동으로 체크해 실물카드 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또 보너스포인트 자동 적립, 전자영수증 발급을 통한 종이 영수증 절약 효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S-OIL은 ‘빠른주유’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스탬프런 이벤트’는 ‘빠른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20만원 주유상품권, 치킨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업계의 어려움으로 꼽혀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인공지능이 혼합 중인 레미콘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또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함으로써 품질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레미콘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자동으로 확인해 강도 저하를 방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재이기 때문에 생산에서 현장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AI 품질 예측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는 세계반도체연맹(GSA)이 주최한 'GSA 어워즈 2025'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GSA 어워즈는 GSA가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반도체 산업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리더십, 재무 성과, 업계 존경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을 시상한다. SK하이닉스는 '연 매출 10억달러 초과 부문 최우수 재무관리 반도체 기업상'과 '우수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재무관리 부문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 부문에서는 첫 수상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AI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평소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클린룸을 조기에 오픈한 청주 M15X 팹에 빠른 장비 반입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HBM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본격 착공한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3개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 곳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유한양행은 2023년부터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에서 각각 인정제에 참여해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어 왔으며, 2025년에는 처음으로 전 사업장이 동시에 최고등급(S)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제약업 전문성을 살린 청소년 연구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단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6층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TOP3 셰프의 식탁’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함께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 주도로 발굴·지원하는 육성 사업이다. 배민은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TOP3에 오른 세 곳은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집 '데일리픽스'와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가맹사업 시작 3년 만에 전국 30여 곳 가맹점 규모로 성장한 '호랑이쌀국수', 20년 경력의 셰프가 만든 광주 최초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식 공간과 홍보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시식 공간에서는 특별 메뉴를 구성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시식 행사를 열었다. 시식 음식은 당일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제조 중심에서 B2B·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이익의 질은 개선되고 있지만, 수익성 지표는 아직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전환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지난해 ▲B2B 매출 비중 확대 ▲webOS·구독·직판 등 서비스 기반 강화 ▲투자 효율성 제고 ▲현지 완결형 비즈니스 모델 확장 ▲주주환원 구조 명확화 등을 밸류업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이행 현황을 보면 영업이익률은 4%대에 정체돼 있지만,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B2B·소프트웨어·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빠르게 이동했다. 이는 제조 중심 사이클에서 반복 매출·서비스 중심 모델로 바뀌면서 LG전자의 ‘수익 원천’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구조 변화가 시장에서 검증된 사례로 꼽히는 것이 인도법인 IPO다. 인도 IPO는 시가총액 18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미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 목표를 더 높였다. 1년 전 한미사이언스 연결기준 연평균 매출 성장률로 ‘13.3%’ 목표했고 이번에는 계열사별 최고 33%를 제시했다. 최근 공시한 한미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한미그룹의 올해 총 매출로 2조원 수준을 예상하고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했다. 연평균 약 20% 성장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13.3%에 비해 6.7%p 상향됐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연결기준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조2834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연평균 매출성장률 13.3%를 제시한 것에 비하면
[편집자 주] 2015년 네이버페이를 출시하며 핀테크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는 10년이 지난 지금 두나무와의 결합을 통해 블록체인·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초대형 금융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FETV는 네이버의 핀테크 진출 배경부터 이번 인수가 가져올 이점까지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라는 두 거대한 기업의 합병이 이뤄지는 만큼 리스크도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지분 희석에 따른 밸류에이션 영향력 약화와 금융당국의 규제, 두나무의 경우 코인 가격의 변동성과 함께 소액주주 매수청구권 등이 변수로 제기되고 있다. ◇합병 구조가 불러온 재무 변동성과 금융당국의 경계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기존 주식을 전량 인수하고 그 대가로 두나무 주주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2.54주로 산정됐다. 평가된 기업 가치는 두나무 약 15조10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 약 4조9000억원이다. 가장 큰 변화는 네이버 지분율의 변화다. 합병 이전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70%를 보유했지만 대규모 신주 발행 이후 지분율은 17% 수준까지 낮아진다. 두나무는 비트코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