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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컨콜-한화시스템] 한상윤 전무 “필리조선소, 올해 일부 구간 턴어라운드 전망”

지난해 영업이익 1235억, 전년비 43.7%↓
"오스탈 지분 인수 최종화 기다려"

[FETV=손영은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641억원, 영업이익 12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방산 부문의 폴란드 K2, UAE 및 사우디 MSAM, 다기능 레이더(MFR) 등 수출 사업과 위성 사업, TICN, TMMR 2차 양산 사업 등에서 발생한 매출, ICT 부문의 계열사형 인프라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 플랜트 통합 구축 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한화 필리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합병으로 인한 PPA 상각비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981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 당기순손실 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수주 잔고는 총 12조2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조366억원)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방산 부문 9조2988억원, ICT 부문 3486억원, 한화 필리조선소 2조5627억원이다.

 

각 사업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감 원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방산 부문은 매출 1조569억원, 영업이익 7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4분기 방산 부문 매출에 기여한 사업은 폴란드 k2 사업, UAE M-SAM 다기능 레이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 레이더 등의 수출 사업과 위성 사업, 대형 수송함 1번함 성능 개량 사 등 국내 사업이다. 수출 매출액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ICT 부문은 매출 2084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 플랜트 통합 구축 사업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기타 부문 실적은 작년 1분기부터 연결 회사로 편입된 한화 필리 조선소의 실적을 포함했다.한화 필리조선소의 4분기 매출은 1328억원이다. 기타 영업손실 879억원 중 대부분은 필리조선소의 영업 손실과 합병으로 인한 PPA 상각비다.

 

올해 방산 부문은 수출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해 20%대 매출액 성장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자체 투자, 개발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방산 부문은 수출 사업 관련 수주 증가를 기대했다 우주 사업과 관련된 수주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CT 부문은 계열사향 매출의 확대로 전년 대비 20%대 이상 성장을 기대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했다. 기타 부문 실적 중 한화 필리조선소는 기존 수주한 선박 인도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필리조선소 손실 규모가 4분기에 증가한 이유는?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필리조선소 관련해서 4분기에도 손실이 발생했다. 이전에도 사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 중에는 과거 누락됐던 원가 항목들의 반영 및 정상화를 위한 조정들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4분기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비용들이 발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인수합병 시 발생하는 회계 처리로 발생하는 PPA 상각비가 1년 치가 반영됐다. PPA 상각비가 310억 정도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이후에는 월 단위로 결산을 통해 스프레드될 예정이다. 310억 규모는 첫 해기 때문에 많았다고 보면 된다. 이후부터는 감가상각이 진행되는 것에 따라 PPA로 반영되는 손실 규모들은 줄어들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필리조선소의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2025년에 발생했던 손실들이 2026년에는 적자 규모들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격하게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계획상으로는 일부 구간에서는 턴어라운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Q. 필리조선소 현재 상황(인력·생산·시설 측면 등 변화)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인력은 현재 정상화를 위한 공정 개선과 효율성을 높이는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의 일환으로 공정들이 개선되고 납기 단축 효과도 가시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 인원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적극적으로 고용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원은 늘어나고 있다.

 

생산 시설은 대규모 투자는 정부 간 협상으로 인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고 정책금융 방향성이 설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다만 노후화된 설비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는 현재 진행 중이다. 2025년 말 자금 지원을 했고 그 자금의 대부분이 노후 장비 교체에 투입됐다. 이런 부분들이 공정 개선과 효율성 제고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Q. 4분기 방산 수출 비중과 올해 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얼마나 늘어나는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4분기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19% 정도라고 보면 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1분기에 수출 비중이 특이하게 올라간 부분이 있었고, 연간 기준으로는 21% 정도가 수출 비중으로 나왔다고 보면 된다. 당초 예측은 18%에서 20%를 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21% 정도로 나왔다. 2026년에도 이런 비중은 유지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다만 2026년에도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는 추가 수주 대상들이 있고 전략 수출 품목들이 기여하는 부분들이 발생할 수 있어 비중은 현재 전망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Q. 이라크 천궁-II 다기능레이더 계약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이라크 MSM은 2025년 말에 수주했고 2025년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작 시기여서 발생하지 않았고 2026년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초기에는 느릴 수 있으나 이라크 정부와의 계약은 납기 등이 크리티컬 이슈였기 때문에 UAE나 사우디 대비 진행이 빠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Q. UAE·사우디향 다기능레이더의 양산/매출 진행 상황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UAE M-SAM은 2025년 기준으로 1800억을 조금 상회하는 매출이 발생했다. 이는 1호기, 개발 시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개발 시작품은 현재 인도가 돼 있는 상태이므로 개발에 대한 매출은 2025년까지 발생했다고 보면 된다. 2026년부터는 2호기, 3호기, 4호기가 순서대로 진행될 것이다. 사우디는 후속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사우디도 일부 개발이 들어가는 부분이 존재하므로 2026년 당해 연도에 확 많이 커진다기보다는 이후가 조금 더 커진다고 보면 된다. 2026년부터는 UAE 물량과 사우디 일부 개발 물량, 이라크 관련 물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기타 수출 품목 중 비중이 큰 부분은 K2 전차다. K2는 2025년에 매출 기여도가 상당히 높았고 K2 1차 폴란드 물량이 600억 정도 발생했다. K2 2차 갭필러 물량도 870억 정도 발생했다고 보면 된다. 합산 기준으로는 300~400억 정도로 보면 된다. 갭필러 물량이 남아 있어 2026년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Q. 우주 분야서 다부처 초소형 위성 양산 사업자 선정 시점, 수주 가능성, 경쟁 구도는?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다부처 초소형 위성 양산 사업자 선정은 하반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정부 발표가 있어야 최종 확정되므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 개발 업체들이 선정을 기다리고 있고 K 모델과 H 모델이 경쟁하고 있으며 당사는 H 모델이다. 진행 사항은 더 기다려야 한다. 올해 하반기 정도로 보면 된다.

 

Q. 순이익에서 비지배지분이 큰데, 필리조선소 관련 손실있는 것으로 보여. 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과 영업외 손실 규모, 영업외 항목 구성은 무엇인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회사 전체 기준으로 영업단과 세전이익단의 차이가 나는 부분을 보고 질문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 자체로 보면 영업이익단과 세전이익단 숫자들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회사 전체로 보면 4분기 기준으로 다른 사항들이 발생했다. OP 마진과 세전이익이 차이 나는 부분은 거기에서 기인한다. 디지털 플랫폼 관련 투자와 펀드 관련 손실이 4분기에 반영됐다. 오스탈 관련 금융자산 평가손이 4분기에 발생했다. 기타 이자비용, 해지비용 등 일부 소폭 손실이 발생한 부분도 감안하면 된다.

 

Q. 2026년 수주 목표 금액 또는 가이던스는? 주목할 해외/국내 수주 파이프라인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방산은 수출 수주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수출 전략 제품 수주가 올해도 기대된다.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20%대 이상의 성장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도 수출 매출 비중이 전년과 비슷한 퍼센테이지로 나오더라도 전체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토탈 볼륨 기준으로 20%대 성장으로 보고 있다.

 

OP 마진은 올해 특이점이 발생할 수 있다. 수출 매출은 마진이 좋으나 자체 투자 개발비를 많이 쓰고 있고 올해는 우주 및 수출 관련 자체 투자 개발비 집행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방산 사이드 OP 마진은 전년 정도 수준으로 보고 있다.

 

ICT는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며 10%대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그룹 계열사 성장과 일맥상통하며 방산 계열사 확장, 필리, 미국 해양 방산 확장 등의 수혜를 ICT가 받는다고 보면 된다. 수주는 10% 정도 성장, 매출은 20% 내 성장으로 보면 된다. OP 마진도 20% 내 성장을 보면 된다.

 

Q. 필리조선소 영업손실 규모 ‘기타’에 포함돼 구체적 손실 규모는?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필리는 올해 손익이 좋지 않았지만 수주 타깃이 많이 있고 20%대 이상의 성장을 보고 있다. 매출은 기존 오더 백로그를 봐도 20%대 성장을 보고 있다. 손익은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일부 구간에서는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 전사 기준으로 수주 성장과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OP 마진은 방산 이익률이 크게 성장하지 않더라도 필리 적자 축소로 성장 된다고 보면 된다.

 

Q. 방산 매출 브레이크다운에서 우주·항공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우주 비중이 더 올라갈 수 있는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우주 사업은 2025년 연간으로 방산 매출액 대비 18% 정도 비중이라고 보면 된다. 우주·항공을 합쳐서 말하지만 그중 대부분은 우주라고 보면 된다. 향후 KF-21, L-SAM 등 항공 사업 양산이 본격화되면 항공 매출도 늘 수 있으나 2025년에는 18% 정도였다. 상세 설명이 어려운 방산 사업이 있고 우주 관련 납품이 2025년에 집중된 부분이 있다고 보면 된다.

 

2026년에는 우주 사업 비중이 비중으로 보면 조금 낮아질 수 있다. 다부처 초소형 위성 사업 수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수주하더라도 2026년에 단기간 내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2025년 대비 비중은 떨어지지만 두 자릿수 퍼센테이지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과거 발사한 소형 관측위성을 활용한 사업 진척 상황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초소형 위성은 자체 개발해 2023년 연말에 발사했고 현재 운영 중이다. 올해도 한 기를 더 발사할 계획이 있다. 전략적으로 타겟하는 부분은 방산이며, 다부처 초소형 위성 사업에서 역량과 기술적 우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사업위성 관련해 상반기 중 정부기관이긴 하지만 민간 용도의 위성에 대한 의미 있는 사업도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위성 관련 수출 파이프라인도 여러 국가에 대해 가지고 있으나 올해 수주를 확언할 수는 없다. 진행 상황 여하에 따라 수출 수주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Q. 오스탈 관련 TRS 지분 전환이 아직 안 된 것으로 아는데 전환 계획은? 이사회 의석 확보 및 현지 협력 전략 업데이트가 있는가?

 

A.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

지분 인수 관련해서는 최종화를 기다리고 있다. 인허가는 이미 난 상황이다. 이사회 의석 확보 등은 지분 인수도 마무리돼야 하는 입장이므로 관련해 업데이트가 있으면 공유하겠다. 아직은 지분 인수가 최종화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