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이달부터 자동차보험 고객을 위한 ‘전담 보상 담당자 1대 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화손보 전속 영업채널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또는 갱신 시 전담 보상 담당자를 안내하며, 보험증권에 담당자 정보를 기재한다. 고객들은 사고 발생 전이라도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보상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고객에게 전담 보상 담당자를 1대 1로 연결해주는 곳은 국내 종합 손해보험사 중 한화손보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하나더넥스트 3N5 간편건강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고지사항을 간소화한 간편심사보험으로, 최신 치료비 담보를 추가하고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 주요 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담보를 추가해 암 치료비 부담을 줄여준다. 또 업계 최다인 136대 질병 수술비를 보장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에 따라 맞춤형 요율을 적용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타인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일시적으로 운전할 때 가입이 가능한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손보사들은 최근 봄철과 연휴 행락객 증가에 따른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수요에 대응해 차별화된 보장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6월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원데이 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은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준다. 삼성화재의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최단 6시간에서 최장 10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특약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자동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같은 달 원데이 자동차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최대 2억원의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법률비용 지원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에도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압도적인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톱(Top)2’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0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 하나생명 등 3개 은행계 생보사의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2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2530억원에 비해 113억원(4.5%) 증가했다. 이 기간 신한라이프와 하나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에서 1652억원으로 110억원(7.1%) 증가해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계약 감소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줄었으나,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943억원에서 870억원으로 73억원(7.7%) 감소했다. KB라이프는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KB라이프의 보험이익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에 470억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집행액은 180억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당기순이익 대비 집행액 비율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게 1%를 넘겨 가장 높았다. 2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총 472억원이다. 이들 대형사는 1분기 109억원, 2분기 75억원, 3분기 63억원, 4분기 225억원을 집행했다. 회사별 지난해 집행액은 삼성화재가 1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손보는 108억원을 집행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의 경우 소외계층과 비영리단체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했다. 음악재능 장애청소년 캠프 운영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물 제작, 봉사활동 등에도 집행액이 사용됐다. KB손보는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교육물품 지원, KB열린박물관 지원 등에 비용을 썼다. 나머지 대형사의 집행액은 DB손보(90억원), 현대해상(67억원), 메리츠화재(23억원) 순으로 많았다. DB손보는 소외계층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평균 92% 이상으로 상승했다. 신속지급비율은 한화생명이 94%로 가장 높았고,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4일로 가장 짧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하반기 평균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2.3%로 전년 동기 90.7%에 비해 1.6%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신속지급비율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5%에서 93.7%로 3.2%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 역시 89.1%에서 91.2%로 2.1%포인트 신속지급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유일하게 92.5%에서 92%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대형 생보사의 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정보기술(IT)기업과 합자(合資)법인을 출범한 지 5년이 지났다.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40% 이상 증가한 가운데 해외사업 전문가를 투입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재산보험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홍령 상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재산보험은 현대해상이 2007년 독자법인 설립 이후 2020년 합자법인으로 전환한 중국 현지법인이다. 2020년 4월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역상디지털, 홍삼요성 등 4개 현지 기업과 1910억원 규모의 합자를 완료했으며, 현대해상은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재산보험 신임 이사인 홍 상무는 현대해상 해외업무파트장을 거쳐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해외사업 전문가다. 현대해상은 현대재산보험에 홍 상무를 투입해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2대 주주 레전드홀딩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를 자회사로 둔 중국 대표 IT기업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 차량공유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
[FETV=장기영 기자]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혁신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신상품 언팩 콘퍼런스’에 참석해 ▲고객 중심 가치 실현 ▲사회문제 해결 기여 ▲책임경영 확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신상품 ‘보장 어카운트’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의 새 기업 아이덴티티(CI) ‘오늘을 보호하고, 내일을 연다(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실행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창립 73주년 기념식 당시 CI를 공개하면서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보장 어카운트는 이 같은 이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개발한 혁신 상품이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FETV=장기영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중남미 재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했다. 22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보고타사무소 인근에서 현지 보험업계, 금융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남미 재보험시장에서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를 시작으로 개회 연설을 연설했으며, 한국과 중남미간 보험산업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코리안리 보고타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 설립 이후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영업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중남미 보험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00억달러(약 285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보험 수요 증가 등에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4%에 근접해 가장 높았다. 채널별로는 은행, 증권사 등 방카슈랑스채널이 10%를 웃돌아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3.4%로 전년 3.2%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약철회율이 높은 보험사일수록 불완전판매 위험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비율이 3.5%에서 3.9%로 0.4%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메리츠화재의 채널별 청약철회비율은 방카슈랑스채널이 18.1%로 가장 높았다. 다이렉트채널 청약철회비율은 10.2%로 뒤를 이었다. 현대해상은 3.6%에서 3.8%로 0.2%포인트, DB손보는 3.3%에서 3.6%로 0.3%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