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모름이 개발 중인 신작 ‘론 셰프(Lone Chef, 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모름은 사진 찍는 고양이의 모험을 다룬 '셔터냥'으로 국내외 게임 행사에서 수상한 바 있다. 론 셰프는 사냥, 탐험, 요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맵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얻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웹툰 스타일의 원화와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며 밝고 유쾌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론 셰프는 올해 하반기 스팀과 닌텐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 내부 논의 단계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의 출산 장려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6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 기간 8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추가 지원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에서 출산 시 1억원을 지급하는 정책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복지 혜택이다. 이번 출산 장려금 정책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복지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추후 정책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VFX(특수시각효과)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규 레이블이다. 첫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버튜버 5명(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했다. 팀명은 로마 숫자 'V'(5)와 'Victory'(승리)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넥써스(NEXUS)가 공동 사업 추진 및 자원 공유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써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회사다. 이번 협약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 및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하는 메인넷 엑스플라(XPLA)와 넥써쓰의 웹3 프로토콜인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양 사는 하이브의 고객사들과 CROSS 생태계에 참여하는 개발사들간 협업 및 마케팅, 파트너십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로 게임 개발사로 하여금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ROSS는 안전하고 투명한 게임 생태계를 구현하는 웹3 프로토콜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웹3 프로토콜 CROSS는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 지식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스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독보적인 게임 백엔드
[FETV=신동현 기자] 게임업계의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중견게임사들도 연이어 실적 반등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미르의 전설 IP 등의 해외 매출이 급증하며 흑자 전환했고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NHN,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펄어비스 등도 해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게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24년 매출 7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5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과 ‘미르의 전설 2, 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주효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경영 효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2024년에도 당기순손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원인으로 영업권 손상차손이 꼽힌다. 2022년부터 영업권에 반영되는 손상차손이 매년 이뤄진 가운데 지난해에도 이러한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연간 매출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380억원 대비 12.4% 감소, 당기순손실은 전년과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자회사의 무형자산 가치 하락을 꼽았다. 무형자산 가치 하락은 인수·합병(M&A) 이후 영업권에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위즈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특정 자회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네오위즈가 보유한 전반적인 자회사들의 조정 가치가 하락하면서 발생했다. 네오위즈 측은 이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한 인수합병 전략을 지속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재평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자회사를 확대하며 성장했다. 현재 네오위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아름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붕어빵 타이쿤’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름게임즈는 2014년 설립한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작으로 ‘판타지타운’과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이 있다. 양사는 2023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을 시작했으며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타이쿤’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게임 개발은 아름게임즈가 맡았다. 붕어빵 타이쿤은 2001년 컴투스에서 출시된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성과 게임성을 반영해 개발했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다양한 붕어빵을 판매하고 레시피를 획득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지역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하는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간편한 조작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힐링 게임 장르로 제작했다. 원작 ‘붕어빵 타이쿤’은 붕어빵을 구워 판매하는 설정으로 4개의 시리즈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클래스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까지 총 4개 클래스를 보유한다. 이용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으로 4개 클래스를 다 경험할 수 있다. 버서커는 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강한 한방과 반격기로 적을 상대한다. 주요 기술로는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는 ‘카운터 어택’,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광역 공격을 가하는 ‘브레이브 로어’ 등이 있다. 스칼드는 미니 하프와 니켈하르파를 사용해 아군을 지원한다. 체력 회복과 부활 효과를 가진 ‘싱 오브 발할라’, 아군의 방어력을 높이는 ‘포엠 오브 쉴드’ 등 회복기와 버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볼바는 화염 폭발을 일으키는 ‘파이어 봄’, 낙뢰를 소환하는 ‘썬더 브레이크’, 눈보라로 적을 얼리는 ‘윈터 아이시클’ 등 강력한 원소 마법을 사용한다. 워로드는 양손의 창을 활용해 적에게 돌진해 연속으로 공격하는 ‘점핑 스매쉬’, 여러 적을 관통하는 창을 던지는 ‘피어스 스피어’ 등 돌진기와 관통 스킬과 빠른 플레이가 특징이다. 레전드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검은사막은 2014년 한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5년 일본과 러시아를 거쳐 2016년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동양과 서양의 유저 성향을 모두 반영한 콘텐츠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앞세워 기존 MMORPG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검은사막은 2018년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체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등 콘솔 버전과 모바일 버전인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출시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2018년 검은사막은 글로벌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매출 4조원 기록은 국내 게임사 최초다. 넥슨은 2024년 연간 매출 4462억 엔(한화 4조 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42억 엔(한화 1조1157억원)으로 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348억엔(한화 1조2116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797억 엔(한화 7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엔(한화 -1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320억 엔(한화 29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작년 5월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론칭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으며 던전앤파이터 IP(지식 재산권)는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북미와 일본에서 연속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FC 프랜차이즈는 4분기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