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기름값이 6주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울 평균 휘발유값이 1800원을 넘어서는 금유로 통하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값은 전국 평균 리터당 1742.08원, 서울 평균 18222.14원이다. 경유값은 리터당 평균 1620.88원, 서울 평균 1711.54원이다. 차량 운송 수단에 필수 에너지인 휘발유와 경유값 모두 6주 연속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평균 리터당 기름값은 이렇다. 먼저 휘발유의 경우 ▲서울(1822원) ▲경기(1751원) ▲인천(1754원) ▲충남(1741원) ▲대구(1722원) ▲대전(1734원) ▲세종(1744원) ▲강원(1751원) ▲경북(1738원) ▲전북(1729원) ▲광주(1708원) ▲경남(1723원) ▲부산(1730원) ▲제주(1764원) 등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서울(1712원) ▲경기(1636원) ▲인천(1638원) ▲충남(1614원) ▲대구(1609원) ▲대전(1629원) ▲세종(1629원) ▲강원(1631원) ▲경북(1604원) ▲전북(1590원) ▲광주(1578원) ▲경남(1613원) ▲부산(1616원)
[FETV=박제성 기자] SK엔무브가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 SK엔무브는 미국 PC 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피터 폴린 GRC CEO 등이 참석했다. 3사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수요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후관리(AS)시장 구축에 나선다. 초기 시장인 데이터 액침냉각 기술 신뢰를 확보해 주요 수요 지역 내 공급망을 공동 구축해 액침냉각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유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GRC는 각각 액침냉각 전용 서버와 액침냉각 시스템을 맡는다. 이를 통해 액침냉각 시스템 표준화에 필요한 기술 및 부품 개발에 협력한다. 또 액침냉각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판매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모은다. 23일 LG화학은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ㆍ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달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소재(써큘러 & 리사이클),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전환 공정, 바이오 원료 등 지속가능소재▲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플라스틱 첨가제, 3D 프린팅 소재 등 기능성 소재 분야에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술의 성숙도 및 정합성 검토를 거쳐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협력 모델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또 올해부터 공모전 홈페이지에 상시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쉽’ 창구 운영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김영범 대표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환경부가 펼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의 참여 유도와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용품을 ‘0(제로)’으로 만들겠다는 손 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 방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 임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생산 제한을 위해 ▲생활 실천형 ▲업무 실천형 ▲경영 실천형을 아우르는 친환경 비전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8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총 5대의 즉석 라면 조리기 용기를 일회용 종이 냄비에서 다회용 스테인리스 냄비로 전면 교체했다.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에 힘입어 쓰레기 배출량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그동안 우편 발송했던 배당금 지급통지서를 올해부터는 온라인 안내로 대체하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간 약 8만 장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용자 중심의 일회용품
[FETV=박제성 기자] 세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한국-캐나다-헝가리를 잇는 글로벌 3각 트로이카 체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리딩한다. 에코프로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들어설 배터리 양극소재 공장 건설을 담당할 ‘에코프로캠 캐나다 LP’를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지난 2월 에코프로비엠 100% 지분으로 현지에 거점이 마련돼 이미 공장 터파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SK온, 포드와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공장 건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 북미 공략 교두보, 베캉쿠아 프로젝트 에코프로비엠 최고경영진들은 지난주 캐나다 정부 및 퀘벡 주 정부 고위 관계자, 합작 파트너인 SK온, 포드 등 3사 경영진과 만나 ‘베캉쿠아 프로젝트’ 투자금액, 지역, 공장 생산능력 등 투자계획 및 일정을 확정했다. ‘베캉쿠아 프로젝트’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캠 캐나다 LP’가 절반 가량을 담당, 나머지 절반은 캐나다 및 퀘벡 주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된다. 양극재 생산공장인 만큼 합작사 중에는 에코프로비엠이 가장 많은 지분을 투자한다. 공장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할 ‘에코프로 캠 캐
[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한 개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L&F(앨엔에프)와 LS의 합작회사가 새만금에 설립된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S와 L&F가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이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한 개인 전구체(양극재 전 단계 화학물질)를 생산하는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가칭) 설립 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신설 회사를 중심으로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LS 계열사 생산), 전구체(신설회사 생산), 양극재(L&F 생산)'로 이어지는 2차 전지 산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30일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해 총 3차례의 신고서 보완 이후 양측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 및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기업 결합 승인을 내줬다. 한국(공정위) 뿐만 아니라 중국, 폴란드, 베트남도 기업 결합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공정위 승인 결정은 이들 국가보다 빨리 승인됐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전구체 시장에 신설회사가 새롭게 진입하는 점, 전구체의 원재료인 황산니켈·황산코발트 시장 및 전구체를 사용해 만드는 양극재 시장에서 양측의 점유율
[FETV=박제성 기자] SK주유소가 국내 주유소 가운데 올해 2분기 최다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를 기록했다. 이어 GS주유소, S-OIL(에쓰-오일) 주유소 순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주요 주유소인 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이상 2분기 정보량 순 배열)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색어는 5개 주유소 모두 ‘회사명’으로 동일하게 검색, GS칼텍스, S-OIL, SK 등 사명에 영어가 들어가는 경우 한글 표기도 혼용해 검색했다. S-OIL은 '에쓰오일'과 '에스오일'을 병행해서 검색했다. SK의 경우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SK에너지 2곳의 빅데이터를 통합 집계했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한국도로공사의 ex-OIL, 농협주유소(NH-OIL) 세 곳을 포함해 분석했으며 5곳 모두 공통적으로 ‘배구’, ‘야구’, ‘선수’, ‘골프’, ‘스포츠’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이 국내를 넘어 미국에 신설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복 및 의류 제품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효성티앤씨가 수거한 페트병으로 리젠 섬유를 만들면,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인 케이엠(KM)이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을 적용한 바 있다. 리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로, 효성티앤씨는 이번 테일러 공장의 방진복 제작을 위해 약 30만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소나무 130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CO2량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는 “리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며, “패션 의류는 물론 산업용 의류에 리젠 적용을 확대함으로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개발에 8부 능선에 도달했다. 미국, 유럽을 타깃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은 이탈리아 의약품청(AIFA)에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임상 3상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 3상의 목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12개월 동안 26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향후 임상계획) 임상 시험계획을 미국 외 다수 국가에도 제출해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 외에도 유럽에도 제출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굴릭소스타트는 1일 1회 경구용(알약) 통풍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들과 협업해 만든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섬유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3일~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젝시믹스, K2, 디스커버리, 탑텐, 무신사스탠다드와 협업해 만든 △애슬레저 △아웃도어 △캐주얼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친환경 패션 제품들을 전시한다.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효성티앤씨가 신규로 개발한 초냉감(매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나일론 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소취(땀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춘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이너웨어 등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트레이닝 세트 등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크레오라, 리젠 등 섬유 브랜드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바뀐 섬유 브랜드 로고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 중소 고객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