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커넥티드카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LG전자는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비지상 네트워크 기반으로 사막이나 산악지대처럼 기존 통신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성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음성 전송을 넘어 대화 수준의 쌍방향 음성통신 구현까지 성공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기존 위성통신은 긴급 문자 송수신 위주로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LG전자는 자체 AI 음성처리 기술을 접목해 음성 메시지의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음성 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됐으며, 위급 상황 시 차량 내 비상버튼만으로 구조센터와 직접 음성 소통이 가능해졌다. LG전자는 또한 실시간 차량 위치와 네트워크 환경을 분석해 지상-비지상 통신망을 자동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통해 파리 도심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카 전환의 핵심인 텔레매틱스, V2X(Vehicle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집약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를 출시하며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세 번째 AI 기반 세탁기 라인업이다. 신제품은 세탁 효율과 에너지 절감, 소음 저감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 라인업에 AI 맞춤세탁, AI 진동소음 저감, 스마트싱스 연동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AI 맞춤세탁’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하고, 종류에 따라 급수량과 헹굼 강도를 자동 조절한다. 일반·타월·섬세 3가지 옷감 유형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세탁 조건을 적용한다. 소음 저감을 위한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주목된다.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감지해 진동을 최대 33%까지 줄이며, 보다 조용한 세탁 환경을 제공한다. 전 제품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탁 설정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운전자 안전을 혁신할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의 비지상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재난·자연재해 등으로 지상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서는 긴급 문자 정도만 전송할 수 있었으나, LG전자는 여기에 AI 기반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데이터 크기를 줄이고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LG전자는 “음성 메시지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개선했다”며 “탑승자가 차량 내 긴급통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위성통신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로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자 입력 등 복잡한 조작 없이도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전자 안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 자동 전환 기능도 핵심 기술 중 하나다. LG전자는 차량 위치와 통신 환경을 실시간 파악해 지상 통신망이 끊기면 즉시 위성망으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이하 PSG)과 콜라보한 ‘SK매직 X PSG 코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SK매직의 공기청정 기술력과 PSG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리미엄 이미지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모델이다. PSG의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반영해 디자인했으며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PSG의 역사와 정체성을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에는 PSG 엠블럼과 에펠탑이 그려진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다. 성능으로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부터 생활 악취까지 99.99% 정화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두께를 기존 대비 33% 늘려 청정 성능을 극대화 했다. 청정 면적은 41.3㎡(약 13평)로 크기는 작지만 넓고 강력한 청정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저소음 모드, 3단계 풍량, 간편한 다이얼 조작, 타이머 설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SK매직 관계자는 “PSG와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 팬은 물론,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얼음 정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공식 교육 할인 플랫폼 ‘갤럭시 캠퍼스(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로 확대하며 교사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갤캠스는 2021년 출범한 교육 특화 플랫폼이다. 누적 회원 수는 89만 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기존 대학생·교직원 외에도 초·중·고 교사를 신규 가입 대상으로 포함시켰으며, 교사 전용 콘텐츠와 제품 할인, 이벤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확대에 따라 3300명 이상의 신규 교사 회원이 유입됐다. 이 중 약 35%가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북 사용자 대상 수업 활용법 등 교사 맞춤형 콘텐츠도 순차 공개하고 있다. 9일에는 ‘갤럭시 탭 수업 초기 세팅’ 편을 선보였으며, 향후 ▲갤럭시 에코 ▲AI 기능 ▲S펜 활용법 ▲에듀테크 앱 소개 등 실전 중심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스승의 날을 기념해 신규 교사 회원을 위한 웰컴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천인 기프티콘 증정, 갤럭시 활용 팁 공유 이벤트, 할인 쿠폰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교사 전용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갤캠스를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K팝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음악과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라이즈의 정규 1집 ‘오디세이’ 프리미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선보이는 40분 분량의 콘텐츠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한다’는 라이즈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글로벌 K컬처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리미어 영상에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뮤직프레임 등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이 등장한다.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것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와의 협업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긍정 메시지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두 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다양한 맛으로 블렌딩할 수 있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를 출시하며 YG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듀오보는 LG전자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가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한 커피머신이다. 맛과 향이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함으로써, 하나의 캡슐에서 느낀 부족함을 다른 캡슐로 보완해 깊고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 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피 추출 방식은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스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외관은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우주선 조종석처럼 보이는 추출부와 우주선 다리를 닮은 제품 지지대, 이를 받치는 우주인 발자국 모양의 고무발 패드가 눈길을 끈다. 지지대에 있는 컨트롤 패널 버튼을 누르면 마치 우주선이 열리듯 추출부의 뚜껑이 열려 커피 캡슐을 투입할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잔을 올려놓는 공간에는 10.1형 크기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지난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병뚜껑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코웨이 본사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해당 직원들은 직접 모은 병뚜껑과 집에서 가져온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만들었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병뚜껑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호와 ESG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물가 주변 쓰레기 줍기를 독려하는 친환경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폐플라스틱 업사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스탠바이미’로 개척한 이동형 스크린 시장에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신제품으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서며 정면 대결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과 배터리 기반의 무선 이동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해상도 선택과 가성비를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형 TV ‘무빙스타일’에 OLED 패널 옵션을 추가했다. 기존 LCD 중심의 제품군에서 OLED, QLED, UHD 등 55형 이하 고사양 패널로 선택지를 확대하며 소비자 맞춤형 조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모니터 기반 구성에서 화면 크기·해상도·색상·스탠드 타입까지 소비자 맞춤형으로 설계 가능한 구조다. OLED 모델은 180만원대로 책정되며 고화질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반면 보급형 LCD 모델(43형 기준)은 온라인가 기준 69만9000원으로 LG전자의 스탠바이미 2(약 129만원)보다 절반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배터리를 탑재한 무선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지난 2월 ‘스탠바이미 2’를 선보였다. 전작 출시 4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으로, 27형 QHD 해상도와 터치스크린,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시스템 제어가 손쉽게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온수 온도를 5°C 단위로 추출 용량을 10mL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을 'MY워터' 기능으로 저장해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드립커피, 차, 라면, 분유 등 각 음료별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결합하면 드리퍼 모양에 맞게 물이 원형으로 분사돼 최적의 드립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분유 모드'는 온수와 냉수를 순차적으로 추출해 미지근한 온도로 분유를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 코웨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는 실시간 진행 상황, 기기 이상 여부, 필터 및 유로 카트리지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을 통해 위생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