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2일 인천시 서구 원창공원에 다섯 번째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 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저감 숲에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단풍나무와 느티나무를 비롯해 잎과 줄기 표면이 미세먼지를 흡착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사초류와 맥문동 1542 그루가 식재됐다. 이와 함께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공원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휴식을 위한 그네와 걷기 좋은 산책길을 조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인천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1호 숲을 조성한데 이어, 문점공원, 용머리공원, 까투렴공원, 원창공원까지 지속적으로 총 5개의 도심 숲을 만들어 왔다. 지금까지 식재한 교목, 관목 및 초화류만 해도 6653 그루에 달한다.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인프라본부장은 "원창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FETV=강성기 기자] 대형 선박 엔진 글로벌 강자인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HiMSEN) 메탄올 엔진’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로 선정됐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10대 기계기술에 HD현대중공업의 '힘센 메탄올 엔진'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HD현대중공업이 2022년 9월 개발한 힘센 메탄올 엔진은 세계 최초의 중속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다. 3~4.5㎿급 출력을 낼 수 있어 선박의 발전과 추진용으로 적용할 수 있고, 육상 발전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엔진은 고압 직분사 방식을 적용해 출력과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소실에서 공기를 압축 후 파일럿 연료를 점화한 뒤 고압의 메탄올을 분사해 완전 연소에 가까운 효율을 발휘한다. 출시 후 지금까지 총 346대가 계약됐다. 중속 메탄올 엔진 시장 점유율 72%로, 출시와 함께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엔진은 HD현대가 지난해 말 인도한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도 탑재된 바 있다
[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CEO)을 비롯해 김수령 부사장(CQO), 강창범 전무(CSO) 등 주요 임원진이 자리했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값진 결실을 함께 이뤄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 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FETV=강성기 기자] 코오롱그룹은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맡았다. 신임 허성 대표는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2023년부터는 코오롱ENP 대표를 맡았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사장)은 코오롱ENP 대표에,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됐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덕용 상무가 선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대표는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한다. 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겸직하고, 신사업부문을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를 맡았다. 다음은 이외 임원 인사 내용이다. ◇㈜코오롱 ▷전무 △이수진 ▷상무 △박성중 ▷상무보 △최유정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전무 △박연호 ▷상무 △공원석 △김선태 △나영일 △배진철 △이민혁 ▷상무보 △김재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전무 △문희숙 △안태준 ▷상무 △손형오 ▷상무보 △김정은 △김지택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송혁재 ◇코오롱글로텍 ▷상
[FETV=강성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년 평가 이후 매년 등급 향상을 이뤄내며 꾸준히 ESG 경영 결과가 개선됐다. 특히 환경(E)과 지배구조(G) 영역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씩 상승하며 통합 등급 향상을 이끌었다. 사회 부문은 B+ 등급을 유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총 에너지 사용 실적 개선, 유해화학물질 사용량 감축 등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설치 및 독립성 보장, 사외이사 교육 강화, 이사회 정보 공개 확대 등이 주요 개선사항으로 인정받았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2년 연속 등급 향상을 달성했듯이 앞으로도 ESG 역량을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손잡고 연간 1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인천복합화력 가스터빈 8기에 대한 케이싱 교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로터, 고온부품 공급에 이어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까지 수주하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케이싱은 고온, 고압, 고속으로 운전하는 가스터빈의 덮개 역할을 하는 기기다. 제작은 물론 설치 시 고난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주로 수행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대규모 케이싱 교체공사를 따내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됐다.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은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과 기저수익을 담보하는 리커링 비즈니스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에 요구되는 설계, 소재 제작 및 가공, 설치 등 전 과정을 13개 국내 중소기업들과 수행하며 관련 기술을 100% 국산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17개 국내 중소기업들
[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1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 업계에선 LG가 스페이스X에 납품하는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대형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과 8조원대 차세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FETV=강성기 기자] SK온은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에 사내 전문가를 양성하는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직무 전문 칼리지는 지난해 1월 출범한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 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강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에코프로는 2030년까지 양극재 캐파 71만 톤, 전구체 25만5000톤 체제를 구축해 매출 32조 원, 영업이익률 12%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에코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에코프렌들리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각 가족사 대표 및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거린메이(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정을 통합키로 했다. 인니 통합법인은 캐나다, 헝가리에 이은 에코프로의 세번째 해외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 40억 인구의 아시아 전기차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수요 확대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연내에 GEM과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삼원계 양극재의 핵심 자원인 니켈 확보 노력도 가속화한다. 에코프로는 지주사 차원에서 G
[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실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 및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차세대 제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잇따라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