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중소형 손해보험사인 흥국화재가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 확충 대열에 합류한다.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흥국화재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14%포인트(p) 이상 상승해 경과조치 후 기준 220%를 웃돌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오는 26일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이날 실시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공모 희망 금리는 연 5.9~6.3%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K-ICS비율을 높여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흥국화재는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올해 3월 말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이 207.1%에서 221.2%로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소외계층을 위한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쌀은 적십자사 지사와 봉사관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쌀 전달식 이후 윤해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이 전달돼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 산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청소년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장관상 6건(각 300만원), 금상 4건(각 300만원), 은상 20건(각 200만원), 동상 20건(각 100만원), 장려상 87건 등 총 137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교육부 장관상은 ‘어스’(사북중 김소이 등 5명)·정재훈군(경북기계공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옹달샘’(민족사관고 이지아 등 17명)·‘스트로베리’(양산여중 안시은 등 8명),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드림윙즈’(성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유지현 등 16명)·이지호군(고성중앙고)이 수상했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스팀은 강원도 정선지역에서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빗물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는 의미를 담아 빗물받이 위에 바다에 사는 고래를 그리는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는 성과를 거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6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실시한다. 또 임직원들이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건강 걷기’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9월 대만 푸본생명을 최대주주로 맞아 새롭게 출범한 푸본현대생명은 매년 출범일에 맞춰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푸본현대생명의 긍정 에너지가 확산해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화재금융서비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6개 지점을 신설하며 영업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연내 지점 수가 1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설계사 수도 5200명을 넘어서 빠르게 덩치를 키우는 모습이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전북삼성프로지점, 안산삼성프로지점, 충청프로지점 청주원브랜치, 에프피프로지점, 프라임탑프로지점, 삼성아너스프로지점 동대문브랜치 등 6개 지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점 수는 지난해 12월 말 90개에서 올해 6월 말 96개로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2월 말 18개에 불과했던 지점 수는 약 6년만에 5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르면 올해 안에 지점 수 1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지점 신설과 함께 적극적인 인력 증원 나서 설계사 수가 5200명을 넘어섰다. 올해 6월 말 설계사 수는 5230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5157명에 비해 73명(1.4%) 증가했다. 설계사 수는 2020년 12월 말 2729명에서 2021년 12월 말 3678명, 20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보험 ‘빅(Big)4’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대형사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삼성화재, 4위 KB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가운데 DB손해보험과 2위 자리를 다투는 현대해상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보사의 원수보험료 기준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4개 대형사의 올해 상반기(1~6월) 시장점유율은 85.4%로 전년 동기 85.1%에 비해 0.3%포인트(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이라는 것은 국내 자동차 10대 중 8대 이상이 4개 대형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대형사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덩치를 키우고 있다. 4개 대형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압박에 따라 지난 2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2.8% 인하한 바 있다. 회사별로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28.4%에서 28.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4위 KB손보는 13.7%에서 14.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추석을 맞아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이날 복지센터를 방문한 노인 1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어구이, 영양밥 등을 배식했다. 배식이 끝난 후에는 식기를 세척하고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건강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흥국생명 다사랑 더(THE)건강할때 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V2)’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 의무 기간을 6~10년으로 세분화해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기간을 선택하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건강을 유지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도입해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 충족 시 심사를 거쳐 최대 4회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일반 고지 의무 외에 6~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 시 최대 25%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지원 특약도 추가해 암 진단 확정 시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하면서 고객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들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골프 라운딩 시 저렴한 보험료로 핵심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 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 중 발생한 상해 후유장해와 배상책임손해, 홀인원 축하금 등을 보장한다. 고객의 일정에 맞게 보장하는 ‘1일권’과 시즌 내내 보장하는 ‘시즌권’(1~12개월)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판매 수수료가 없어 1일권의 경우 평균 2000원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담보인 골프 중 상해 후유장해와 배상책임손해는 각 최대 1억원을 보장한다. 또 홀인원 축하금 특약 가입 시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일반영업부 이동진 프로는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핵심 담보만 착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홀인원 축하금을 지급해 기쁨의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면서 결성한 ‘3개 법인보험대리점(GA) 연합’의 보험설계사 수가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거대 GA 연합을 앞세워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확대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한화생명 산하 3개 대형 GA 소속 설계사 수는 올해 6월 말 3만1073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2만8824명에 비해 2249명(7.8%) 증가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 2만7567명과 비교해 3506명(12.7%) 늘어난 것으로, 3개 GA 연합 결성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22개 생보사 전체 전속 설계사 6만2525명의 절반 수준으로, 다른 대형사인 삼성생명(2만6602명), 교보생명(1만4744명) 전속 설계사 수를 크게 웃돌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 4월 대형 생보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단행하면서 초대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으며, 이전부터 대형 GA 한화라이프랩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