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가 개발한 치매의 진단,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hodoo, 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호두의 사업 및 마케팅 등 퍼블리싱을 맡고 벨루가는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호두는 IT 및 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초정밀 인지기능 강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30여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호두는 정밀한 인지기능 측정 결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의 연령,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밀 측정 기술과 개인화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 및 지연 효과를,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 벨루가와 업무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제작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진행한 특별전 ‘진리와 거짓의 게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게임 세계관을 전통공예와 접목한 아트 콜라보 작품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제작해 전시했으며 관람객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 속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는 지난 달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됐으며 총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몰리며 하루 최대 9000명이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전통공예와 게임 캐릭터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작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장인의 손길이 살아있는 작품”, “전통문화와 게임의 협업이 신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외국인 방문객들도 “게임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DDP 쇼룸 내 패션·테크 기술 부스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FETV=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년 국내외 게임산업 현황을 정리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지난 14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2조964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액은 83억9400만 달러(한화 약 10조9785억원)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8만4970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이 중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가 60.9%(5만1783명), 게임 유통업 종사자가 39.1%(3만3187명)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게임이 13조6118억원으로 전체 게임시장 매출의 59.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PC게임 5조8888억원(25.6%), 콘솔게임 1조1291억 원(4.9%), 아케이드게임 2852억원(1.2%)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하며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고 PC게임(1.4%)과 콘솔게임(0.8%)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아케이드게임 매출은 4.2% 감소했다.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05
[FETV=신동현 기자]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를 새로운 혁신으로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설립한 블록체인 재단 OGF 이사로 합류하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선다. 송 전 대표는 넥슨 공동 창업자로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만들어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린다. 장 대표는 "송 전 대표가 AI와 블록체인을 접목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임에서 NFT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 아이템과 자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부여한다. 기존 게임에서는 아이템이 게임사의 서버에 종속돼 있었지만, NFT가 적용된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아이템을 직접 소유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모델이 등장하면서 게임을 통해 암호화폐나 NFT 등 실제 경제적 가치를 얻을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의 본선 진출자 16인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작년 2차례의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월 9일까지 글로벌(인터내셔널 리그)과 아시아(아시아 리그) 권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각 권역별로 8명씩, 최종 16인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인터내셔널 리그에서는 ▲TyPaL ▲ThenaX ▲Zag ▲Kayyo ▲MoneyMax ▲Leviis ▲Max ▲Only 선수가 참가하며, 아시아 리그에서는 ▲OhReung ▲RedFlag ▲GwangGwang ▲rock ▲SHIN ▲Need ▲Yoir ▲Sino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을, 2등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3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에이수스(ASUS) ROG ALLY X’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길드워2(Guild Wars 2) 최신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의 두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 ‘리펜턴스(Repentance)’를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다. 작년 출시한 다섯 번째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는 분기별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1월 공개한 ‘갓스폰(Godspawn)’에 이은 2번째 업데이트다. 길드워2는 ‘리펜턴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미스트번드 배런스(Mistburned Barrens)’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원작 ‘길드워(Guild Wars)’의 오랜 전설 속 신비로운 존재인 무르사트(Mursaat)의 비밀을 파헤치는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추가로 ▲신규 무기 및 방어구 세트 ▲캐릭터 빌드 확장을 위한 ‘렐릭(Relics)’ 6종 ▲’마법사의 금고(Wizard’s Vault)’ 개편 ▲신규 미니펫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의 신규 레시피 등도 만날 수 있다. ▲최대 50인 규모의 ‘컨버전스(Con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의 개발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신작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AI(인공지능)전투 분석 장비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는 현대전이 장기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군인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인 비주얼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과 전략 ▲특수 설계된 리스폰(Respawn) 방식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올해 연말 스팀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민즈워는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에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적용해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분석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의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블랙 벌처스: 프레이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는 일본 개발사 포미라이가 개발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에 만화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 ‘아카기 어둠에서 춤추듯 내려온 천재’와 ‘텐 천화거리의 쾌남아’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원작 만화의 대표 캐릭터 ‘아카기 시게루’, ‘와시즈 이와오’, ‘텐 타카시’, ‘하라다 카츠미’가 게임에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이용자들은 원작의 분위기를 게임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출판사 다케쇼보와 협업해 신규 이벤트 스토리를 추가했으며 ‘텐 천화거리의 쾌남아’에서 등장한 ‘동서대전’을 모티브로 한 2인 마작 이벤트 모드 ‘동서대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토브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 이벤트를 통해 누적 결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이용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마작일번가’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누적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한정 굿즈를 제공하며, 25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들에게는
[FETV=신동현 기자] NHN은 자사가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4월 말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 세계 107개국에서 약 5만7000명이 참여했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공개하며 게임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검증했으며 특히 스팀(Steam)에서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PC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테스트 기간 동안 미국, 브라질,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했으며 한국은 1인당 평균 접속 시간이 가장 길었다. 이용자들은 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 등 멀티 콘텐츠 3종에 대해 호평했다. 협동 보스 ‘네크로퓰라’의 경우 87번의 도전 중 75회 토벌되며 86%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최고 레벨 40을 달성한 이용자가 2명 등장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스팀(Steam) 위시리스트 등록자 수 15만명을 넘었으며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가장 많이 플레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이 스팀 봄 할인 행사 대상이라고 14일 밝혔다. 스팀 봄 할인 행사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매년 봄을 맞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게임 할인 행사다. 올해 스팀 봄 할인 행사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2시부터 오는 21일 오전 2시까지 1주일간 열린다. 딩컴은 이 기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에 한국을 비롯해 북미, 일본, 중국 등지의 유명 스트리머들이 딩컴 플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게임으로 지난 2월부터 크래프톤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이용자는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 이용자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 속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특유의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