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고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승국 진흥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인사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 ▲제주 메밀산업 활성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런케이션 등 교육 협력 사업 지원 ▲신협제주연수원 이용객 렌터카 할인 사업 지원 등으로 제주도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신협은 제주메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메밀 생산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월에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과 연계한 지역 경제 기여 방안도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런케이션 등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부터 현지 결제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C카드와 UPI(UnionPay International), 네이버페이(이하 Npay)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앱 기반의 간편 결제 수단을 알리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 서포터즈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상하이 문화관광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1분기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한 수치다.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UPI본사에서 진행된 '유니온페이 QR 서포터즈-BC카드&Npay' 1기 활동 보고회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왕리신 UPI 총재, 박상진 Npay 대표 및 1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서포터즈들은 현지인이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은 물론 페이북, Npay 등 국내 앱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部)를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해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급변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시장 속에서 페이먼트(payment)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영업 성과 창출을 위해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페이먼트 R&D팀과 영업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또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해 전사 마케팅 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세대별 특화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고객마케팅부’가 전담한다. 신용, 체크, 선불에 이르기까지 전사에서 운영 중인 상품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을 ‘상품R&D부’로 통합하는 등 효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전무이사)을 단독 추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향후 열릴 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신한카드에서 CRM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낸 뒤 비씨카드에서 전략기획본부장과 리테일금융 마케팅본부장(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애큐온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리테일금융부문장(전무이사)으로 재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리테일금융 강화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김 후보자를 대표이사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추위는 "김 후보자가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리테일 영역에서의 사업역량을 갖췄다"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과 건전한 경영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오는 8월29일까지 자동이체 계좌 변경 이벤트 ‘바꾸면 돈이 쏟아진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은행 쏙뱅크의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를 통해 카드대금, 통신료, 보험료 자동이체를 전북은행 입출금 계좌로 변경 후 납부하면 최대 1만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자동이체를 2건 이상 변경하고 정상 납부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도 지급한다.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자동이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전북은행으로 쉽고 편리하게 옮겨올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 보험료, 통신비 등 자동이체 목록이 카테고리로 분류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최근 6개월 간 전북은행 계좌에서 카드대금, 통신료, 보험료의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전북은행 입출금통장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간편하고 편리한 일상 속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새로워진 서비스 이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받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채널인 페이아이 첫 번째 서비스인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아이는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서비스이다. sLLM은 LLM(거대 언어모델)보단 파라미터 사이즈가 작아 기업의 고유 데이터 등 특정 지식을 학습시켜 깊이있고 전문적인 답변 제공에 특화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에 적용된 sLLM을 보다 정교화하기 위해 베타 서비스 운영 및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해 개인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3년 내 최근 2년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취약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해 제공하고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복혈당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되면 이와 관련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사용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
[FETV=임종현 기자]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이하 HAI)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한 BaaS AI 대출 플랫폼인 어니스트펀드가 출시 이후 3주 동안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HAI의 BaaS AI 대출 플랫폼은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일평균 1000여건 이상의 대출 신청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는 HAI가 자체 개발한 AI 신용평가모델이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었던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Thin-filer,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해 합리적인 대출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초기부터 폭발적인 중금리 대출수요를 소화할 수 있도록 HAI는 연말까지 파트너 금융사를 더욱 확장하고 AI 대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양질의 신용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HAI의 BaaS AI 대출 플랫폼은 금융기관이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이나 조직 확충 없이 자금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AI 기반의 대출자산을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저축은행 업권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구축 비용 부담과 심사
[FETV=임종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17일 부산시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usan ESG Fund)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컨설팅 및 설비 지원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조성한 기금이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왔다.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17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특화카드인 ‘쿵야싱싱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쿵야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캐릭터카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앞서 지난 3월 NH농협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취지를 담아 NH농협카드는 쿵야싱싱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자 결제금액의 15%를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 해당 혜택은 전통시장 등록 가맹점(국세청 기준)에서 카드 이용 시 제공되며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 더불어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기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30만원 충족 시에는 생활영역에서의 0.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영역에는 ▲쇼핑(하나로마트·클럽, 농협몰) ▲편의점·잡화(GS25, CU, 올리브영, 다이소) ▲영화(CGV) ▲커피·제과(스타
카드업계가 개인카드 부문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인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법인카드는 거래 금액이 크고 장기적 고객 유치가 가능한 만큼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그룹 시너지와 맞춤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카드사의 법인카드 전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치열해진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나·신한카드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에는 신한카드의 추격에 주도권을 내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경쟁 구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카드는 전략 재정비에 착수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제2의 도약, 고객 중심 종합생활 금융플랫폼사'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카드(법인카드) 시장 선도'를 제시했다. 기존 강점을 지닌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진 대표는 올해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세 가지 키워드를 꺼내며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