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이 기체 점검으로 12시간 넘게 지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점검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자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서 같은 기종의 대체기를 현지에 보냈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이하 현지시간) 세부 공항에서 이륙할 계획이던 OZ710편(A330) 여객기는 날개가 받는 바람 각도를 측정하는 '받음각 센서'에 이상이 발생했다. 대체편은 예정보다 12시간 30분 늦어진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한다. 이 여객편에는 286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OZ710편 승객에게 호텔 숙박 등을 지원했으며 지연에 따른 추가 보상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대체기를 투입해 최대한 신속하게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주5일 근무제, 주7일 배송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동조합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은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과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 사무실에서 “사회적 합의 정신에 따라 상생의 노사관계를 도모하고 택배서비스 혁신을 통한 대국민 편익 증진을 위하여”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합의서를 통해 “택배산업 경쟁 격화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서비스 혁신이 절박함을 공동 인식한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이 공동선언한 주 5일 작업체계 도입 및 주7일 택배 서비스 시행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해 노동조합법상 제반 권리 보호를 위한 전향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주 5일 작업체계 도입과 주 7일 택배 서비스 실행 방안을 포함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집중교섭을 갖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제반여건 마련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집중교섭 중 추가적 쟁의행위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2025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가칭 ‘매일 오네’라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 편익 증진, 고객사 경쟁력 강화, 택배기사 근무여건 향상 등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키로 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이 촉발되고, 결국 이는 다시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9월 15일까지 에쓰오일(S-OIL)과 유럽 노선 취항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 인스타그램 계정과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달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마 왕복 항공권(1명)과 모바일 주유권(56명) 등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인천발 로마행 노선에 취항했으며 오는 28일에는 파리 노선에 취항한다. 오는 9월 11일에는 바르셀로나, 10월 3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FETV=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ㆍ국내선 항공편을 대폭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급하는 좌석은 국제선ㆍ국내선 총 1만2048석이다. 추가되는 노선은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연휴 기간에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유럽과 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9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연휴 시작 시점에 맞춰 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매일 2회 운항중인 타이베이 노선은 9월 1일부터 초대형기 A380을 주 4회 투입해 10월 9일부터는 주 5회로 추가 투입한다.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
[FETV=박제성 기자]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미국~중국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협력이 확대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부터 인터라인 적용 노선에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중국행 12개 노선을 추가했다.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자 운항 구간을 서로 묶어 판매하는 것으로, 고객은 여러 항공편을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욕 출발편의 경우 중국 광저우와 선전으로 향하는 2개 노선이 추가됐다. 이로써 뉴욕발 인터라인 적용 노선은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도쿄, 방콕 등에 더해 10개로 늘었다. LA 출발편과 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각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홍콩을 도착지로 하는 5개 노선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연계운항 노선은 기존 13곳에서 25곳으로 늘었다.
[FETV=박제성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2024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4085억원, 영업이익이 72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11% 오른 수치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은 9237억원, 영업이익은 198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32%, 59% 상승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용선 영업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과 시황 상승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p를 보이며 전년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한상선에서만 28년을 근무하며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운 전문가 한수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수한 대표는 “최근 해운업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유동성 확보까지 내실 있는 경영으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가보훈부 산하 유엔평화기념관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25 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보훈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 추진키로 한 뒤 체결된 것. 협력 분야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6·25전쟁 유엔 참전국의 보훈 외교 사업 지원, 유엔 참전국 관련 사회공헌 사업, 유엔평화기념관 견학·교육·대관 협조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유엔 참전용사 등 사업 대상자에게 항공권 제공과 할인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영업이익 1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다만 매출은 3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앞두고 정홍근 대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 이같은 발언은 기체 결함 등 장시간 운항 지연이 잇따라 발생한 점을 염두에 한 발언으로 항공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와 관련해 안전 투자 규모 확대와 안전 평가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 투자와 관련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30% 증가한 5700억원을, 2025년에는 6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 운항을 위해 오는 2027년 이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전용 격납고 건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아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자체 격납고를 보유한 사례는 없다. 또 안전 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지속, 안전 관리체계 향상을 위해 제3의 권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