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5월 28일(자정 0시 0분)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고물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상률 또한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
[편집자 주] 콜마그룹의 계열사 콜마BNH의 경영권을 두고 발생한 오너 2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간 분쟁이 소송전으로 격화됐다.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임시주총을 제안했지만 콜마BNH가 이를 거부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FETV는 분쟁이 생긴 원인과 향후 파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계열사 콜마BNH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창업주의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콜마BNH 대표 사장 간의 영토 분쟁과 같다. 콜마BHN는 지분구조로는 윤 부회장이 이끄는 지주사의 종속기업이지만 윤 사장이 이끄는 법인이기도 하다. 먼저 윤 부회장은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위치한 콜마BNH에 임시주총 개최와 이에 따른 이사회 변경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윤 부회장은 콜마BNH 이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을 콜마BNH를 이끄는 윤 사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올해 초 정기주총을 거쳐 이사회 구성이 완료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 임시주총을 개최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콜마BNH
[FETV=김주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화이트 와인을 앞세워 와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탭샵바에서 연 와인 전시회 및 시음회에서 하이트진로는 총 58종의 와인을 선보였다. 대부분은 올해 새롭게 유통되거나 출시 예정인 화이트 와인이다. 이번 행사는 연중 가장 큰 B2B 행사로 도매상·보틀샵·호텔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올해 와인 행사를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1의 주요 테마는 ‘화이트 와인’으로 전시된 제품 중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틀랜드 지역의 슈냉블랑 제품이 가장 주목받았다. '부쉬바인 슈냉블랑 2023'은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스티커를 통해 직접 선호도를 표시한 결과 상위권에 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머드하우스’에 이어 제2의 주력 화이트 와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화이트 와인 수입량과 수입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와인 시장 내 유일하게 성장 중인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와인 수입액은 줄었지만, 화이트 와인 수입량은 12.6%, 수입액은 9.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화이트 와인 수입량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2025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연결 기준)를 통해 매출 4434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22년 3분기 적자로 전환되고 23년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래 8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하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이러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성 유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구조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샘은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리하우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테리어 시장의 리모델링 밸류체인 완성과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를 구축을 더욱 고도화한다. 또 중고가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객단가를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한다.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인 키친바흐의 신제품 출시와 BI 리뉴얼을 단행해 전통 부엌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서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외식업주 자녀 310명을 대상으로 총 16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지난 3년간 958명의 장학생에 5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300만원, 대학생의 경우 400만원의 학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들을 포함하면 총 1268명의 외식업주 자녀에게 7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선발 장학생 및 외식업주 가정,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배현지 대표 장학생은 “외식업장을 운영하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과 강민구 셰프가 공통된 철학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손을 맞잡았다. 파라다이스그룹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협약을 맺고 한식 파인다이닝을 세계적 미식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첫발을 뗐다. 지난 9일 파라다이스 최종환 대표이사와 강민구 셰프는 서울 퇴계로 파라다이스 빌딩에서 만나 한식 파인다이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투자와 협력을 약속했다. 파라다이스는 수십 년간 국내 호텔 관광업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혁신시켜온 토종 관광기업이다. '관광보국'을 일관된 철학으로 실천하고 한국 문화·관광 자원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알리면서 식음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지속 힘써왔다. 강민구 셰프는 한국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 파인다이닝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꼽힌다. 올해 3월 ‘미슐랭 가이드 서울&부산 2025’는 강 셰프의 밍글스에 별 3개를 부여했다. 한식 고유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셰프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정점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가진 우리 고유 식음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5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진행한다. 2024년부터 시작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청소년 800여 명과 일반 시민 4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작가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양육자와 교육자, 청소년 교육 및 돌봄 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2025년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가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순매출 7조2189억원(전년비 0.2% 증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8.2% 증가한 1593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 급등은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주요 생필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
[FETV=김선호 기자] 롯데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롯데 어워즈(이하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롯데 어워즈의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밋(Beyond limit)’으로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 롯데 어워즈 대상은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수상했다. 종교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였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매출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롯데웰푸드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할 만큼 현지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 푸네시에 빙과 신공장을 준공하며 인구 14억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우수상은 영업∙마케팅, R&D(연구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이 178년 헤리티지를 기념해 피부과학 연구 여정을 소개하는 특별한 기획을 선보이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피지오겔은 1847년 설립된 독일 스티펠사의 피부 장벽 연구를 기반으로 각종 피부 고민에 대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해온 세계적인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다. 이번 행사는 피지오겔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연구 노하우와 피부 장벽 케어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보습의 명가’로 잘 알려진 피지오겔은 30년 이상 피부 장벽을 연구해온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보습과 장벽 케어를 제안해왔다. 이번에는 보습력과 각종 효능을 갖춘 대표 제품을 라인 별로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한정판 기획세트 4종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 ‘DMT 크림’과 차세대 장벽 크림 ‘리제너러티브 크림’을 함께 담은 ‘보습 듀오 세트’, 트러블 피부를 위한 ‘시카 밸런스 세트’, 고효능 항산화·미백 케어를 더한 ‘사이언수티컬즈 앰플 듀오 세트’, 민감 진정과 장벽 개선에 특화된 ‘레드수딩 AI 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달 12일부터 피지오겔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