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총액 2.7% 범위 내 기본급 인상, 통상임금 개편 등을 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기홍 부회장은 “통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노사 간 굳건한 신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통합 과정에서도 이 같은 단단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통상임금도 개편된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19일 부로 상여 850%를 통상임금에 산입해 시간외수당 및 연차휴가수당 지급, 무급휴가·기타결근 공제 등에 대한 기준임금으로 산정키로 결정했다. 월 통상임금 기준시간의 경우 기존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조정한다. 내달 1일부터 정기상여 600%의 지급 주기도 기존 ‘짝수월 100% 지급’에서 ‘매월 50% 지급’으로 변경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방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내항기 노선 연계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 예매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인천(매일 5회) ▲대구~인천(매일 1회) 노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함께 예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나 도착지를 지방 공항으로 설정하면 인천공항 환승 여정이 자동 표출되어 한번에 예매를 마칠 수 있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공항(김해/대구)과 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 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하다. 연계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전 노선이며, 기존 예약한 인천출발 국제선 여정에 내항기 구간 추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예약센터(1588-8000)나 구매한 발권처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방출발 승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온라인 연계 예매서비스를 개시했다”며, “내항기 이용시 출입국 수속과 수하물 처리를 한번에 마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태국 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5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정기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2023년 4월 비운항 이후 약 2년 만이다. 운항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 출발, 현지시각 오후 10시 30분 푸껫 도착이다. 귀국편은 푸껫에서 오후 11시 40분(토요일은 오후 11시 2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푸껫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변, 다양한 리조트 시설로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대표적 휴양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회원이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이나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에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금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사용된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 굿즈는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2차 프로젝트로 모은 기금으로 오는 9~10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도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1차 프로젝트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쓰였으며, 나무 심기 행사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지역사회와
[FETV=나연지 기자] 핀에어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25 세계 항공 대상 (World Airline Awards)에서 15년 연속 ’북유럽 최고 항공사’를 비롯해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북유럽 베스트 승무원’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평가해 각 부문별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핀에어는 북유럽 지역과 장거리 노선 운항 전반에 걸쳐 승객들에게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 북유럽 최고 항공사,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북유럽 베스트 승무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핀에어 최고 고객 책임자 사이먼 라지는 “올해는 무려 3개 부문에서 수상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북유럽 최고 항공사’에 15년 연속 선정된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핀에어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핀에어는 이 외에도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북미 주요 도시 노선의 내년 여름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스토리지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작품의 공식 운송 파트너로서 운송을 전담한다. 대한항공은 예술품 운송 분야에서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용 화물기를 투입, 기내 전문가들의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온·습도와 충격에 민감한 작품을 최적의 상태로 수송하기 위해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展’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해 작품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작품을 안전하게 운반해 관람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8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나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일본 7개 노선 ▲중국 12개 노선 ▲동남아 9개 노선 등 총 34개 노선에서 최대 1만 마일리지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기간은 6월 18일(수)부터 7월 3일(목)까지 약 3주간이며, 탑승기간은 6월 18일부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을 포함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인천~시애틀 노선의 경우, 가장 선호도 높은 6월~9월에도 왕복기준 1만 마일리지 할인이 제공되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 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부터 국내·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존 번호와 관계 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하여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으로,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순서가 없을 경우 먼저 탑승한 승객이 휴대수하물을 선반 위에 올리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뒤쪽에 탑승하는 승객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FETV=류제형 기자]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MRO 역량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MADEX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이번이 14회째 개최다. 대한항공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기 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과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부스에는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저피탐 무인편대기, AI 소형 협동형 전투무인기, 중고도무인기, UH-60 헬기 목업(mock-up) 등을 전시한다. 특히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협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일부 성능을 개량해 해군 무인항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새로운 무인기 솔루션을 해군 맞춤형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대한항공은 군용기 MRO 분야의 전통 강자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현재까지 군용기 정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1997년부터는 해군 LYNX, P-3C, F-406 등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