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의 환전 준비도 시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보다 좋은 조건으로 환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풍성한 환전 이벤트를 주목해보자.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환율우대·실물 배달 서비스·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et’s KB환전! 페스티벌’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 국민은행 전용 앱인 리브(Liiv)에서 환전시 최대 90%,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외화ATM기·KB서울역환전센터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울 경우 리브,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상담부 전용전화에서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 이용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배달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이달 말까지 리브 앱을 최초 신규가입 하고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USD, JPY, EUR 통화의 환전을 신청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해 10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또 오는 30일까지 리브 또는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미화 300불 이상 환전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2019 Liiv 콘서트 모바일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Liiv 콘서트는 오는 8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여름 휴가철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소~쿨(So~Cool)하고 확실한 환전의 행복’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펼친다. 이벤트 기간동안 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시 주요통화(USD, JPY, EUR)는 70%, 기타통화는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식음매장 할인쿠폰 등, 1000불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무료여행자보험이 증정된다. 위비뱅크를 이용할 경우 환전금액과 상관없이 주요통화는 최대 90%, 기타통화는 최대 55%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온라인 면세점 적립금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 중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1명), 10만원권(5명),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2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2019 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미화 100불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00 미불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 멀티카드에 100 미불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외화 결제 계좌에 100 미불 이상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하면 된다.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또 환전 및 송금 거래를 한 모든 고객에게 해외여행시 유용한 공항철도,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포켓와이파이, 롯데면세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든 쿠폰북을 줄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최근 새단장한 ‘i-ONE뱅크’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뱅킹 전용 ‘ONE할 때 환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미국달러, 유로, 일본 엔화의 경우 3000 달러(미화 기준)까지 조건 없이 90% 우대 환율이 제공된다. ‘i-ONE뱅크’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20 영업일 내에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외화를 찾아야 하고, 미화 1만 달러까지는 여러 번 환전하고 한 번에 은행에서 찾을 수 있다. 외화 수령기간 내에는 앱을 통해 외화예금에 입금하거나 원화로 재환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통화·환율 등을 설정하면 해당 환율 도달 시 문자메시지로 통지해주는 ‘환율PICK’ 서비스도 제공된다.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에 있는 ‘정해인이 알려주는 NH농협은행 환전 꿀팁’ 카드뉴스를 공유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이벤트 기간 중 환전 후기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NH멤버스포인트 1만점을 100명에게 주고, 우수후기 선정자 5명에게 무선이어폰(애플 에어팟)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의 ‘알뜰환전’ 서비스에서 주요통화 3종(USD, JPY, EUR)은 90%, 기타통화(CNY 등)는 40% 우대환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계좌가 없어도 환전 가능한 올원뱅크 ‘너도나도환전’ 서비스에서도 USD, JPY, EUR 환전에 90%, CNY 환전에 40% 우대환율이 제공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휴가철을 맞아 환전 이벤트로 높은 환율우대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소한 혜택이지만 환전 고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리터(ℓ)당 7.4 내린 1527.7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휘발윳값이 넉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상승세가 꺾인 뒤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0원 가량 하락한 1613.0원으로 집계돼 1615.5원인 제주에 최고가 지역 자리를 내줬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389.6원으로 전주 대비 7.2원 내렸다.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 걸리기 때문에 최근 유조선 피격사태에 따른 중동발 위기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FETV=박광원 기자] 롯데케미칼은 임병연 대표가 본사 여성 임직원 30명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특강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거 프랑스 학자들이 '살롱'(Salon)을 지적 토론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로 향후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임병연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에게 책 '포브스의 그녀들'을 선물하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국내 연구소를 방문했고, 신입사원이나 육아휴직 복귀자 등과의 그룹별 소통 행사도 진행했다.
[FETV=김윤섭 기자]최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접히는 유리'라 불리는 '폴리이미드(PI) 필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PI 필름 관련 분야 특허출원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4년 60건에 불과했으나, 2017∼2018년 2년간 연평균 37%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150건까지 급증했다. 출원 건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빠른 기술변화에 따른 특허권 선점 또는 조기확보를 위해 우선 심사 신청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기업 출원이 6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일본기업 출원이 25.3%였다. 적용대상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 용도가 116건(24.9%), 박막 필름 트랜지스터(TFT) 기판·베이스 필름 용도가 276건(59.2%)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커버 윈도는 폴더블폰 개발에 맞춰 2016년 이후 출원이 4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핵심특허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다. 반용병 특허청 정밀화학심사과장은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폴리이미드 필름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소재 분야 핵심특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울산 시내에서 거리행진도 한다. 주주총회 이후 지난 3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이어 노조는 노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울산시청까지 행진했다. 노조 측은 "이번 행진은 기습적인 주총장 변경으로 날치기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진행한 회사 측에 대한 항의"라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발해 한국프랜지, 염포삼거리, 현대자동차 정문, 효문사거리, 롯데호텔 등을 거쳐 울산시청으로 도착하는 18㎞ 구간을 행진한다. 행진 참가 인원은 노조 측 추산 3000여 명 정도다. 한편 노조는 중앙쟁대위..
[FETV=정해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으로 수출과 수입물가가 나란히 2%대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100.51)대비 2.6% 상승한 103.16으로 집계됐다. 수출물가 상승률은 2월에서 4월까지 0%대를 나타내다가 지난달 오름세가 커졌다. 4월 평균 1140.95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5월 1183.29원으로 42.34원 뛰어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이 3.4%,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 등 공산품이 2.6% 올랐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D램 메모리 등의 수출물가는 0.5%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도 환율 영향으로 113.66을 기록해 전달보다 2.2% 상승했다. 원유 등 원재료와 시스템 반도체 등 중간재 가격이 함께 올라 수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5월 수출입물가를 1년전 같은달과 비교하면 각각 0.4%, 4.6% 올랐다. 다만 환위험을 줄이기 위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한 달 전보다 수출물가는 0.9% 내렸고, 수입물가도 1.3% 하락했다.
[FETV=김윤섭 기자]회삿돈으로 선산 주변을 명당으로 조성한 의혹이 제기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임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전 회장과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된 사람은 박 전 회장과 그룹 고위 임원 1명, 전 임원 1명, 계열사 사장 2명, 계열사 직원 1명이다. 이들은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말까지 회사 자금 15억원을 들여 전남 나주시 소재 박 전 회장 일가의 선산 맞은편 석산 2곳을 매입하고 가꾼 혐의를 받고 있다. 금호그룹 건물관리를 담당하던 한 계열사는 2013년 채석장으로 쓰이던 석산을 11억6000여만원에 매입했다. 이 계열사는 개발과 골재 생산 목적으로 석산을 사들였지만 수억원을 들여 산 능선을 채우고 조경수를 심었으며 수년 동안 관련 매출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으나 박 회장 일가가 아닌 회사를 위해 풍수지리 차원에서 선산 앞 무너진 공간을 복구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 피의자의 재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FETV=김윤섭 기자]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버 노사가 이달 5∼6일 교섭 끝에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11일 상견례를 시작해 13개월, 15차 교섭 만에 이룬 결과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해 연말까지 총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1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도 최종 결렬되자 쟁의행위에 돌입했고, 5월 교섭을 재개했다. 이번 교섭은 사내 인트라넷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최대 쟁점인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협정근로자) 범위 지정 문제는 노동권 존중을 전제로 네이버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협력하는 '공동협력의무' 조항으로 변경해 합의했다. 쟁의 중이더라도 공동협력 의무를 위해 전 사원의 13%는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비조합원을 우선으로 유지하되 부족할 경우 노조가 협력하는 것으로 했다. 노사는 또 잠정 합의를 통해 입사 후 2년 만근 시 15일의 '리프레시플러스휴가'를 유급으로 주고, 이후 3년마다 계속 발생하게 하는 데 합의했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유급 10일, 육아휴직 기간 2년 확대, 난임치료 3일 유급휴가 등에도 합의했다. 휴식권 보장을 위해 통상적인 업무시간이 아닌 퇴근 후나 휴가 사용자에 대해 업무 관련 연락이나 SNS를 통한 업무지시를 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노력하기로 했다. 다만, 네이버 법인보다 연봉 및 복지 등 전반적인 근로환경이 좋지 않은 자회사 및 손자회사 5개 법인에 대한 교섭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세윤 노조 지회장은 "네이버 법인이 인터넷·게임업계 최초로 쟁의권을 갖는 등 진통 속에서도 결국 합의점을 찾은 만큼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자회사와 손자회사 교섭도 합의점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나머지 5개 법인의 교섭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로비 농성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FETV=길나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 브랜드평판 2019년 6월 결과에 따르면 1위 삼성화재, 2위 현대해상, 3위 메리츠화재에 이어 AIG손보가 꼴찌 순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는 빅데이터 25,103,060개를 소비자들의 참여해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됐으며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분석은 한국브랜드포럼와 함께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했다. 앞서 지난달 분석된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20,391.121개와 비교해보면 2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지표로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와 시장가치와 재무가치로 만들어진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6월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순위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AIG손해보험 순으로 집계됐다. 먼저, 1위를 기록한 삼성화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534,312 미디어지수 1,117,696 소통지수 1,076,538 커뮤니티지수 1,349,091 사회공헌지수 646,967 CEO지수 176,00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00,603로 분석됐다. 이어 현대해상 브랜드는 참여지수 500,241 미디어지수 953,600 소통지수 1,399,158 커뮤니티지수 1,280,322 사회공헌지수 279,548 CEO지수 351,13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63,998로 분석됐다. 3위를 기록한 메리츠화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407,376 미디어지수 484,608 소통지수 1,171,988 커뮤니티지수 907,887 사회공헌지수 83,419 CEO지수 170,7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26,063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꼴찌를 기록한 AIG손해보험 브랜드는 참여지수 25,781 미디어지수 10,240 소통지수 8,888 커뮤니티지수 116,439 사회공헌지수 5,624 CEO지수 43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7,407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9년 6월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현대해상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손해보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019년 5월에 분석된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20,391.121개와 비교해보면 23.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07% 상승, 브랜드이슈 43.34% 상승, 브랜드소통 38.46% 상승, 브랜드확산 19.07% 상승, 브랜드공헌 15.43% 상승. CEO평가 14.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FETV=오세정 기자]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84.1원에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84.1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관련해 매우 잘 하고 있고, 중국과 합의를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중국과 합의할 수 없다면 미국은 3250억 달러어치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더라도 그 결과가 비관적일 것이라는 우려를 부추겼다”며 “국내 시장 수급 측면에서 달러 결제 물량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점도 원화 약세 요소”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7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1.51원)보다 0.28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