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DB손해보험이 가계대출 관련 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 제재를 통보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DB손보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17일 밝혔다. DB손보가 당초 금융당국과 협의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초과했음에도 계속 대출을 실행했다는 이유에서다. DB손보는 타사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4% 초반대로 관리키로 당국과 협의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6월 말 잔액(4조9919억원)이 지난해 말보다 4.8% 증가하는 등 총량 관리 목표치를 일찌감치 초과했고 이후에도 계속 늘었다. '기타대출'만 해도 9월 말 기준으로 목표치를 수천억원 초과했다. 이후 DB손보는 지난 9월 초 가계대출(신용대출)을 연말까지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현황을 전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없고, 월간전략회의에 가계대출 취급 및 상환 현황을 보고할 때 관리 목표 및 소진율에 관한 사항은 회의자료에 명시하지 않는 등 보고 내용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타대출에 대해 세부항목(지급보증대출·주식매입자금대출·주식담보대출 등)별로 관리목표를
[FETV=홍의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한 달 간 종합 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했고,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문섭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정통 농협맨이다. 특히 농협손보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문섭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 으로 농협손보의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최적 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문섭 내정자는 오는 23일 손보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FETV=홍의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에 각각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마포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100여 가정에 간편식 갈비탕을 비롯한 라면, 쌀, 사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 및 청소년의 비대면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노트북 및 태블릿 PC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생빈 저축은행중앙회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2019년부터 마포장애인·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난 10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FETV=홍의현 기자] 삼성화재는 17일, 자사 디지털 신규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론칭 한 달 만에 홈페이지 방문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전 평균 홈페이지 방문자 수와 지난 달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비교한 결과 약 1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삼성화재 다이렉트를 더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론칭 전 평균 600만 고객들이 방문을 했었는데 지난 달에는 약 70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방문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착'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진행된 '템빨로 삼다'라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 12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템빨로 삼다' 이벤트는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가상 아이템으로 위로한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됐다. 혼술깐부·떡상글라스·부장님을 사이드로미러·다막고 장투가개·눈으로만 봐리게이트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9개의 가상의 아이템을 제안하고 참여자들로부터 투표를 통해 인기 아이템을 선정
[FETV=홍의현 기자] 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은 코로나19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각장애 아동 500여명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인공와우망핀(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머리망핀)과 크리스마스 리스(장식 화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다. 선물은 교보생명 임직원 500여 명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85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50여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통합교육을 받는 청각장애 청
[FETV=홍의현 기자] 삼성생명은 17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21개 청년 단체에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3개 청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장수청년산사공 김민지 대표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년들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일자리 및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권 청년의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이슈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활동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선정된 청년단체는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 현장 실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지역별로 세종 3, 경기 4, 강원 1,
[FETV=홍의현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지난 16일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3기’ 소셜벤쳐 컨퍼런스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보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환경부 후원으로 이뤄진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자금과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소셜벤쳐 컨퍼런스는 지난 9월 3기 소셜벤처로 최종 선정된 5개 팀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및 10주 간의 엑셀러레이팅 지원 이후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최소 인원이 참석하고 DB챌린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컨퍼런스에서는 AI(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도로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인 ‘모바휠’, 비대면 음주 체온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 음식물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등 팀들이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계획을 밝혔다.
[FETV=홍의현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본사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행사는 한화시스템이며 오는 2023년 4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보험과 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의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 업무 전반을 개편하고 고도화 하는 프로젝트다. 흥국생명은 노후화된 기간계 시스템의 개편 및 고도화 작업에 우선 착수한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보험계약, 심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간편화하고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INE(와인)’을 활용해 흥국생명 고유의 트렌드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 니즈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채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영업채널의 경우 가입설계 및 청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자 중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구현 등이 진행되며, 고객채널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으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고객경험 제공 및 상담업무의 효율도
[FETV=홍의현 기자] 메리츠화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경영에 중심을 두고 있다. 아직 타사와 비교했을 때 미진한 ESG 성적이지만,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 복지 사각지대를 향한 나눔경영 메리츠화재는 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사업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들에게는 최저 생계유지에 필요한 비용이나 치료 및 의료서비스, 긴급 주거 마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은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임직원 급여의 자투리 돈을 모아 만든 ‘나눔 펀드’를 통해 소아암,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중증 발달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생활자 후원사업, 저소득 가정 맞춤형 식생활 지원, 청소년 금융교육 등을 진행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60여 명이 직접 나선 ‘면 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에너지빈곤층 난방비 및 방한용품 지원, 치매 어르신의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주거사무 통합형 창업지원, 재난 피해 가정
[FETV=홍의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국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 절입을 위한 계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식립 관련 치조골 이식술 허위 청구 및 브로커를 통한 환자소개, 알선, 유인 행위 등의 보험사기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사 3사의 치조골 수술로 인한 보험금 지급금액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한 수사기관의 수사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치과병원에서는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들의 상담이나 치료과정에서 기존에 가입한 치아보험을 이용하여 치료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유혹해 환자를 유치하거나, 보험모집인 등의 브로커를 통한 환자소개·유인 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의 주 내용은 '치조골 보험사기 유혹에 흔들리지 마세요'라는 유의사항 안내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계도 공문과 생보협회가 제작한 데스크용 유의안내 포스터 배포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보협회는 "가입한 보험을 이용해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한 환자의 치조골 이식술의 허위수술 요청, 수술 일자를 나누어 진단서 발행 요청,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