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ISO22301은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구축한 기준과 훈련된 행동에 따라 핵심 기능을 빠르게 복구해내는 총체적 경영 능력을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차별화된 위기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환경안전, 물류, 생산 등 주요 사업 부서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전사적 위기 경영 능력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위기관리 대응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해외 생산기지가 더욱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위기경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홍의현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난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확산에 대해 언급하며 문을 열었다. 그는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이 보험과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전통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협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빅테크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가입·지급·고객불만 처리 등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시간, 비용, 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빅테크 못지 않게 업무 프로세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혁신해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빠른 혁신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FETV=홍의현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0일부터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자산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기존의 보장자산을 넘어 노후 금융자산과 일상적인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건강자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자산’이란 오늘을 케어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필수자산으로 ‘튼튼한 신체,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 준비’를 의미한다. '건강자산 Up 캠페인'은 고객의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해 건강자산의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바른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 관리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망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 준비 ▲노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노후 자산 준비가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삼성생명은 '건강자산 Up 캠페인'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사후케어까지 가능하도록 보험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온 국민에게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최고의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인생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우선 건강자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참
[FETV=홍의현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9일, 이전 세대의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의 50%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6월 이전에 가입한 상품을 말한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의 4세대 상품으로 최초 전환하는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별도 심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전환에 따라 보장 종목이 질병에서 상해까지로 확대되거나, 보장이 추가된 질환 가운데 예외적으로 심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에는 전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계약전환을 신청했지만,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해당 보험사의 시스템 구축 등 준비가 완료된 후 보험료 정산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1~3세대 상품과 4세대 상품은 보장내용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상태나 의료이용 성향 등을 점검해보고 보험료 부담 여력 등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계약 전환 신청은 보험사 고객센터나 담당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실손보험을 판매중인 보험사는 손해보험사 10곳, 생명보험사 5곳이며, 판매를 중단한 12개 보험사는
[FETV=홍의현 기자] 올해 보험업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도입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얻은 반사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실적 관리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 출범을 앞두고, 기존 보험사들도 계속해서 디지털 전환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더불어 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도 계속 진행한다. IFRS17이란 세계 보험회사의 재무 상황을 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제도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보험부채)을 계약 당시의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 시기의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가’로 계산하는 것이 골자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의 ‘보험부채’ 규모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 재무건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올해도 자본 확충 등 방안으로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사옥 매각, 후순위채 발행, 유상증자 등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후순위채 발행은 DB손해보험(4990억원)을 필두로 무려 2조원이 넘는 규모로 이뤄졌다. 더불어 교보생
[FETV=홍의현 기자] SGI서울보증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지원에 나선다. SGI서울보증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관련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대기업 및 중소협력사에 대한 ESG 관련 공동마케팅과 ESG 평가 활성화, 관련 역량 증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SGI서울보증의 상생협력 관련 보증보험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에 대하여 ESG 기업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SGI서울보증은 한국기업데이터의 ESG 평가등급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ESG 관련 연구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녹색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고, 같은해 8월에는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과 관련된 보증중단으로 탈석탄을 선언하는 등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FETV=홍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열린금융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 발표에서 "보험소비자, 보험회사, 그리고 병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타협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체계도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험소비자 보호 5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보험은 질병과 사고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비를 막아주는 우산에 비유되곤 한다"며 "하지만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정작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면 구멍 난 우산과 다를 바 없다. 우산이 구멍 났거나 고장이 났다면 미리 고쳐 놓는 것이 정부의 역할"고 강조했다. 특히 실손보험과 관련해서는 "보험소비자가 병원에 보험금 청구를 위임하면 병원이 이 증빙서류와 청구서를 전송하여 보험사가 병원 또는 보험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험계약체결 시 보험소비자가 중요한 사항을 자발적으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불이익을 막겠다"고 밝혔다. 보험사가 먼저 소비자에게 고지의무 대상이 되는 중요한 사항을 구체적이
[FETV=홍의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 자사 다이렉트 신규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각기 다른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운전자가 누구든 착 맞춘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유명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삼성화재 다이렉트만의 젊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가입자와 유사한 운전자들의 가입조건을 비교 분석해, 담보 및 가입금액을 적정하게 선택했는지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가입 중인 520만명 이상의 고객 통계정보를 기초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일리지 할인 특약, 자녀사랑 할인 특약, Tmap 착한운전 할인 특약, 애니핏 할인 특약 등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약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운전자만의 니즈에 맞도록 설계된 전기차 전용 플랜도 출시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자동차보험이 아닌 운전자의 자동차 운행 패턴 및 운전 습관 등에 따라 담보 및 가입금액, 특약 등을 추천해줌
[FETV=홍의현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확산을 위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파란 하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란 하늘 정기적금’은 하나저축은행이 적금 가입 고객 1인당 5000원의 환경기부금을 적립하는 ESG 특화 금융상품이다. 하나저축은행 재원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단체를 통해 대기 오염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고객은 적금 상품 가입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 계약기간 1년, 월 불입금 최대 2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하나저축은행 모바일 앱 로그인 횟수와 마케팅 동의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앱 로그인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중 12회 로그인으로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가입 후 6개월 이상 유지 시 적금 불입 회차에 관계 없이 해지시점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고자 ESG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
[FETV=홍의현 기자] DGB생명은 7일, 지난해 변액보험펀드의 단순평균 수익률과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순평균 수익률은 9.15%,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8.73%였다. 수익률은 생명보험협회 자료와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펀드수익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변액보험을 판매중인 21개 생명보험사의 모든 상품을 포함해 집계했다. 이 중 단순평균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보유한 펀드 수익률을 모두 더해 펀드 개수로 나눈 것이고,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기말을 기점으로 각 펀드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수익률의 가중치를 조정하여 산출한 수익률이다. DGB생명은 업계 평균 수익률(단순평균 1.61%, 가중평균(기말) 3.24%)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1개 생보사중 1위를 기록했다. 현재 DGB생명의 변액보험펀드 라인업은 13종이며 2021년 판매한 상품 중 변액보험 비중은 약 93%에 달한다. DGB생명은 변화하는 회계제도와 보험 소비자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변액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핵심 주력상품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