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 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 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까지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은 심정을 전달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최고협의기구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매월 1회 모여 그룹 차원의 공동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이 최 회장 개인을 넘어 그룹 가치와 역사를 심각하게 훼손한 만큼 그룹 차원의 입장 정리와 대책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경영진의 발의로 임시 소집됐다. 회의에는 최 회장과 최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AI로 더욱 편리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인·식바꿈' 프로모션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인·식바꿈' 프로모션은 열기로 인해 여름철 사용이 불편한 가스레인지나 번거로운 손 설거지 대신,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매장이나 삼성닷컴에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개별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부터 진행 중인 '인·식바꿈' 캠페인의 일환이다.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열린 '비스포크로 인·식바꿈 N년차 신혼' 이벤트는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사용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가족의 편의와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을 고려하는 시니어 부모님과 그 자녀들을 위해 마련됐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비스포크로 인·식바꿈 N년차 신혼' 이벤트는 6월 16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다시 신혼여행’이벤트도 오는 6월 7일 시작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부모님께 ‘다시 신혼여행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두어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3일 삼성닷컴에서 론칭 후 온라인에서 판매된며,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고, '비스포크 스팀'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비스포크 스팀'에 담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AI 스팀'의 뛰어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한층 다양해진 라인
[FETV=허지현 기자] LS MnM이 세계 최대의 광산기업 BHP와 LS용산타워에서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S MnM CEO 도석구 부회장, COO 구동휘 부사장, BHP COO(최고경영자) 래그나르 우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은 총 거래 물량은 173만톤으로, LS MnM은 향후 5년 동안 BHP의 동정광을 매년 약 35만톤씩 공급받는다. 이는 연간 전체 조달 물량의 20%로, 연간 도입량으로는 LS MnM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LS MnM은 BHP가 공급하는 원료를 통해, 5년 동안 전기동 52만톤을 비롯해 금, 은,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귀금속과 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 MnM은 광석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동제련시장에서, 안정적 원료 확보를 통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동정광은 품위(순도)가 30%로 글로벌 평균 품위(25%)보다 높아, 원료 배합과 생산 관리 등 제련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동정광 계약기간은 2~3년인데 비해 해당 계약은 그 두
[FETV=허지현 기자] 민팃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AI 추가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민팃은 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을 구매 후, 민팃ATM을 이용해 기존 사용하던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민팃 평가금액 외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한다. 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은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으로, S23, S24 및 Z4, Z5가 해당된다. (갤럭시 S23 FE 모델은 추가보상 행사 제외) 갤럭시 AI 추가보상은 6월 한 달간 진행하며, 갤럭시 S21, 노트 20 및 갤럭시 Z시리즈 플립3, 폴드3 이후 출시된 갤럭시 플래그십 휴대폰 사용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5만원의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민팃 관계자는 “기존 추가보상 캠페인은 신규 휴대폰 출시 시점에 해당 휴대폰만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1년 전에 출시 휴대폰을 신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갤럭시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구매 고객이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민팃 중고폰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팃은 앞으로도 제조사 및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3일 패션 브랜드 '지용킴'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는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선 블리치' 특성상 모든 아트 패널의 패턴이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또한 전면 아트 패널로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과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용킴'의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디오 제품 구매 시 음질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31일부터(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으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한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며 세계 곳곳에서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한 영상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패널 경쟁이 격화되는 데 발맞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드도 덩달아 시장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현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에서 OLED 기술로 집중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게이밍 모니터와 동영상 재생 등을 위한 완제품 중심으로 수요를 확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모니터 패널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5% 늘고,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189% 증가했다. 1분기 전체 OLE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는 20% 줄고 작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점에 비춰보면 모니터 패널 출하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OLED 기술로 프리미엄화를 공략하는 TV 시장뿐 아니라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또한 LCD에서 OLED로 대체되고 있다. OLED 패널이 기존 LCD 패널 대비 응답 속도가 빠르고 명암비가 우수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모니터 OLED 모니터 패널 시장은 빠르게 新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국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봉사단원을 모집하며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LS는 7월 29일(월)부터 10박 12일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LS 해외봉사단 27기'를 파견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원 40여 명을 오는 6월 3일(월)까지 모집한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6개 기수, 120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LS 해외봉사단 27기 역시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해나가는 한편,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진행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하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는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 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회사 간 협업은 향후 반도체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서 SK하이닉스는 최근 3년간의 에코얼라이언스 활동을 돌아보고, 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전달했다. Scope 1 배출량은 저(低) GWP*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