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데일리블록체인이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케어랩스 지분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데일리블록체인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735원에 거래 중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 29일 사업영역 확장과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옐로오투오그룹으로부터 케어랩스 주식 24.98%(154만6627주)를 약 43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케어랩스는 최대주주가 옐로오투오그룹 외 8인에서 데일리블록체인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유통·판매중지한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9.92% 내린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인보사케이주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식약처 설명에 따르면 당시 2액의 허가사항은 유전자가 포함된 연골세포였지만, 유통제품은 유전자를 전달하는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신장세포주가 혼입된 후 연골세포를 대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환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이상사례 수집, 유효성 평가수집 등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를 전체 환자로 확대하는 등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기술수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글로벌제약사 먼디파마와 인보사의 일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
[FETV=장민선 기자] 1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14포인트(+0.75%) 상승한 2156.8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32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57억 원을, 개인은 269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54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185개 종목이 하락, 13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1.5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02%) 섬유·의복(+0.9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2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0.70%) 운수장비(+0.70%) 전기·전자(+0.69%)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1.57% 오른 4만535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가 3.10% 오른 7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한지주(+2.62%), KB금융(+2
[FETV=장민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체코 프라하에 있는 오피스 빌딩에 3200억원을 투자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체코 부동산 투자업체 펜타 리얼 에스테이트로부터 프라하 발트로브카 복합 단지 내 오피스 빌딩을 약 2억5000만유로(3200억원)에 인수했다. 이 빌딩은 지난해 완공된 건물로 존슨&존슨, 오라클, 아스트라 제네카 등 유명 기업이 입주해 있다. 발트로브카 복합 단지는 펜타 리얼 에스테이트가 지난 2012년 17만㎡ 규모의 부지를 인수해 개발하기 시작한 미니 신도시로, 오는 2020년 중반 완공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3일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열고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부당대출' 사건을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 제재심에는 기존에 상정된 중징계 조치안이 재상정된다. 이번 조치는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을 하는 증권사에 대한 첫 제재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3일 열리는 제재심에 한국투자증권의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기존 중징계 조치안이 다시 상정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종합검사 당시 발행어음 자금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흘러 들어간 것을 두고 사실상 '개인대출'로 판단했다. 자본시장법은 초대형 IB의 발행어음 사업 시 개인대출을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당시 종합검사 결과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에 기관경고, 임원해임 권고, 일부 영업정지 등의 중징계 조치안을 사전 통지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제재심에서 두 차례 논의를 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고 2월 열린 제재심에는 안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두 번째 심의 석달 만인 이달에서야 이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제재심 날짜가 다시 잡히
[FETV=장민선 기자] 산업은행은 31일 지난해 2조5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식했던 주식손상 관련 비용 중 약 2조원이 환입된 결과다. 산은은 조선·해운·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지원 등에 따른 손실 부담에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산은은 순이익으로 자체적인 손실 흡수 능력이 강화된 만큼, 정부의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기능 수행의 토대가 보강됐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같은 이익 유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성장 분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직·간접 특별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산은은 "시중 잉여자금을 산업자금으로 끌어들일 특별 예수금 판매 등 은행 본연의 금융중개 기능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우리나라의 경기 확장기는 수출과 소비가, 경기 수축기는 투자 부진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춘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금융포커스에 발표한 논문 '우리나라 경기 순환의 특징과 시사점'에서 우리나라의 경기 순환 주기와 주요 기여 항목 등을 분석했다. 논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경기 순환은 외환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짧아지고, 경기 진폭은 작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경기 순환이 공식적으로 공표된 1972년 3월부터 1998년 8월까지는 평균 확장기는 34개월, 수축기는 19개월로 확장·수축기를 합친 평균 순환기는 53개월이었다. 1998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평균 확장기는 26개월, 수축기는 18개월로 총 44개월 순환기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추세와의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 순환 진폭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4∼4%를 보였지만 이후 점차 축소돼 2013년 이후에는 -0.5∼0.5% 수준이다. 논문은 성장세가 컸던 제조·장치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반면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공표된 10회의 경기 확장기 중 9회에서 수출이 가장 높은 기여도
[FETV=장민선 기자] 국내은행이 수익 다변화 노력으로 이자 이익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1일 금융포커스에 발표한 논문 '국내은행의 수익구조 분석과 시사점'에서 국내은행과 해외 은행의 수익 구조를 이자·비이자 수익으로 나눠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총이익은 45조8000억원으로 이중 비이자이익은 5조5000억원(12.0%)이었다. 대형은행별로 비이자이익 비중을 보면 우리은행이 16.0%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13.6%), 하나은행(12.3%), 국민은행(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 웰스파고, 싱가포르 DBS 등 주요 글로벌 은행그룹은 비이자이익 비중이 20∼30%를 상회해 국내은행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같은 위험을 부담하는 해외 은행그룹과 비교하면 비이자이익의 수익률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논문은 밝혔다. 논문은 낮은 비이자이익 비중과 저수익률의 원인으로 국내은행의 자산 중심 성장 전략을 지목했다. 가계 ·기업 대출을 늘려 이자 이익을 키우는데 주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입 다변화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은 저성장 기조
[FETV=장민선 기자] 4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5∼4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 분포를 예상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0.5∼3.0m, 서해와 남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3.5m, 남해 0.5∼2.5m, 서해 0.5∼2.0m의 파고가 예보됐다. 다음은 4월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많음] (1∼10) <10, 30> ▲ 인천 : [구름조금, 구름많음] (3∼10) <10, 30> ▲ 수원 : [구름조금, 구름많음] (1∼10) <10, 3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2∼10
[FETV=장민선 기자] 최근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경제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 때문에 성장 하방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31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한 '최근 해외 경제동향'에서 작년 4분기 미국의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0.2% 증가하고 자본재 수주는 1.0%, 수출은 0.9% 각각 감소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 성장 속도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소비, 투자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이전에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실업률은 1월 4.0%에서 2월 3.8%로 하락하고 임금 상승률은 확대하는 등 노동시장은 호조를 지속했다고 봤다. 한은은 "앞으로도 미국 경제는 성장세 둔화 추세가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노동시장 호조를 바탕으로 2%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는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하는 등 대외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5.3%로 작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