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4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5614만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라이프생명 해외봉사단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오른쪽)이 성경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기금분과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라이프생명]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8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로 2조4000억원 이상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해 CSM 잔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8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849억원에 비해 2495억원(15.7%) 증가했다. 이 기간 장기보험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증가에 따라 지난 상반기(1~6월)에 이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전체 보험이익은 1조8140억원에서 1조6740억원으로 1400억원(7.7%) 감소했으나,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조2966억원에서 1조3339억원으로 373억원(2.9%)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2438억원에서 1635억원으로 803억원(33%), 일반보험은 1948억원에서 1501억원으로 447억원(22.9%) 보험이익이 줄었다. 투자이익은 3844억원에서 7833억원으로 3989억원(103.8%)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2조4000억원 이상을 기록해 CSM 잔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신계약 CSM
[FETV=장기영 기자] DB생명은 동해해솔학교, 송민학교, 양주도담학교 등 3개 특수학교와 장호초등학교에 ‘1사1교 금융교육 발전 지원금’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확대와 장학금 수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 DB생명 본부장(왼쪽)이 김윤현 송민학교 교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생명]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건강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30% 이상 증가했다. 13일 동양생명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2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78억원에 비해 598억원(30.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4856억원에서 2조4081억원으로 775억원(3.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547억원에서 3298억원으로 751억원(29.5%) 늘었다. 보험이익은 2334억원으로 27.2%, 투자이익은 1054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보험이익의 경우 치매보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의 인기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00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6442억원(92%)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671억원으로 1.1% 늘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탄력적 대응으로 건강보험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제시한 새로운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에서 ‘숲이 있는 운동장’ 기부식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진행한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서울농학교에 3000만원 상당의 묘목과 벤치가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 기부식에 참석한 이명길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임갑필 서울농학교 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보험 판매 시장이 법인보험대리점(GA)을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새로운 판매채널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초대형화된 GA에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해 건전한 판매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보험판매전문업 제도 도입 방안이 논의된다. 앞선 2008년과 2015년 국회에서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관련 ‘보험업법’ 일부 개정이 추진된 바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사례와 운영 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보험GA협회 관계자는 “보험 판매 산업에서 GA가 차지하는 비중이 보험사 전속채널을 뛰어 넘었고, 효율 지표 또한 보험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판매채널 혁신을 통해 보험 판매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당국도 이러한 중요성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로 덩치를 키우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이 운용 자금을 맡길 은행 계좌를 추가 개설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6일 정기 사원총회를 개최해 예금 가능 은행 추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018년 5월 베트남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출범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예금 은행 추가 선정은 이익과 자산 규모 확대에 따라 운용 자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정 은행에 집중된 자금을 분산 예치해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미래에셋프레아보생명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273억원에 비해 27억원(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억원에서 133억원으로 88억원(195.6%) 늘어 3배에 가까운 증가 폭을 기록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 6억원과 비교하면 2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합작법인 출범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923억원으로, 이르면 내년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래에셋프레아보생명은 지난 7월 임시
[FETV=장기영 기자]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인 12일 삼성생명에 이어 흥국생명도 1호 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보험금청구권 신탁 연계 상품인 ‘내가족 안심상속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상속인이 신탁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원하는 구조로 운용 및 관리해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신탁이다. 이날부터 보험금청구권도 신탁을 허용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다. 흥국생명은 상품 출시 당일 기업 임원인 50대 남성과 첫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사망보험금 5억원에 대해 자녀가 40세가 되기 전까지 이자만 지급하다가 40세, 45세가 되는 해에 각 50%를 지급하도록 신탁을 설계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 대상은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원 이상 보험계약이며,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위탁자가 동일해야 한다. 재해·질병 사망 등 특약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불가능하며,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 제한된다. 김종명 흥국생명 신탁팀장은 “종합재산신탁업 인가 보험사로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재정 솔루션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 재정 관리를 위한 신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차량에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실버 비상제동장치 장착 차량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특약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약으로, 비상제동장치 장착 시 보험료를 평균 2.7% 할인해준다. 비상제동장치는 도로에서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와 거리가 급격히 좁혀질 때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자동으로 제동해 충돌을 예방하는 장치다. 특약 가입은 책임개시일 기준 12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김은하 프로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체적 반응 속도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고령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로운 상속 수단으로 떠오른 보험금청구권 신탁 시장 개방과 함께 생명보험사들이 격돌했다. 업계 1호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자는 미성년 자녀를 둔 5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자신의 사망보험금 20억원을 신탁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종합재산신탁업 인가 생보사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 생보사는 보험금청구권도 신탁을 허용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시행 첫날인 이날 곧바로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상속인이 신탁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원하는 구조로 운용 및 관리해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신탁이다. 그동안 주식, 채권 등 다른 재산과 달리 보험금청구권은 신탁이 허용되지 않았다. 보험금청구권 신탁 대상은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원 이상 보험계약이며,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위탁자가 동일해야 한다. 재해·질병 사망 등 특약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불가능하며,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 제한된다. 생보업계 1위사 삼성생명은 미성년 자녀를 둔 50대 여성 CEO와 첫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자는 본인의 사망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