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경영 승계를 준비하는 2·3세대 경영자와 스타트업 CEO 32명이 참여해 경영 혁신, 사업 확장, 리더십,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8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신한라이프 관계자와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3월 말 평균 지급여력(K-ICS)비율이 210%로 하락했다.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은 2분기 연속 K-ICS비율이 낮아졌다. K-ICS비율이 상승한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방안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200~22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등 5개 대형 손보사가 잠정 발표한 올해 3월 말 평균 K-ICS비율은 210.4%로 지난해 12월 말 211.8%에 비해 1.4%포인트(p) 하락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이 기간 대형 손보사의 평균 K-ICS비율이 낮아진 것은 메리츠화재, KB손보 등 2개 회사의 K-ICS비율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K-ICS비율은 248.2%에서 239%로 9.2%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컸다. 지난해 9월 말 257%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KB손보의 K-ICS비율은 186.4%에서 182.1%로 4.3
[FETV=장기영 기자] 회생 불가 판정을 받은 부실 보험사 MG손해보험의 계약이 ‘가교보험사’를 거쳐 5대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MG손보의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신규 영업 정지 처분은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수차례 매각이 무산된 MG손보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다. MG손보는 2018~2022년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을 미이행하는 등 자체 경영정상화에 실패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매각이 계속 무산되면서 부실이 누적됐다. 가장 최근에는 메리츠화재가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의 인수에 나섰으나, 노조의 매각 반대와 실사 지연, 무리한 고용 승계 요구 등으로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MG손보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MG손보의 계약은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보험사를 거쳐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로 이전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MG손보의 계약자 수는 121만명, 보유계약은 151만건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2876억원에 비해 615억원(21.4%)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009억원에서 3714억원으로 295억원(7.4%) 줄었다. 보험이익은 2325억원에서 2334억원으로 9억원(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1684억원에서 1380억원으로 304억원(18.1%) 줄었다. 한편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535억원(30.5%)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실적 잔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5개 대형사 모두 보험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보험은 지난해 연말 무·저해지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 여진 속에 위험손해율이 상승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과 고액사고 발생 여파로 보험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하거나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1조9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253억원에 비해 5435억원(21.5%) 감소했다. 이 기간 K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대형사들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 잔치는 마침표를 찍었다. 5개 대형사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7조4007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6839억원에서 5556억원으로 1283억원(18.8%)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장기보험이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09억원에 비해 284억원(5.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9129억원에서 3조137억원으로 1008억원(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606억원에서 6219억원으로 387억원(5.9%) 줄었다. 투자이익은 2027억원에서 2621억원으로 594억원(29%)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4579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981억원(21%)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265억원에서 3688억원으로 577억원(13.5%) 감소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568억원을 기록했으며, 3월 말 CSM 잔액은 11조1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250억원 이익에서 21억원 손실로,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64억원 이익에서 69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적자 전환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것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해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이 7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 여파로 자동차보험 보험이익 역시 60% 넘게 줄었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2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4773억원에 비해 2741억원(57.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4401억원에서 4조2029억원으로 2372억원(5.3%), 영업이익은 6411억원에서 2851억원으로 3560억원(55.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329억원에서 1759억원으로 3570억원(67%), 투자이익은 1082억원에서 1070억원으로 12억원(1.1%) 줄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 종목 보험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436억원에서 1143억원으로 3293억원(74.2%) 감소했다. 장기보험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2700억원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50% 이상 급감했고, 일반보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여파로 보험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5834억원에 비해 1364억원(23.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6316억원에서 4조9742억원으로 3426억원(7.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666억원에서 6467억원으로 1199억원(15.6%) 줄었다. 투자이익은 2037억원에서 2440억원으로 403억원(19.8%) 증가한 반면, 보험이익은 5629억원에서 4027억원으로 1602억원(28.5%) 감소했다.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은 감소한 것은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3개 종목 보험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50% 이상 급감했고, 일반보험은 적자로 전환했다. 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484억원에서 3940억원으로 544억원(12.1%) 감소했다. 다만, 올해 3월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14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249억원에 비해 178억원(14.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564억원에서 1조6093억원으로 1529억원(10.5%), 영업이익은 1725억원에서 1876억원으로 151억원(8.8%) 늘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266% 이상으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표치는 기존 22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4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266.6%로 지난해 12월 말 264.5%에 비해 2.1%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삼성화재는 올해 12월 말 K-ICS비율이 250%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 RM팀장 이용복 상무는 이날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삼성화재의 경우 부채 할인율 등 제도 변경 영향이 연말에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을 위한 글로벌 투자와 사모펀드 대체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자본규제 고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될 예정인 기본자본 K-ICS비율은 150%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기본자본 K-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