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3대 대형 생명보험사를 제치고 올해 첫 보장성보험 판매 성적표인 1월 신계약액 1위를 차지했다.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3년차인 올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1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가입금액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 현황을 보면 농협생명의 올해 1월 신계약액은 2조3530억원이다. 이는 IBK연금보험을 제외한 21개 생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유일하게 2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농협생명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를 최대 2배 이상 앞섰다. 대형 생보사의 신계약액은 삼성생명이 1조82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1조3313억원), 교보생명(1조1419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대형사 외에 1조원 이상의 신계약액을 기록한 곳은 AIA생명(1조1602억원), 신한라이프(1조333억원) 등 2곳이다. 농협생명은 신계약 건수 역시 14만879건으로 유일하게 14만건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대형 생보사의 신계약 건수는 한화생명(12만7196건), 삼성생명(12만3133건), 교보생명(4만3951건) 순으로 많았다. 생보업계
[FETV=장기영 기자] DB생명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릉지점 김두영 FP,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가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만 DB생명 사장(가운데)이 그랑프리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설계사(FP)들의 고객 상담을 도와주는 가상대화 시스템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FP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PC 또는 휴대전화로 시스템을 실행하면 고객의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대화 소재로 활용한다. 시스템은 가상대화 중 FP의 음성, 자세 등을 분석해 장점과 단점도 제시한다.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AI STS 도입에 따라 FP는 상담,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은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8~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7회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8일 사무소부문 시상식에서는 경기 하남농협, 전남 화산농협, 서울 남서울농협이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9일 개인부문 시상식에서는 경기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 세 번째),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두 번째)가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 엄기화 팀장(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시장 ‘빅(Big)4’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삼성화재와 4위 KB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한 반면, 2위 경쟁사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원수보험료 기준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상위 4개 대형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85.4%로 전년 85.3%에 비해 0.1%포인트(p) 상승했다. 4개 대형사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8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10대 중 8대 이상이 4개 대형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 시장점유율은 삼성화재와 KB손보가 상승한 반면, DB손보와 현대해상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1위 삼성화재의 시장점유율은 28.1%에서 28.6%로 0.5%포인트 상승했다. 4위 KB손보 역시 14%에서 14.4%로 0.4%포인트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반면, 2위 경쟁사 DB손보는 21.7%에서 21.6%로 0.
[FETV=장기영 기자]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를 방문해 2025년 2분기 영업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GA업계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역할,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이 판매수수료 정보 공개에 대한 GA업계 의견을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인카금융서비스]
▲최준주씨 별세, 최혁(보험개발원 재난안전의무보험팀 담당역)씨 부친상 =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227-7500
[FETV=장기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사진>의 금융계열사 승계를 앞두고 계열사 구조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화생명이 유일하게 비금융계열사 아래에 있던 한화저축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한화손해보험은 인터넷 전업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합병에 나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화손보는 이날 캐롯손보 흡수합병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매각을 제외한 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캐롯손보는 지난 2019년 5월 한화손보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설립한 국내 1호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지분 59.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캐롯손보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658억원, 당기순손실은 66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6.2%로 전년 12월 말 281.3%에 비해 125.1%포인트(p) 하락했다. 한화손보의 캐롯손보 합병 추진에는 이 같은 부실한 성적표와 함께 금융계열사 승계 작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신청 등 입출금 서비스 이용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심야 시간대 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솔(SOL)라이프’를 통한 서비스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실제 신한라이프 고객경험(CX)혁신팀이 앱 접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접속자는 하루 평균 접속자 5만여명 중 약 12.3%를 차지했다.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약관대출 신청 및 상환, 사고보험금 청구 등이었다. 이용 시간 확대에 따라 고객들은 야간에도 앱에 접속하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OCR), 보험금 신속 지급 서비스(S-Pass)를 통해 자동 지급 유형으로 분류된 보험금 청구 시 휴일이나 야간에도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혁신그룹장은 “고객들의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인터넷 전업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검토한다. 한화손보는 9일 캐롯손보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매각을 제외한 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앞선 2월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지분 매각과 관련한 보도를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다. 캐롯손보는 지난 2019년 5월 한화손보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설립한 국내 1호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지분 59.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캐롯손보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658억원, 당기순손실은 66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6.2%로 전년 12월 말 281.3%에 비해 125.1%포인트(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