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생명보험산업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상위 30대 기업인 ‘올스타(All Star) 기업’에도 2년째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교보생명은 대부분 영역에서 생보업계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선호도, 신뢰도 등 이미지 가치와 관련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다음 해부터는 생보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보행 중 발생한 자동차사고에 따른 상해를 보상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삼성화재는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 ‘자기차량 시세 하락 손해 보상 특약’ 등 개인용 자동차보험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격해 상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보행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 과실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이 차감됐지만, 특약 가입 시 차감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자기차량 시세 하락 손해 보상 특약은 사고로 파손돼 수리한 차량 매매 시 시세 하락에 따른 손해를 보상한다. 단,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수리비가 차량가액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차량 연식에 따라 수리비의 10~20%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신설 특약 가입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6일부터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와 관련된 위험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Big)2’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늘어 총 3조원에 육박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 여파에도, 건강보험 중심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대 속에 투자이익이 급증했다. 특히 업계 1위 삼성생명은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기면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이 2배 넘게 늘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2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2조9728억원으로 전년 2조7213억원에 비해 2515억원(9.2%) 증가했다. 두 대형사는 지난해 연간 결산부터 적용된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 여파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두 회사 모두 보험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투자이익은 2~4배 이상 급증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전략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각각 3조원대, 2조원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조8953억원에서 2조1068억원으로 2115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흥국생명이 후순위채를 2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확정 공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을 거쳐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96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4.3~4.8%의 최상단인 4.8%로 결정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흥국생명은 후순위채 증액 발행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이 213.9%에서 225.9%로 12%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시 K-ICS비율이 219.9%로 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 대출, 유가증권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한화그룹 보험계열사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최고경영자(CEO)가 나란히 연임한다. 특히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제조+판매)분리’ 안착을 이끈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4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각각 여승주 부회장, 나채범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여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한다. 이에 따라 여 부회장은 4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여 부회장은 2019년 3월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단독대표이사로 전환해 2021년 3월, 2023년 3월 두 차례 연임한 바 있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경인에너지(현 한화에너지)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여 부회장은 대형 생보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초대형 자회사형 법인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이날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빵 400개를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흥국생명]
[FETV=장기영 기자] 여성 특화 보험 시장 공략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가 연임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나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이달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나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된 나 대표는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나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서 경북지역단장,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겸 변화혁신추진태스크포스(TF)팀장,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나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여성 특화 보험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23년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하고,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중심으로 장기보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Eisai)와 손잡고 치매 치료제 약제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흥국화재는 한국에자이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특화 보험상품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흥국화재는 다양한 치매 치료제 약제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지난해부터 한국에자이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일본 치매 치료제 시장을 조사하고 보험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최경증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굿(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에자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결산부터 적용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2위 경쟁사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나란히 1조7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남기며 격전을 벌였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7조4007억원으로 전년 6조3447억원에 비해 1조560억원(16.6%)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증가해 처음으로 합산액이 7조원을 넘어섰다. KB손보를 제외한 4개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이들 손보사는 지난해 연간 결산부터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등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실적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으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高)수익성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고 투자이익을 확대한 결과다. 회사별로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장해를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 ‘KB 지켜주는 대중교통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하철과 버스, 택시, 기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과 장해를 최장 3년간 보장한다. 재해 사망보험금 최대 5000만원, 재해 장해급여금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19세부터 64세까지다. 보험료는 연령과 관계없이 남성 1200원, 여성 50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은 KB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니보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