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현대얼터너티브가 공식 출범했다. 현대얼터너티브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인가를 마치고 사업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얼터너티브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섯번 째 금융사이다. 이 회사는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이 아닌 부동산, NPL 등 대체투자 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대체투자는 투자 대상이 다양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효과적이고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대체투자업계 및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은 2022년 20조달러(약 2경8060조원) 수준인 대체투자 운용자산(Assets Under Management·AUM)이 2027년 29조 달러(약 4경28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얼터너티브의 사업 분야는 크게 부동산실물투자, 사모대출펀드, NPL로 나뉜다. 먼저 오피스빌딩·데이터센터·호텔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우량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실물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임대료 수입 등 지속적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전국 신협이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지난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신협 및 봉사단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지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2만4000여 명의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시·도 지역 봉사단을 선정해 신협에는 최대 500만원, 봉사단에는 최대 1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0만원, 500만원 증액된 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려는 신협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주요 사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업계가 전자금융거래 사고에 대비해 배상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편결제와 전자결제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금융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핀테크 업계는 공제조합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조합 의무 가입 요건을 통해 무허가 PG사의 불법 영업을 차단하고 부실 경영사를 시장 퇴출을 유도하는 등 업권의 자율 정화 기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논의가 다시 부각된 계기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꼽힌다. 사태의 핵심은 정산주기를 악용한 판매대금 유용에 있었다. 당시 티몬과 위메프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PG업을 겸업하면서 입점 업체에 지급해야 할 정산 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국내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피어오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는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이 희망을 꽃피우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BI저축은행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배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 시즌3는 ‘희망저축버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BI골프단 이동은 프로와 국내 대표 유소년 골프 후원 재단인 최경주 재단이 함께 진행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SBI저축은행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21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최경주 재단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최경주 재단 최경주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금은 SBI저축은행 골프단 소속 이동은 프로의 성과와 연계된 ‘희망저축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이동은 프로는 20
[FETV=임종현 기자] The-K예다함(이하 예다함)은 지난 21일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멤버십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다함 고객은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투숙 시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은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광주 유일의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203개 객실과 고급 스파,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도한 예다함 대표이사는 “이번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과의 협약을 통해 예다함 고객이 일상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호텔, 리조트, 쇼핑 제휴 서비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고객 혜택을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다함은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 출자회사인 교직원나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나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더케이몰을 통해 여행, 쇼핑, 의료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달바글로벌의 주주우대몰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바글로벌은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기업이다. 달바글로벌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반 주주우대몰을 구축한 바 있다. KG이니시스는 실시간 주주인증을 마친 주주들이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 결제를 제공한다. MTS 내 판매페이지는 전례가 없는 만큼 결제 환경에 대해 서비스 운영사인 IR큐더스와 신중한 논의를 거쳐 안정성과 편의성을 구현했다는 것이 KG이니시스 측의 설명이다. 달바글로벌은 차후 주식 보유기간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도 이에 발맞춰 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일반 쇼핑몰처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주주로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주주우대몰은 단순 실물상품 판매를 넘어 기업과 주주가 소통하고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이다. KG이니시스 역시 해당 프로젝트의 일원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에서 10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B국민카드는 총 11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상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국민카드는 AI콜봇, 챗봇, 디지털ARS 등 최신 디지털 상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금액 조회, 바로출금 결제, 즉시 재발급 등 AI 기반 상담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AI 기술을 접목한 상담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상담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일관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KB국민카드는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상담 품질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제품 공급, 공동 영업, 기술지원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및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및 협력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현지 특화 ICT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IT 인프라 구축과 전문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랜 기간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주요 대기업, 금융권 등에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폰지 사기 등 관련 금융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보유 금액은 104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범죄 노출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의 2024 가상자산 이용실태 조사 결과 가상자산 보유자의 20.3%가 범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앱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 달간 7만 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감지한 악성 앱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폰지 사기 의심 업체로 지목한 악성 앱이다.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지난 한 달간 탐지한 악성 앱의 80% 이상이 가상자산 폰지 사기 관련 앱으로 드러났다. 폰지 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처럼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 사기의 일종이다. 실질적인 수익 창출 없이 고수익 보장, 원금 보장 등의 허위 광고로 투자자를 유인한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쇼핑 입점 판매자 대상 설명회 ‘커넥션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스가 토스쇼핑 입점 판매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러와 함께 더 멀리, 커넥션 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토스쇼핑과 판매자의 ‘연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스쇼핑에 입점한 판매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토스쇼핑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키노트 세션 ▲토스쇼핑 실무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키노트 세션에는 박웅도 커머스사업총괄이 연사로 나서 ‘셀러와 함께, 토스쇼핑의 비전’을 주제로 토스쇼핑이 성장해 온 과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향후 토스쇼핑 전략으로 개인화 중심의 쇼핑 UX 혁신, 판매자 친화 정책, 상품 확장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형선 커머스 PO(Product Owner)와 박지우 커머스 TPO(Technical Product Owner)가 나서 토스쇼핑만의 특화된 판매자 전용 서비스, 광고 상품 운영 최적화를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