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사)한국단감연합회는 지난 3일 농협삼송유통센터(경기도 고양시)에서 ‘다정다감! 단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2016 단감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감데이(Sweet Persimmon Day)’는 부모ㆍ형제, 가까운 친지나 소중한 이웃 등에 “단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라는 취지에서 2009년 제정되어 매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 단감데이 기념식과 함께 단감 효능 및 레시피 홍보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단감 시식 및 나눔 행사, 기념 인증 샷 코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단감에 대한 정보도 얻으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사)한국단감연합회 안승하 회장은 “2016 단감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께서 단감의 뛰어난 효능을 더욱 많이 알게 되고, 온가족이 영양이 풍부한 국산 단감을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며,“농협과 한국단감연합회는 더 좋은 품질의 단감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소비자들께서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국산 단감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산물 납품계약을 대가로 1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사회적 협동조합 간부와 납품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일 납품업자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생협 간부 40대 김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수산물 가공공장 대표 이모씨를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수산물 도매업체 대표 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06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약 10년 동안 수산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유지하는 대가로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17억1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씨에게 6억8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201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냉동 새우살 등 수산물 5종에 얼음을 포함시키는 수법으로 중량을 7.4~28.2% 가량 부풀려 61억9000만원 어치를 납품해 6억3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강씨는 2006년 4월부터 김씨에게 10억3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고등어를 납품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수산물 납품업체 선정·관리를 담당하던 중 이들 업체로부터 납품금액의 3~5.5%의 리베이트를 받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가래떡데이(11.11)를 맞아 11월 첫째 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가래떡데이 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11.11)을 알리고, 우리 쌀을 주제로 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됐다. 지난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가래떡데이를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16)’과 연계해 추진, 가래떡을 비롯한 우리 떡의 현대화·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시식회를 통해 식재료·선물로써 떡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2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재료로써 떡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하는 한편, 연말·연시에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떡 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전통적으로 햅쌀로 만든 떡이 기쁜 일을 축하하거나 건강·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대행사로 소원 나무를 채우는 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중 열리는 ‘2016 베이커리 페어’에서는 쌀 케이크 만들기, 건강쌀빵 샌드위치 경연대회가 열려 쌀을 활용한 과자와 빵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한편 가래
음주·흡연·과식을 하는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이 미취학 아동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잠들기 3시간 전에 음식을 먹으면 이런 증상을 가진 확률이 더 증가해 평소 자녀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수진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3세~6세 미취학 아동 202명을 대상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몸 속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병으로 증상으로는 염증으로인한 메슥거리거나 기침이 있다. 연구진은 이런 역류성 식도염을 호소하는 아동 85명과 건강한 아동 117명을 구분해 대조분석을 시행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아동 85명 중 55.3%(47명)가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음식물을 자주 섭취한다고 답했지만 역류성 식도염이 없는 정상 아동은 117명 중 37.6%(44명)만이 이런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또 역류성 식도염 아동은 식욕부진·묽은 음식 선호·잦은 간식·편식·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미취학 아동이 평균적으로 잠자는 시간
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통한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28개 축협에 120억원의 축산컨설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된 축산컨설팅 육성자금은 관내 축협 농가실익제고를 위한 현장컨설팅사업 지원에 42억원, 축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축산컨설팅 선도조합 육성에 78억으로 총120억원이다. 본 자금은 농협 축산컨설팅부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농·축협에 시달하고 농·축협은 자금지원 기대효과가 확실한 사업을 근거로 농협지역본부에 자금을 신청하여 선정되면 사업부서의 2차 심사, 농협자금운용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축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장경영 효율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실익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불량 김치류 및 그 원료의 유통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고춧가루 및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6개 지방식약청은 국내 유통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약 300건을 수거·검사해 부적합 판정된 위해식품은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대장균군, 타르색소, 곰팡이수, 납, 카드뮴 등이다. 17개 시·도(시·군·구)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제조업체 약 1600곳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교차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무표시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기본안전수칙 항목을 중심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이순옥 조리기능장이 땅콩호두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순옥 조리기능장은 견과류 손질법을 소개하며 “밤은 소금, 땅콩은 식초와 함께 데쳐주면 떫은 맛이 사라진다. 호두는 마른 팬에 볶아야 잡내는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올라간다”고 밝혔다.땅콩호두 조림의 재료로는 땅콩(1½컵), 호두(½컵), 밤(5개), 마요네즈(1t), 통깨(1T)가 필요하며 조림장 재료로는 멸치 밑국물(1컵), 간장(4T), 설탕(2T), 청주(2T), 물엿(2T)이 준비돼야한다. 우선 밤(5개)를 작게 썬 후 끓는 물에 소금(약간)을 넣고 밤을 살짝 데친다. 이후 끓는 물에 식초(약간)를 넣은 뒤 땅콩(1½컵)을 데친다. 달군 팬에는 호두(½컵)를 살짝 볶는 후 멸치 밑국물(1컵), 청주(2T), 물엿(2T), 간장(4T), 설탕(2T)을 넣고 끓여 조림장을 만든다. 조림장이 끓어오르면 밤, 땅콩과 호두를 넣고 조린다. 마지막으로 조림장에 마요네즈(1t)를 넣고 섞고 통깨(1T)를 뿌리면 완성된다.
롯데칠성음료가 ‘게토레이’를 앞세워 남자프로농구 스포츠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일정에 맞춰 공식후원음료인 게토레이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인기 구단인 부산 KT, 원주 동부 등 총 2개 구단의 홈경기마다 ‘게토레이 존’ 특별석을 만들어 해당 좌석을 선택한 농구팬들에게 게토레이 수건, 보틀, 음료 등이 포함된 선물 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구단을 대상으로 경기 중 특정 작전타임 시간에 게토레이 유니폼을 입은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펼치는 ‘게토레이 응원타임’과 경기 입장 전 현장 응모로 홈팀의 첫 득점 선수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게토레이 1박스를 선물하는 ‘첫 골을 잡아라’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구단마다 ‘게토레이 걸’이 참여해 농구팬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차후 프로농구 시상식과 연계한 소비자 참여 투표를 통해 인기 선수와 치어리더팀을 선정하는 ‘게토레이 인기상’도 준비됐다.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며 농구팬들에게 프로농구 공식후원음료이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코트라가 국내 식품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 과자 등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품목에 이어 삼계탕, 바지락, 떡볶이 등의 식품을 현지에 소개했다. 코트라는 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 호텔에서 ‘2016 한류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식품과 식품기기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참가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삼계탕, 떡볶이·김치우동 등 가공식품 액상 유자차, 두부과자, 바지락, 천연발효식초 등을 제조하거나 포장용기나 종이컵, 튀김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이뤄졌다. 일본측 바이어로는 지난해 매출이 180억엔(약 1960억원)에 달하는 생활소비재 유통 전문기업 산와통상, 김·라면·고추장 등 70여종의 한국 가공식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식품 유통기업 온가네재팬 등 큐슈 지방 소재 기업 20여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큐슈 지방에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해 큐슈지역의 식료품 시장 수입액은 4262억엔(약 4조64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또 현지 한국 식품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현지 기업들도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와 ㈜국순당이 백세주, 쌀 막걸리, 과일(복숭아, 바나나, 유자, 라임) 막걸리, 명작 청매실, 참순소주 등 5가지 품목의 주류 900박스(미화 1만2천 불)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첫 수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언급했다. 수입사인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은 UAE 전역에 51개 매장을 가진 영국계 프리미엄 대형유통업체인 스피니스社 계열의 주류전문 수입・판매회사로 아부다비에 9개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UAE에서는 정부허가를 받은 회사만 주류수입・판매가 가능하며, 두바이에는 2개社(MMI, A&E), 아부다비에는 7개社(스피니스, 하이스피리츠 등)가 영업 중이다. ㈜국순당은 올해 11월 첫 선적을 계기로 우리 전통주의 대중동 수출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표명하였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홍경선 차장은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의 경우 주문량이 수출물량 900박스 중 30박스이며 참순 등 소주류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여 한국 전통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브랜드 수준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