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와 협업해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의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2005년부터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5월부터 기존 박물관 등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와 차별화 된 쉽고 재미있는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준비했다.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는 음성 안내기기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휴대폰으로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 연동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단순 설명방식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시대적 상황을 재연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숭례문을 보다 생동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돼 숭례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외화 더빙 장민혁 성우, 최근 인기가 높은 성우 겸 유튜버(유튜브명 쓰복만) 김보민씨가 참여해 더욱 생
[FETV=유길연 기자]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차기 행장 선임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5명의 경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최근 차기 수협은행장 모집에 접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의 연임 여부는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에 있어 핵심 사안이었다. 수협은행 규정이 차기 행장 공모를 내기에 앞서 연임이 가능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수협중앙회가 수협은행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9조를 개정해 은행장의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대신 연임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차기 수협은행장은 이날 마감된 공개 모집에 지원한 5명 가운데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수협은행의 행장 선임 과정은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공개 모집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8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한 후 12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행추위 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동의한 최종 후보 1명이 선출된다. 행추위 위원 5인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추천 인사가 각각 1명씩이고,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가 2명으로 구성된다. 이 행장은 민간 출신으로 3년간 수협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1960년생으로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영업점 에서 실시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29일까지 인근 영업점에 대여금고 보유 여부 및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발행목적은 국제결재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금융의 BIS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11.8%)에 비해 0.9%포인트(p) 오른 12.7%를 기록하고 있다. 기본자본비율(Tier1)은 같은 기간 0.9%p 상승한 10.7%다. 영구채권으로 만기는 없지만 발행 후 5년 또는 10년에 행사 가능한 중도상환옵션이 포함돼 있다. 최종 발행규모와 금리는 수요예측 후 확정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이뤘다. 2월과 6월에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증권, 코코 본드, 영구채로도 불린다. 신종자본증권은 BIS자기자본 비율 계산 시 기본자본으로 잡혀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금융지원 등으로 소진된 자본여력을 충당하기 위해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5억 달러(6007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는 수요예측 후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채권 발행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 6월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외화 후순위채가 발행되면 국민은행은 올해 후순위채로만 총 1조950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는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는 후순위채 발행 규모 2위인 하나은행(6900억원)에 비해 세 배 많은 금액이다. 우리은행은 6000억원을 후순위채로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후순위채를 발행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이 후순위채권 발행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준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기업은행에 2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재단이 추천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광고 협력사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000만원으로,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대출금리 연 1.3%p(포인트)를 자동감면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25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대표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주인공으로 한 제1회 올원프렌즈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농협은행의 사회공헌, 농업, 금융을 주제로 자유롭게 1컷부터 20컷 분량으로 제출할 수 있다. 대상 1000만원 등 총 119팀에게 3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농협은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총 4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선물한다. 당선작은 1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 우수작은 기존의 올원프렌즈 웹툰과 함께 책으로 제작, 어린이 도서관 등에도 기부할 계획이다. 이창기 NH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은 "올원프렌즈 웹툰 공모전 참여를 통해 집콕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재능 발견과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p) 낮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에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금액 기준 수출 규모가 또 하락하면서 6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의 '2020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에 따르면 8월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 떨어졌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다. 주요 품목 가운데 석탄·석유제품(-43.5%), 섬유·가죽제품(-19.1%), 운송장비(-17.7%) 등이 급락했다. 수출물량지수도 작년 동기 대비 3.6% 하락하면서 5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석탄·석유제품(-18.4%), 운송장비(-17%) 등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8월 수입금액지수·물량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15.9%, 4.8% 내렸다. 특히 원유 등 광산품의 수입금액·물량지수가 각각 45.8%, 21.5% 추락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2015년)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다. 수출입물량지수는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눠 산출한다. 다만 수입액(통관기준) 가운데 선박·무기류·항공기·예술품 등의 수치는 제외된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24일 거래 고객들에게 ‘메신저 피싱 주의 알림’ 카카오톡 메시지와 ‘메신저 피싱 예방 안내’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신저 피싱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으로, 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긴급 송금, 대출금 상환 등 금전을 요구하는 금융사기다. 기업은행은 메신저 피싱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50대 여성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메일 수신을 동의한 모든 고객에게도 이메일을 발송했다. 메신저 피싱의 주요 수법과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금전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수법과 달리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 계좌 비밀번호,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으면 전화를 통해 본인 요청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