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비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건전성 강화에 성공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의 자본시장 영향력 확대, 인수합병(M&A)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의 9월 말 기준 BIS총자본비율은 15.9%로 지난해 말(13.9%)에 비해 1.5%포인트(p) 올랐다. 신한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BIS총자본비율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의 질적 측면도 향상된 점이 눈에 띈다. 신한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작년 말 11.1% 하락했지만 9월 말 13.1%로 2%p 급등, 금융지주 1위에 올랐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은행 혹은 은행계열 금융지주가 대출업체의 부도 등으로 영업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잘 감당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금융지주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감독목적)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측정한다. BIS비율 지표 가운데 보통주자본비율은 자본의 질적 측면을 측정하며, 바젤Ⅲ 도입 이후 은행의 손실흡수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지표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BIS총자본비율의 경우 신종자본증권,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글로벌운영위원회(GSC) 아시아 퍼시픽 뱅킹 부문 대표에 그룹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CSO)인 박성현 상무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UNEP FI’는 환경 활동 및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다. 전 세계 대표적인 은행·투자금융사·보험사 등 300여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ESG)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SC는 UNEP F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을 기획, 승인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이 부문 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박 상무는 한·중·일·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57개 글로벌은행을 대표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금융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부문을 발굴하고, 고객 및 다양한 협력사
[FETV=유길연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달러화 약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거래일인 지난 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달러당 1128.2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대선 승자에 대한 전망이 안개 속에 빠지자 환율시장이 요동치면서 3.6원 오른 채 마감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날 하락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장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은 경기부양 기조와 다자무역주의를 바탕으로 여러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기간 보다 무역 환경이 안정화되면 우리나라 수출 상황도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 특히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법인세 인상이 시행되면 달러화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법인세 인상은 미국 대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미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금융시장으로 향하는 자금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위안화 강세와 함께 달러화 약세로 이어진다. 위안화가 하락하면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8일 한국 1인가구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1인가구가 주도하는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조명하고자 지난 8월 21일부터 약 3주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의 생활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의 1인가구 수는 약 617만 가구로, 국민 100명 중 12명이 1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5년간 매해 15만 가구씩 늘어나면서 인구 감소 시점 이후에도 전체 가구수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오는 2047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인가구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1인가구에서도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 만혼 경향의 심화와 함께 이혼이 증가하면서 고령층에서 1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 여성 1인가구가 가장 많으나 최근 20년간의 1인가구 증가는 경제활동 연 령대의 남성이 주도했다. 2010년대에는 남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형 개인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IRP 가득채운 나를 칭찬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IRP 입금액이 10월 한 달 입금액보다 10만원,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금액 구간에 따라 갤럭시 Z플립(3명), 아이패드 프로(5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4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IRP관리를 통해 든든한 미래설계를 하는 스스로를 칭찬한다’는 컨셉으로 달성 구간에 따라 응원문구가 바뀌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 입금 금액을 확인해 이벤트 참여 상황도 체크해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 정산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인 IRP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 해 동안 연금 준비를 위해 노력한 스스로를 응원하고 연말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의 정책을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검증하기 위한 ‘신한 옴부즈만’ 제도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학계,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 5인과 투자상품 전문업체 1곳을 위원으로 구성해 은행 내 다양한 정책을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기 ‘신한 옴부즈만’ 위원의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고객 관점에서 주요 소비자보호 이슈를 점검하는 ‘옴부즈만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으로 상품 선정과 출시에 관해서도 자문을 수시로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신한은행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해 소비자보호 관련 각종 제도를 점검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한 ‘신한 옴부즈만’ 제도가 금융소비자보호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하며 고객 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인 코머신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하나은행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및 외환거래, 경영 전반 등의 지원을 위해 ▲ 위드론 수출금융 ▲ 하나원큐(HANA 1Q) FX 트레이딩 시스템 ▲ 수출금융 컨설팅 서비스 등을 비대면 전문 상담 채널인 ‘원큐금융상담서비스’를 통해 지원키로 했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과 물품 수출 후의 매출채권을 현금화 하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하고 무역금융 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지원한다. ‘하나원큐 FX 트레이딩 시스템’은 영업점 방문 없이 고객이 직접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를 쉽고 빠르게 체결할 수 있는 외환거래 시스템이다. 현재 26개 통화에 대한 실시간 환율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내역 및 한도, 평가손익 관리, 손님 편의 증대를 위해 쉽고 빠른 거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별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의 멘토KB!’ 학습 공간 현판식을 가졌다. 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인 '청소년의 멘토KB!'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습 공간 내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학습 공간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전국에 85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또 청소년들이 조성된 학습공간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도 지원했다. 추혜경 한별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학습 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의 멘토KB!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5일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멘토링 4개 부문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금융은 물적나눔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가치창출’ △대한민국 성장 기반인 청년세대를 지원하는 ‘미래가치창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경제가치창출’ 등 3가지 분야에서 다년간 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 추진한 소셜펀딩 방식의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그룹사 릴레이 기부 및 국민참여를 이끌어 내며 나눔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고객과 사회가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발행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가장 낮은 2.87%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에는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수요 예측 때 2배가 넘는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0.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 자본비율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