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판매 중인 ‘일달러 외화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달러 외화적금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첫 가입 고객에게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선착순 3만명에게 1111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에는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12월말 까지 진행된다. 외화 및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기존 및 신규 가입자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원화로 입출금하면 전신환매매율의 80% 이벤트 환율 우대 서비스를 내년 6월말까지 제공한다. 또 내년 3월 2일까지 가입 시에는 연 0.1%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중이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하나원큐, 하나멤버스, 영업점 등에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손님이 주로 거래하는 외부 제휴사에서도 ▲ 가입 ▲ 더모으기 ▲ 일부출금 ▲ 환율알림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가입 좌수 3만좌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이슈로 환율 변동성이 커져 환테크에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달 29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에 친숙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의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안내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은행 업무에 관심이 많고 적극성과 친화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다음달 28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영업점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전교육을 통해 KB스타뱅킹, 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 바이오인증 등 국민은행의 다양한 디지털서비스와 영업점 방문고객에게 해당 서비스 활용 지원 방법을 교육받는다. 이후 영업점에 배치돼 디지털 서포터즈로서 활동하는 기간에는 영업점 직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보다 가까이에서 배우며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모집인원을 확대해 운영 이후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대학생에게는 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까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경험 촉진 및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는 시중은행의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은행권 전체로 확대∙전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집합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셜라이브’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는 총 12개 은행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컨설팅 유형,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총 4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 등 대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이 제한된 상황에서 자영업자 컨설팅 방식을 ‘비대면 플랫폼’으로 전환해 우수사례로 선정 됐다. 신한 소호(SOHO)사관학교는 브랜딩, 마케팅, 사업 노하우 등 자영업자 역량강화 대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 위기 속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법률, 상권분석 등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금융감독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입성하는데 실패했다. KB금융 이사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성과를 내면서 우리사주의 사외이사 추천 명분이 약해졌다는 관측이다. KB금융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에 대한 신규 선임안을 상정했고 부결됐다. 윤순진 후보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안은 발행주식 총수 대비 찬성률 3.48%, 출석주식수 대비 찬성률 4.62%의 동의를 얻는데 그쳤다. 류영재 후보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안도 발행주식 총수 대비 찬성률 2.86%, 출석주식수 대비 찬성률 3.80%의 동의로 통과되지 못했다. 우리사주는 이번까지 포함해 총 네 번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앞서 우리사주조합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당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공동대표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작년에는 백승헌 변호사를 추천했지만 백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이 KB금융 자회사인 KB손해보험에 법률자문을 수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 상충 문제로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을 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본부장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조 본부장은 광고, 언론홍보, 디자인경영, 사회공헌 등 홍보‧브랜드본부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광고 기획사를 비롯해 제조업, 금융업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광고‧홍보‧브랜딩 분야 업무를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은 홍보‧브랜딩 전문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에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국가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이면서 시중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은행만의 독특한 매력을 녹여낸 참신한 브랜딩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이 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총 1000억원 규모의 증자가 실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신주는 농협은행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NH농협금융지주에 모두 배정된다. 경영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지면 다음달 실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농협은행의 9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조기도입의 영향 등으로 18.18%로 작년 말 대비 3.3%포인트(p) 급등했다. 보통주자본비율도 같은 기간 3%p 크게 오른 15.45%를 기록하고 있다. 두 지표 모두 주요 은행들 가운데 상위권의 수준이다. 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자본비율을 더 끌어올려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자본비율 외에도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작년 동기 대비 55.6%(1114억원) 급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경영위에서 논의 중인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120건을 기록했다. 우선, 은행(신한은행) 앱을 활용한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은행원이 고객을 방문해 은행서비스를 제공 할 때 은행 앱을 보유한 고객이 신분증 원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앱 로그인이나 기존의 스캔이미지를 이용해 실지명의를 확인할 수 있다. 티맵(T-map)과 디-태그(D-Tag)를 이용한 안전운전 캠페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네비게이션 앱(티맵) 이용자가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운행정보 수집장치를 장착한 후 안전 운전기준을 충족하면 SK텔레콤이 가입자에게 월 1만원 상품권을 준다.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한화생명)는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ㆍ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소비자가 포인트 플랫폼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 또 신용카드가맹점 모집시, 사업장 직접 방문없이 필요 증빙자료를 모바일 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카드 가맹점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비대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서비스(페이히어)도 시행된다. 결제용 모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이 KB국민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마이너스 통장(유동성 한도 대출) 한도를 낮췄다.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증가 억제 권고에 따라 대출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직장인 및 전문직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고 2~3억원의 한도를 1억원으로 줄인다. 직장인 대출 가운데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및 우리WON하는직장인대출(기존 2억원), 전문직 전용 대출 중에는 우리스페셜론(기존 3억원)의 한도가 1억원으로 내려간다. 영업점에서는 20일부터, 은행 앱 등 비대면 채널에는 23일부터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대출 한도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자금 수요 증가와 증시 호황 등으로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신용대출 규모를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한도를 두지 않았던 전문직 전용 한도 대출을 1억원까지만 제공하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전문직 전용 한도 대출의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내렸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분증 실물 없이 상담용 태블릿PC와 신한 쏠(SOL)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신한은행 고객이 신한 쏠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은행 직원은 상담용 태블릿PC에서 고객이 기존에 제출했던 신분증의 스캔이미지를 통해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신분증 없이 앱 로그인만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고 직원은 장소에 관계없이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의 실명확인을 하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은행 영업점 환경을 태블릿PC로 대체하고 고객을 ‘찾아가는 영업’이 가능해졌다.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 시간 감축으로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서비스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의 기회를 주는 ‘혁신의 실험장’ 이다. 금융실명법에는 ‘금융회사 등은 거래자의 실지명의(증표 및 서류)로 금융거래를 하여야 한다’로 명시돼 있으나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
[FETV=유길연 기자] 국민은행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올해 1~3분기 누적으로 4대 시중은행 해외법인 실적 3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실적이 올해 국민은행의 글로벌 실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올 3분기 해외법인 누적 당기순익은 838억원으로 작년 동기(130억원)에 비해 6배 넘게 늘었다. 런던법인의 지점 전환에 따라 청산작업으로 발생한 46억원 손실을 제외하면 실적은 더 늘어난다. 국민은행은 해외법인 실적 급증으로 3분기 누적 총영업이익 가운데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면서 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포인트(p) 오른 실적이다. 국민은행의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작년 말 인수한 캄보디아 최대 소액금융기관인 프라삭 인수 효과로 분석된다. 프라삭은 3분기 누적순익으로 723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해외법인 가운데 신한베트남은행(917억원),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868억원)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내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캄보디아 최상위권 소액금융기관으로 지난 2018년 41.4%에 달하는 높은 시장점유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