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부터 영업점 내점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기로 코로나19 감염의심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내점 고객이 많은 400여개 영업점에 우선 도입하며,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도입을 통해 우리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객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마통) 신규 개설 건수가 이달 들어 3만 건을 넘어섰다. 증시 활황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14영업일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한도거래대출 또는 통장자동대출)은 총 3만1305건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2000건이 넘는 마통이 개설된 셈이다. 지난해 말 하루 평균 건수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에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같은 기간 6766억원이 늘었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급증했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더 조이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소비자들이 몰린 결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해가 되면서 은행들이 연말에 걸어 잠근 대출 빗장을 풀면서 신용대출이 다시 급증하자 규제에 나선 것이다. 당국의 방침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4개 상품의 최고한도를 5000만원 낮췄다. 우리은행은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가운데
[FETV=유길연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혁신 D.N.A'로 금융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권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했다”며 “122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위기극복 DNA에 ‘혁신 D.N.A’를 더해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혁신 D.N.A’는 올해 우리은행의 3대 경영 추진방향인 ‘디지털 혁신(Digital) ․ 지속가능 성장(Net) ․ 수익기반 확대(Action)’를 대표하는 각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경영 핵심 키워드다. 또 권 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등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디지털 사고방식(Digital Mindset)’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가속도를 더욱 높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모바일뱅킹 앱 WON(원)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도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WON뱅킹을 통해 이번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해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서류발급 비용과 병원방문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보험사도 증빙서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병원도 증빙서류 발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5%(만기 10년)∼2.6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5%(10년)∼2.5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아래일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로 및 직업분야에 대한 정보전달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 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이날 진로동아리 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율동아리 49개 팀 2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전년도 활동 성과를 공유했으며 우수 활동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4차산업 동아리 이준우 학생은 “교과 시간에 배웠던 것을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며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으로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멘토 KB!’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 대성그룹,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형 그린뉴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그린뉴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동반 지원하고, 대구 지역이 균형 잡힌 지역 뉴딜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스타트업들이 신용보증, 창업교육・멘토링, 민간 펀드 투자 등 각종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우대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하는 그린뉴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 단계별 최대 30억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90%)과 보증료(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도 우대한다. 채원규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그린뉴딜 스타트업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디지털화 실적’ 지표에 이어 이번에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지표 개발에 나선다. 금융 시장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ESG 경영을 경영의 핵심 사안으로 끌어들이고,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성과는 구호가 아닌 ‘숫자’로 보여줘야 한다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지론이 반영됐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작년 1분기부터 디지털 성과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3일 '2021년 '일류(一流)신한' 데모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한 데모데이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2회 정도 실시하는 워크샵이다.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은 ESG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제시된 안이 ESG 지표 개발이다. 주요 투자자들과 기업평가기관에 신한금융의 EGS 경영 상황을 구체적인 지표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기업 경영에 있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SG는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
[FETV=유길연 기자]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여당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K(한국판) 뉴딜’ 사업의 후속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여당 인사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K뉴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회의를 갖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등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9월 5대 금융그룹 회장과 금융권 협회장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는 정책형 뉴딜펀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등 K뉴딜' 추진에 필요한 펀드 조성 방안과 금융권의 자금 공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뉴딜 사업에 민간 금융권이 어떤 형식으로, 어느 정도 규모로 지원할지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9월 당시 정부는 민간과 함께 뉴딜 금융 활성화에 170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FETV=유길연 기자] DG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창조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를 의미한다.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지난 2기까지 총 11개의 기업을 선발 육성했다. 피움랩 3기는 ‘DGB X 스타트업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핵심 운영방향으로, 2기에 이어 협업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핀테크 전 분야 및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은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DGB금융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류를 다운 및 작성해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DGB금융의 각 금융 계열사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특정분야의 스타트업은 집중모집분야로 분류해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 기업 ‘인큐베이터 트랙’과 협업 추진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