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7일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 양성평등 지수(BGEI)’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발표된 BGEI에는 총 44개국 380개 기업이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선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그룹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 통해 관리자급 여성 인재의 육성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경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여성 승진 규모 확대, 급여·복지제도 개선, 그룹 공동어린이집 증설, 임신 전기간 단축 근무 도입 등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정량화해 제시하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핵심과제를 여성 인재 육성 및 경력개발을 통한 다양성 확대로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오는 6월까지 배당을 전체 순익의 20% 이내로 할 것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지주와 은행의 손실흡수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 및 은행지주 자본관리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권고안의 핵심은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은행권의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하는 것이다. 작년 주요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이 25~27%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5~7%포인트 하향조정하라는 것이다. 배당 성향은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다만, 국내 은행계열 지주회사에 속한 은행이 지주회사에 배당하는 것은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도 권고 대상이 아니다. 국책은행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정부가 보전을 할 수 있어서다. 금융지주와 은행이 배당성향을 높인다면 그만큼 외부로 유출되는 자본이 커져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게 된다. 자본비율이 하락하면 경제 위기 등 외부충격이 발생할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그만큼 떨어진다
[FETV=유길연 기자] 국민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 등 28개사가 최초로 금융당국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따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예비허가 조차 받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앞서 예비허가를 받았던 28개사 전체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5억원 이상의 자본금, 보안 설비, 타당한 사업계획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주주 적격성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은행권에서는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5곳이 본허가를 받았다. 여신전문금융권에서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6곳이 포함됐다. 나머지 업권에서는 미래에셋대우·농협중앙회·웰컴저축은행이 허가를 획득했다. 핀테크 업체 가운데서는 네이버파이낸셜, 민앤지, 보맵,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쿠콘, 팀윙크, 핀다, 핀테크, 한국금융솔루션, 한국신용데이터, 해빗팩토리, NHN페이코, SK플래닛 등 14곳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편의기능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 라이프 영역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라이프 플랫폼은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쏠페이 캐쉬백 리워드, 언택트기부 서비스, 지역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 ▲부동산 시세,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테크’ ▲야구, 여행, 원데이 클래스 예약 등 일상과 연관된 ‘재미’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재테크 품목인 한정판 스니커즈와 유명 미술품 등의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온라인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와 제휴해 오픈했다. 소투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나 미술품을 최소금액 1000원부터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어 가진 후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 서비스이다. 한편 기존 신한 쏠 라이프는 고객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월 120만명이 이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쏠(SOL) 라이프 전면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과 연관된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The Global Wealth and Society Awards) 2020’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커(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금융·경제 전문지인 아시안뱅커지가 주관하는 수상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국민은행은 PB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를 내세워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5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안뱅커 측은 "국민은행은 한국 내 시장 지배력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상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길 자산관리(WM)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은행과 골드앤와이즈에 보내준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미얀마 진출 8년 만에 현지법인인 KB미얀마은행을 세웠다. 국민은행은 KB미얀마은행을 현지 외국계 1등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현지법인 개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최됐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 및 랜선 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채널도 병행해 진행됐다. 개점식 현장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표밍테인 양곤주정부 주지사, 우조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우예아웅 미얀마중앙은행 부국장 및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우딴신 주한 미얀마대사, 허인 국민은행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랜선을 통해 참여했다. 허 행장은 랜선 개회사를 통해 “아세안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미얀마에서 KB미얀마은행은 주택금융, 디지털금융, 기업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적인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과 주택금융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미얀마 고객의 ‘평생 금융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26일 국내 시중은행 달러화 벤치마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로 미화 5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0.45%포인트(p)를 가산해 0.75%의 금리로 발행됐다.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0%, 유럽 및 중동 31%, 미국 9%이다. 또 이번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채권으로 발행다.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채권 발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이달 소비심리가 개선됐다. 27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1월 11∼18일)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4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4.2포인트(p) 상승했다.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작년 12월 10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소비자동향조사가 시작된 지난 11일 400명대(451명)로 줄었고, 조사 마지막날인 18일 389명까지 감소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 구성지수별로 보면 생활형편전망지수(93)가 4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96)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2)도 모두 3p 올랐다. 향후경기전망지수(89)는 8p 올랐고, 현재생활형편지수(86)와 현재경기판단지수(56)는 한 달 전과 같았다. 소비자심리지수 산출에 포함되지 않는 지수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130)는 전월 대비
[FETV=유길연 기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들이 금융권에서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은행연합회 등 각종 금융 관련 협회장에 이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까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들로 속속 채워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문환 전 케이뱅크 행장이 1년 만에 돌연 사퇴하면서 '구원투수'로 낙점됐다. 이달 초 K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은 김기환 대표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국민은행에서 재무, 홍보, 소비자보호, 인사관리(HR) 등을 두루 맡았다. 특히 KB금융에서 요직으로 통하는 리스크그룹총괄(CRO)과 재무총괄(CFO)을 맡을 정도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도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캐피탈을 IB 기반의 종합금융회사로 탈바꿈한다는 전략 아래 전문가인 정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은 새해를 맞이해 신규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브엠에서 준비한 새해 건강 선물(갤럭시핏2)’ 이벤트는 대상 요금제 3종 중 하나를 택해 최초로 개통한 후 응모한 고객 2021명에게 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는 리브엠 LTE 11GB+ 요금제, 나라사랑 LTE 요금제, 국민든든 LTE 요금제이다. ‘갤럭시 S21 출시 기념 리브엠 개통하고 S21 패턴 풀면 최대 20만 포인트리가 팡팡!’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리브엠 샵(Shop) 또는 국민은행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내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최신형 갤럭시(S21, S20 fe, 노트20 등) 구매 고객 중 리브엠 개통 고객에게 KB 거래 미션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500대 판매 완료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 개통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새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