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전산시스템 확장·업그레이드 때문에 오는 16일 오전 2∼9시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간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이용이 안 된다. 또 체크카드 국내외 사용이 중단되며 자동화기기 입출금도 할 수 없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 업무 처리도 멈춘다. 거래 중단 시간에고객 정보를 관리하는데이터베이스의 서버 확장 등이 이뤄지며,작업 진행에 따라 중단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면 보다 더 안정적이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분들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84.1원에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84.1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관련해 매우 잘 하고 있고, 중국과 합의를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중국과 합의할 수 없다면 미국은 3250억 달러어치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더라도 그 결과가 비관적일 것이라는 우려를 부추겼다”며 “국내 시장 수급 측면에서 달러 결제 물량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점도 원화 약세 요소”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7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1.51원)보다 0.28원 올랐다.
[FETV=오세정 기자]KB금융그룹은지난12일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SME부문 신덕순 전무(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겸임)와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지난4월26일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한‘KB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혁신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이번 협약 또한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금융은‘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B2B홍보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공유매장시장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 및 모험자본 활성화에도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신덕순 전무는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으로부터 중간배당으로 6760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6억7600만주에 대해 1주당 10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한 회사로, 배당금 전액은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우리금융지주에 지급된다.
[FETV=오세정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1182.6원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82.6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179.2원에 개장하고서 낙폭을 줄였다가 오전 10시 30분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에 나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줬다. 이 총재는 한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상황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은 기존에 없던 표현이다.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 즉 경기회복이 더딜 경우 금리를 내려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은 달러화 대비 원화를 약세로 끌어내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1.5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6.47원)보다 5.04원 올랐다.
신한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2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본부장, 서초본부 소속 부서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 행장과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면서 헌화·분향을 하고 위패봉안관에서 참배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현재가 있으며 감사하게도 그 덕분에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선열들과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제공]
[FETV=오세정 기자]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원 늘어난 가운데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4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원 늘었다. 4월(4조5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커졌지만, 5월 기준으로는 지난해(5조4000억원 증가)는 물론 재작년(6조3000억원)보다 적다. 5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3조7000억원)보다 9000억원 줄었다. 작년 5월(2조9000억원)과는 비슷한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세 거래량 및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4월 1만1000호에서 5월 1만호로 소폭 줄었다. 반면 가정의 달을 맞아 지갑을 열어야 할 일이 늘면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은 2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5월(2조4000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월(8000억원)보다는 많이 늘어난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의 즉시발급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최근까지 전국 52개 지역 고용센터 인근 소재의 영업점에서만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의 발급이 가능했지만, 취업 준비생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발급 가능점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이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전국 750개 하나은행 영업망을 통해 손쉽고 간편하게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이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하나멤버스에 가입하고 이 카드의 결제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하나_청년취업체크카드는 ‘하나멤버스 Mega(메가)체크카드(VISA)’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고객이 이 카드를 요식‧마트‧백화점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사용 시 2만원당 200 하나머니,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최대 5000 하나머니, 그 외 모든 가맹점(국세, 지방세, 해외매출 제외)에서는 2만원당 100 하나머니가
[FETV=오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억 유로 규모의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행한 커버드본드는 담보자산의 우수한 건전성과 법적 안정성을 토대로 국제 신용평가기관 S&P로부터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보다 2단계 높은 AAA등급을 받았다. 또 공사는 유럽커버드본드위원회(ECBC)가 인증하는 커버드본드 라벨(Label)을 취득, 유럽의 정통 커버드본드와 같은 법률적·구조적 안정성을 갖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금리는 5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0.143%)에 0.25%의 가산금리를 더한 0.107%로 결정됐다. 이는 유로화로 발행된 한국물 채권 중 역대 최저수준으로 평가된다. 유럽의 중앙은행, 대형자산운용기관 등 총 7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으며, 유형별 비중은 ▲중앙은행·국제기구 36% ▲자산운용사 32% ▲은행·보험사 등 32% 순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정책모기지 공급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AAA등급 초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중앙은행·국제기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포천 소재 사과농가에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장(CDO) 주관으로 디지털금융부문 임직원 30여명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디지털금융부문 임직원들은 포천 농민들과 함께 과실수 적과작업(열매솎기)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지원했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손을 돕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