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에서 '나쁨', 전남·제주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3∼8도 높은 수준이다. 전주·광주 20도, 대구 23도, 울산·제주 21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겠다. 낮과 밤의 기온이 10∼18도가량 크게 벌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
[FETV=오세정 기자]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은 26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내세우며, 1등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과 디지털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중심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신한문화와 자긍심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빠른 속도(Speed)와 변화에 맞는 민첩성(Agility), 폭발적인 순발력(Quickness)를 통해 초일류의 글로벌·디지털 은행을 완성해 가자”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또 “변화와 도전을 발전의 동기로 삼는 혁신이 지금 필요한 ‘신한 다움’이며 신한문화를 살아 숨쉬는 조직문화로 정착해 나가야 한다”면서 “신한문화를 통해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장으로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달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4만8127주로 늘었다. 이번 매입은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 블록세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으나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연이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주가부양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P2P(개인간) 금융 관련 5개 협회가 정부와 국회에 대해 P2P 금융 법제화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의 P2P 법제화 추진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힌다”며 “이번 국회에서 조속한 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성명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한국P2P금융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P2P 금융권은 건전한 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자정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P2P금융협회 등이 내놓은 강력한 자율 규제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속히 발전하는 새로운 산업인만큼 서민들의 피해 사례가 늘지 않기 위해서도 조속한 법제화에 박차가 가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회에 발의된 P2P 관련 법안은 총 5건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 3종은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으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농협은행은 보증기금에 약 5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 총 82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지원한다. 일자리기업론의 지원대상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2030 Start-Up 기업 ▲청년고용·창업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 인증)’ ‘소셜벤처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자영업자론은 ‘영세자영업자(매출액 5억 이하)’ ‘성장정체기 자영업자’ ‘사업실패 후 재창업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6년간 0.2%p~0.5%p까지 보증료가 우대되며,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유윤대 기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까지 ‘제 6기 KB호민관(고객패널)’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KB호민관(고객패널)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KB국민은행의 대표적 고객 패널 제도다. 2014년부터 시작한 KB호민관은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제 6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서비스 체험 및 고객 인터뷰,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주제별 활동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참석 ▲매월 정기모임 및 수시과제 수행 ▲신상품 및 신규서비스 FGI 참여 등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이다. 지원방법은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명 내외의 고객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 6기 KB호민관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FETV=오세정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의 막이 올랐다. 금융당국이 오늘부터 이틀 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이르면 5월 중 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27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신청 서류를 토대로 내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하게 된다. 예비인가를 받으면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2곳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이 주축이 되며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몇몇 업체들이 더 참여할 전망이다. 키움뱅크는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기술을 통해 정보기술(IT) 업체의 혁신성을 발휘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하나금융과 S
26일은 광주·전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광주·전남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 때문에 오전과 밤에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여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4도, 인천 7.4도, 수원 6.7도, 춘천 1.9도, 강릉 10.2도, 청주 5.3도, 대전 4.8도, 전주 4.3도, 광주 6.1도, 제주 11.2도, 대구 4도, 부산 7.8도, 울산 6.7도, 창원 4.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이 10∼18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까지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FETV=오세정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21일 발표한 ‘혁신금융 비전’의 일환으로 자영업자와 자동차 부품업체을 대상으로 2조4000억원 상당을 투입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대구·경북 지역의 자영업·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을 방문해 업계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 프로그램의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먼저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을 찾아 은행·보증기관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신·기보와 은행권은 앞서 1000억원의 재원을 통해 자영업자(6000억원), 일자리창출기업(6660억원), 사회적 경제 기업(1560억원)에 총 1조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매출액이 적고 담보가 부족해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세 자영업자(4500억원), 매출 감소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데스밸리 자영업자(1200억원),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전하는 자영업자(300억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증기한은 5년이다.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95~100%로 상향 조정했고 보증료율은 최대 0.5%포인트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