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강의는 ▲은퇴준비와 재무설계 ▲자산과 부채관리 ▲세금관리 등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응급처치 교육 ▲금융사기 예방 등 생활정보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8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경기·부산·광주·대전 등지에서 열린다. 순천·안동·제주 등지에서는 공사 직원들이 노인복지관이나 지방자치단체로 방문해 강의하는 ‘찾아가는 은퇴금융 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이 강좌를 통해 은퇴를 앞둔 분들이나 은퇴 후 삶을 위해 유용한 금융지식 및 생활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100명 늘려 총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1100명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우리금융 측은 “지주사 전환 첫해를 맞은 우리금융이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채용으로 우수한 청년인재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채용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계획했다”며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대한상인과 유통자영업자들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인은 전국 4만5000여개의 슈퍼마켓 가맹점을 보유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하 KVC)의 공산품 공급본부 겸 운영사업자로, KVC가 지난 2014년 2월에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설립한 온-오프라인 실시간 통합상품 발주시스템인 ‘생큐마트.com’을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 전용 대출상품과 제휴카드로 ‘생큐마트.com’에서의 원활한 물품 구매를 돕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만성적 구매자금 일시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계좌개설에서부터 가맹점 대금 관리, 구매자금대출 상담까지 맞춤형 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엉업2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손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FETV=오세정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9일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와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분석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자회사별 1분기 주요 성과와 이슈 사항 점검과 함께 2분기 이후 자회사별 중점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각 부문별 농협금융 1분기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 회장은 국내외 경제, 금융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와 중장기 체질개선 지속 추진 및 금융규제 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농협금융 디지털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쟁력 강화 방안도 공유됐다. 김 회장은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직원 육성방안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한 조직, 인력운용 등 전방위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유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0.2%포인트 높은 2.8% 성장을 전망했다. IMF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며,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종전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이번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 전망치는 유지했지만, 최근 중국 경기둔화, 무역긴장 지속, 유로존 모멘텀 약화와 신흥시장 취약성 등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 3.5%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지난해 7월까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3.7%, 올해 1월 3.5%로 0.2%포인트씩 낮춘 바 있다. 9개월 사이에 세 번째 하향조정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이는 2016년 3.3% 이후 3년 만에 최저치가 될 전망이다. IMF는 무역긴장, 금융
[FETV=오세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10일 최근 시행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전향적‧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제도와 법령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정된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일시적 규제 면제와 테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일 혁신심사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금융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를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서비스에 대해서는 관련 규제를 최장 4년간 풀어 마음껏 영업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권 단장은 “금융 신기술의 출현과 금융산업의 구조 변화 등에 따라 디지털 혁신 없이는 금융산업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전향적·적극적 운영, 핀테크 분야의 낡은 규제·복합규제 혁신, 금융보안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도 인사말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FETV=오세정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을 둘러싸고 ‘관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윤석헌 금감원장이 부임하고 금융사의 자율성 보장을 이유로 2015년 폐지됐던 종합검사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한 이후로 본격화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회사의 업무, 자산 상황 전반을 살피는 검사다. 금융회사의 구석구석을 종합적으로 살펴봐 한 회사 당 20~30명 인원이 대거 투입되고 검사 기간만 한달이 걸린다. 이 같은 대규모 종합검사의 대상으로 지목된 금융회사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금감원이 이달 종합검사 대상 선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금융권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4년만에 부활한 종합감사의 첫 번째 ‘본보기’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종합검사 첫 타자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특수은행과 지방은행에선 JB금융지주와 SH수협은행과 보험사의 경우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도 검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업계의 관심은 4년 만에 부활하는 종합감사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 종합검사 대상 선정이
[FETV=오세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청년취업 및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9일부터 신한은행 700여개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 가입이 가능해진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가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정책적 공제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6000개 기업, 4만명이 가입했다. 청년에 특화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5년간 최소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을 각각 적립하고 정부가 첫 3년간 1080만원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달 기준으로 1만7000개 기업, 4만7000명이 가입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창구를 다양화해 공제가입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의 디지털 연구·개발(R&D)과 핀테크 육성 공간을 한데 모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혁신캠퍼스)’가 8일 문을 열었다. 농협금융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금융권 최대 규모(2080㎥)의 디지털 특구인 혁신캠퍼스 출범식을 가졌다. 혁신캠퍼스는 디지털 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됐다. 농협금융은 혁신캠퍼스가 농협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R&D센터는 농협은행의 자체 디지털 R&D 총괄 공간으로 25석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 농협은행은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농협은행이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를 확대·이전한 것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과 지원을 강화한다. 핀테크혁신센터에는 스타트업 사무실 15실, 공유사무실 36석, 6개 회의실, 프레젠테이션(PT)실, 방송실 등이 만들어졌다. 핀테크혁신센터에는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 ‘NH 디지털 챌린지+’에 선정된 33개사가 입주하게 됐다.
[FETV=오세정 기자] 서울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이 모집 5개월 만에 10만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타. 서울시는 제로페이 시범서비스에 앞서 작년 10월 29일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결과 5개월 만에 가맹점 10만호(4월 1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10만 번째 제로페이 가맹점은 통인시장 인근 ‘역사책방’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역사책방’에 ‘제로페이 10만호점’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연다. 박 시장의 소상공인 살리기 역점 사업인 제로페이는 매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제로페이로 결제 시 수수료가 0%다. 작년 12월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0만개 가맹점은 서울시가 가맹대상으로 정한 생활밀착형업종 소상공인 업체 40만 개의 25%다.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약국 등이다. 아울러 이달 한 달 동안 전국 파리바게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