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다만 기준금리 조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면서 향후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전망이 커지고 있지만 일단 동결을 선택한 것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등을 지속해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확실성과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비춰 경제전망을 위한 향후 정보의 함의를 면밀히 관찰하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향후 기준금리 조정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최대 고용 목표와 대칭적 2% 인플레이션 목표와 비교해 실현되고 예상되는 경제여건을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내심’을 삭제
[FETV=오세정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한 1176원대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린 11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8일 1169.4원에 거래를 마감한 이후 최저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8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4.8∼1178.4원을 오갔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다는 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이다.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온 양국 간 무역갈등이 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부양책을 강력히 시사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드라기 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경제와 물가 전망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 성사, ECB 총재의 예상 밖의 비둘기파 발언에 따른 위험 선호를 반영하면서 하락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움직임 따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주사위를 굴리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적금 ‘쏠 플레이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쏠 플레이 적금’은 모바일 게임을 하며 쉽고 재미있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펀세이빙(Fun-Saving) 적금이다. 이 적금은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1.9%에 게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연 0.2%, 게임 내 코인을 모아 레벨 10 도달 시 연 0.4%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2.5% 금리(2019.6.19 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 가입 후 게임을 진행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GS25 편의점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 총 3500개의 럭키박스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또 친구와 함께 짝꿍을 맺어 게임을 하는 고객 중 매월 상위 200개 팀에게 쏠루마블(쏠 캐릭터가 적용된 보드게임)을 발송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저축경험을 통해 금융상품과 재미를 모두 드리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상품과 서비스로 쏠(SOL)을 보다 더 가까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이달과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직무 부문은 채널모바일 개발, 채널서버 개발, 플랫폼기술, 빅데이터, 코어뱅킹 등이다.모집 인원은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으며, 부문별로 필요한 개발자를 뽑는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는 누구나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류 지원부터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2주 이내에 끝내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개발자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접수 기간을 1차(6월 24∼27일), 2차(7월 15∼18일) 중 일정에 맞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공채는 서류전형, 1차·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딩 부서는 코딩 테스트 전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채용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과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금융에 접목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카카오뱅크에서 우리와 함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저소득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 정부지원금을 매칭‧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저소득층 수급자 대상의 금융계좌 개설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이에 하나은행은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손님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입을 지원하는 등 편리성을 도모하고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2010년 시작된 1기 사업부터 이번 4기 사업까지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FETV=오세정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현재 1177.1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장 초반 낙폭이 10원을 넘어서는 등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날 종가보다 9.8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 9시 25분 현재 117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75.0원까지 떨어지며 낙폭이 1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지켜보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8일(현지시간) 전화통화에서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악화 일로를 걸어온 미중 무역 갈등이 양국 정상 간의 담판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 극적 합의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대기 모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정상회의 성사와 위안 환율 하락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미중 긴장 완화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연준이 어떤 입장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은 계열 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업계 유일의 고객 맞춤형 특화점포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전북은행에서 운영하는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는 저신용자를 비롯한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고객별 맞춤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채무부담 경감, 자산증대를 돕고, 사회적 기업, 시장 상인회, 개인택시협회 등 지역 내 단체들과의 MOU를 통해 포용적 금융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전용점포인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개설하고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현지 출신 외국인 직원을 채용,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업무 처리를 돕고 있다. 전북은행은 또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거주지 지원을 위한 쉘터 사업이나 고향방문 사업 등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어르신전용점포’를 운영해 온 광주은행은 스마트폰 사용 및 공인인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벌써 3호
▲ 문영효씨 별세, 문은영(한국카카오은행 변호사)·문혜준(초지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승우(특허법인 인벤싱크 파트너 변리사)·유성우(동우화인켐 대리)씨 빙부상 = 18일 오후 9시 14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1일 ☎ 02-3410-6915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오는 20일부터 내달31일까지 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올원뱅크 Hey~ Y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를 신규가입하고 로그인 한 고객 대상으로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응모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1등 LG그램 2in1 노트북(2명), 2등 애플 에어팟(8명), 3등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 (200명), 4등 스타벅스 카페라떼(790명)를 제공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원뱅크 신규 가입고객들을 위해 금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영업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한 영업인력을 확대와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은행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사업, 자산관리(WM)사업 강화와 관련한 재정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은행들은 내달하반기 정기인사를 진행하고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먼저 신한은행이 정기인사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인사에서 150여명의 본점직원을 영업점으로 발령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7일 차‧과장급 본점 직원 50여명을 영업점으로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여기에는올해 취임 이후 ‘고객 퍼스트’를 강조해 온 진옥동 행장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7월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더 나아가 주 40시간 근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지원하는 본점 조직을 슬림화해 고객을 직접 만나는 직원을 늘리려는 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