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창원지점과 구미·여수·원주출장소를 존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은은 자체 혁신 과제로 작년 말 이들 지점과 출장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올 상반기 내 해당지점 및 출장소의 여신과 고객을 가까운 지점이나 본점에 이관한 후 철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 등은 폐쇄를 철회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했고, 국회에서도 폐쇄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수은은 신중한 검토 끝에 4개 지점·출장소 존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비 올 때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는 기업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성 강화 노력이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책은행으로서 국민과 약속했던 혁신 노력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미래설계 가이드’ 발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은퇴 준비와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해 퇴직연금을 가입했지만 가입 후 적립금 운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잘모르는 고객들에게분기별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퇴직연금 미래설계 가이드 ‘2019년 봄 편’은 퇴직연금 제도와 모바일 플랫폼 퇴직연금 자산 진단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관련 콘텐츠들을 읽기 쉬운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 고객별 자산 관리가 필요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IRP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쏠(SOL)레터, 이메일 등 채널을 통해 발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발간될 퇴직연금 미래설계 가이드가 고객들의 은퇴자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요일인 24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충청과 남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에도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인 23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20∼60㎜,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100㎜ 이상이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10∼40㎜, 서울·경기와 강원에는 5∼1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 때문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 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전까지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1.0∼3.0m, 서해 0.5∼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카자흐스탄의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 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신용카드로 화장품과 옷을 산 금액은 계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의류·잡화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14조75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 사용액은 2조9839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줄며 2016년(3.0%), 2017년(3.2%)에 이어 3년 연속 줄었다. 의복과 직물업체에서 신용카드로 긁은 돈은 8조1731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축소했다. 의복·직물 사용액 감소율은 2013년 0.7%에서 2014년 2.8%, 2015년 3.1%까지 확대하다 2016년 2.3%, 2017년 0.6%줄었고 작년에 다시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가 보편화하고 경제 규모도 커지면서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작년 개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503조25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8.6% 늘었다. 편의점 사용액이 8조488억원으로 19.5% 늘어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음식점(8.6%), 식료품(6.6%), 의료·보건(6.8%) 이용액도 불어났다. 화장품이나 의류 분야에서 사용액이 연
[FETV=오세정 기자] 주요 은행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각종 금융 서비스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다음달이면 대출에 필요한 사기업의 증빙서류도 영업점 방문 없이 낼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중에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본인인증 서비스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도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활용해 대출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으나 스크래핑으로 구할 수 있는 자료는 정부 부처나 공기업 자료로 한정돼 사기업 자료가 필요한 대출은 완전 비대면으로 하기가 어렵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로 개별 단체나 기업의 증빙서류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기존 스크래핑으로 가능한 정보 외에 다른 서류들도 비대면으로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위·변조 위험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낮추고 제출한 정보의 진위 확인에 걸리는 시간도 3일가량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은 생체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적용한 인증수단에 블록체인을
화요일인 23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충청도와 남부 지방, 밤에는 서울·경기, 강원으로 확대하겠다. 2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100㎜ 이상,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20∼60㎜다. 충청과 남부 지방, 울릉도와 독도에는 10∼40㎜, 서울·경기, 강원도와 서해 5도는 5∼1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7도, 수원 13.3도, 춘천 11.9도, 강릉 10.6도, 청주 17도, 대전 16.8도, 전주 16.6도, 광주 16.7도, 제주 18.6도, 대구 12도, 부산 14.9도, 울산 10.8도, 창원 13.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6∼27도로 예상됐다. 전날보다 2∼4도 낮겠지만 내륙 지역은 여전히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와 남부 지방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화요일인 23일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최고 120㎜에 이르는 비가 예보됐다. 낮부터 충청, 남부지방에 10∼40㎜, 저녁부터는 서울, 경기, 강원 등에 5∼20㎜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곳곳에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5m, 먼바다에서는 서해와 남해애서 0.5∼2.5m, 동해에서는 0.5∼2.0m로 일겠다.
[FETV=오세정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금융시장 안정성이 커졌지만, 금융업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금융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진단하는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쇄신과 신뢰 구축 ▲생산적 금융 강화 ▲포용적 금융 강화 ▲금융산업 경쟁·혁신 강화라는 4대 목표를 위해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선임연구위원은 “국가 부도위험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하락하고 가계신용 증가율도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성이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시스템 안정성은 금융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 정부에서 국내은행 총자산이 증가세를 보이며 수익성도 개선되는 등 은행산업과 자본시장이 발전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됐다”면서도 “금융업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회사들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환율 우대와 배송비 면제를 제공하는 이벤트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오는 6월 말까지 뱅킹 앱 ‘리브(Liiv)’에 신규 가입하고 연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로 환전(USD, JPY, EUR)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최초 1회만 환율 우대율 100% 제공되고, 무료로 외화 실물이 배달된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리브(Liiv),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 배달지역을 전국(제주도 포함)으로 확대하고 환전 가능 통화도 기존 6개 통화에서 총 10개 통화(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홍콩달러, 태국바트화, 싱가폴달러, 영국파운드, 캐나다달러, 호주달러)로 늘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및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환율우대 혜택과 영업점 방문 없이 무료로 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