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발간한 보고서 ‘The Business of Doing Good in Asia’에서 아시아 대표 ‘소셜 이노베이터(The Social Innovator)’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전략을 분석한 것으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는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미국, 아시아 지역), 필리핀의 아얄라 코퍼레이션, 일본의 사라야 등 12개 기업 및 재단이 사례로 포함됐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스마일게이트를 “게임의 본질적 즐거움과 커뮤니티 에너지를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한 소셜 이노베이터”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스마일게이트가 ‘나눔의 게임화(Gamifying Giving)’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참여를 확산시켰다고 분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자체 기부 플랫폼에 레벨·랭크·뱃지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해 기부 참여율을 높였으며 2020~2024년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현장 시연에 고성능 GPU ‘지포스 RTX 5080’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부스 내 모든 시연용 PC에 RTX 5080을 탑재해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의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GPU는 엔비디아의 전량 지원으로 공급됐다. 양사는 올해 8월 독일 ‘게임스컴 2025’, 10월 서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어 지스타까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DLSS 4(멀티 프레임 생성·레이 리컨스트럭션), 리플렉스(Reflex) 등 RTX 기반 기술을 적용한 작품으로 향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개발 과정 전반에 RTX GPU 기반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고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황성우 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온 삼성SDS는 지난해 이준희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했다. 이준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시리즈 개발과 5G 상용화 등을 주도한 디지털 전문가로 IT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온 삼성SDS의 방향성과 맞닿은 인물로 평가된다. 취임 1년 차를 맞은 올해 FETV는 이준희 대표 체제의 그동안의 행보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이준희 대표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AI·클라우드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며 사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에서의 연이은 성과를 함께 공공 부문 수주 확대를 통해 클라우드 분야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클라우드 중심 인사 단행 이준희 대표는 작년 12월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물류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 리더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계영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Gen.AI사업팀장은 삼성SDS의 AI·클라우드 사업 전환을 주도해온 핵심 인물이다. 신규 클라우드사업부장에는 이호준 부사장이 선임됐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8%, 당기순이익은 97.1%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뱀피르’의 흥행과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반영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자체 IP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세도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를 선보이고,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총 8종의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산업 AI 전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와 B2B를 아우르는 ‘투트랙 AI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On-service AI’에서 ‘Agent N’으로…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AI 도입 키노트 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과 매출 성장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되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더 이상 검색어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Agent N’과의 대화만으로 AI가
[FETV=신동현 기자] 통신 3사가 잇따른 해킹 사태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SK텔레콤과 KT가 잇따라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취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직접 영입한 인사라는 점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4월부터 시작된 해킹 사태…통신 3사 모두 휘말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로 총 2696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전화번호,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25종에 달하는 핵심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터넷망·관리망·사내망을 분리하지 않고 불필요한 접속을 허용한 점 ▲2022년 침입 징후 확인에도 점검을 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SK텔레콤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킹 여파로 SK텔레콤은 이미지 실추와 함께 실적도 흔들렸다. 위약금과 보상비용 등이 반영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이 4분기까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2021년부터 4년간 SK텔레콤의 AI 컴퍼니 전환을 이끌어온 유영상
[편집자 주] 황성우 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온 삼성SDS는 지난해 이준희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했다. 이준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시리즈 개발과 5G 상용화 등을 주도한 디지털 전문가로 IT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온 삼성SDS의 방향성과 맞닿은 인물로 평가된다. 취임 1년 차를 맞은 올해 FETV는 이준희 대표 체제의 그동안의 행보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지난해 11월 삼성SDS는 황성우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이준희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물류 부문 호조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낮은 매출 효율과 해외 시장 불확실성 등 구조적 한계를 이유로 이준희 대표를 중심으로 IT 중심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5G 주역’ 이준희 대표 선임…AI·클라우드 중심 리더십 구축 삼성SDS는 작년 11월 28일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삼성SDS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석사와 박사 학
[FETV=신동현 기자] 노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유기 등 4개 부문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제도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의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노타는 이번 시험에서 평균 95점을 기록해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인증을 받은 ‘NVA(Nota Vision Agent)’는 비전언어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을 기반으로 영상 속 객체의 관계와 상황을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노타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노타는 지난 8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NVA를 도입해 비전언어모델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국내 상용화를 완료했다. 이후 제조, 건설, 교통, 공공안전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두바이 도로교통국(RTA)과 협력해 사고 자동 인식 및 대응 제안 기능을 갖춘 교통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교통·제조·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
[FETV=신동현 기자] S2W(에스투더블유)가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의해킹(Penetration Test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급변하는 IT 환경과 정기 점검 중심 보안 체계의 한계를 보완해 기업들이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인해 공격 표면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존 연 1~2회 정기 테스트만으로는 보안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방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다크웹·텔레그램 등 비공개 채널을 통한 해킹 조직의 활동이 증가한 점도 기업 보안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S2W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공격 표면 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자사 핵심 기술을 통합한 고도화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ASM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외부 노출 자산을 탐지하고, 다년간 축적된 위험도 판별 알고리즘을 적용해 우선 대응이 필요한 내부 자산을 시각화해 제시한다. 또한 ‘CART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나 전분기 대비 37% 개선됐다. PC온라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188% 증가한 42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848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4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들어 ‘게임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하며 재무 건전성 확보와 핵심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신작으로는 ▲아이돌 IP 기반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 ▲MMORPG 대형 타이틀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C’ ▲중세 좀비 세계관 ‘갓 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