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SCCA 프로레이싱 주관 F4 U.S.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와 ‘벤투스 Z217’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매 경기 타이어 기술지원과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F4 U.S. 챔피언십 시즌 우승이후 F3 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의 레이싱 차량에 타이어를 무상 제공하는 등 최상의 레이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4와 F3는 포뮬러 상위 클래스를 노리는 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 기술력을 토대로 △FIA F3 유러피언 챔피언십 △브리티시 F4 △오스트레일리안 F4 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수의 포뮬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대회와 함께 24시 시리즈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FETV=송현섭 기자]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 노동조합이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2일 오후3시40분경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유성지회 조합원들이 회사 노무담당 임원을 감금한 채 1시간여 무차별 구타해 중상을 입혔다. 심지어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20여명은 노조원들의 무자비한 폭행을 수수방관하며 가해자들이 집무실을 유유히 빠져나가는데도 제지하지도 않아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노조원들의 폭행으로 피해를 입은 노무담당 임원은 양쪽 눈 주위뼈가 분쇄 골절되고 함몰되는 등 안구 손상을 입었고 코뼈는 전부 분쇄 골절돼 호흡마저 곤란한 부상을 당했다. 이 임원은 안면부를 가격당해 두개골과 뇌·청각기관·치아·턱관절 등에 이상을 호소해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조원의 폭행 때문에 비장을 비롯한 장기 이상증상이 있어 수차례 수술 및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부터 노사갈등을 빚어온 유성기업은 1959년 설립돼 피스턴링과 실린더라이너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현대·기아차 등에 납품을 하는 회사다. 유성기업은 금속노조
[FETV=송현섭 기자] 조선업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달 선박용 후판가격 인상협상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12월 후판가격 인상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철강업계는 원자재가격 인상요인 때문에 현재 톤당 60만원대 후반인 후판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조선업계는 업황 전망이 여전히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동경제철이 다른 제품 공급가격은 동결하면서도 후판가격만 2000엔 올렸다는 점에 비춰 국내 업계도 톤당 2만원 가량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협상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원재료가격이 많이 올라 내달 후판 납품가격 조정과정에 인상압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철강업계는 섣불리 협상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상위사가 조선업계와 협상에서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는 일부 회복세에도 불구, 내년 시장전망을 낙관할 수 없다며 후판가격 인상에 곤혹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2차례 (후판가격) 인상이 있었고 이미 원료비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FETV=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리스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해 올해만 총 22척의 일감을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CMM사에서 3억7000만달러의 17만 4000㎥급 LNG선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맺었다. 이는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총 22척을 수주해전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 45척 가운데 절반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1년부터 순차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따라서 조선업계에서는 길었던 불황의 터널이 끝날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팽배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2월 LNG 이중연료추진선을 국내에서 처음 인도하며 이중연료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 패키지에 대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LNG운반선 완전 재액화설비 △재기화시스템(Hi-ReGAS) △벙커링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창을 포함한 LNG선 통합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선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뛰어난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선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선업계
[FETV=송현섭 기자]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5일 ‘도로 외 구역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발표해 도로외 구역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분석대상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체 교통사고 498만3956건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에서 도로외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77만5198건으로 15.6% 비중을 보였다. 또한 도로외 사고는 최근 3년간 사망 208명·부상 13만186명의 피해를 냈고 같은 기간 12.3%로 꾸준히 증가해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단지 같은 곳은 보행자가 더 보호받아야 할 장소”라며 “시설 소유자·운전자에 자율 안전책임을 맡기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돼있는 도로외 구역의 공적관리 필요에 대한 관련 법안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도로외 구역 사고는 주행속도가 높지 않아 치사율은 낮았지만 연간 사망70명·부상 4만3000여명씩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도로외 구역 사고가 12.3% 늘어 4.5% 수준인 일반도로에 비해 3배나 높은
[FETV=송현섭 기자] ▲고인 : 류후열 선생 24일 별세 ▲류재학 대웅제약 CH본부장 부친상, 조현균 아이앤솔루션 대표 빙부상, 서명희 미진약국장 시부상 ▲빈소 : 분당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031-757-1500) ▲발인 : 27일 오전 5시
[FETV=송현섭 기자] 쌍용건설은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Platinum)’ 견본주택을 오픈한 뒤 23일부터 3일간 약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남 광주광역시 우산동 1343-6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764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분 592가구를 뺀 △76㎡A 28가구 △76㎡B 17가구 △76㎡C 10가구 △84㎡ 117가구를 비롯해 모두 172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좋다. 또한 84㎡는 4베이, 76㎡ 타입의 경우 3.5베이로 설계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특히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 가구별 개인정원을 비롯한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아울러 교통여건은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유스퀘어를 차량으로 10분대면 이용할 수 있다.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주지역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교육환경은 단지 인근에 송우초교와 광산중학교가 있다.생활편의 시설로는 이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주지역에서 가장 인기 높은 단지인 봉선
[FETV=송현섭 기자] 우리나라 수출 8대 주력업종의 글로벌 경쟁력이 3년 뒤인 2021년 경쟁국에 크게 밀려 현재 4개인 우위업종이 선박업종 하나만 남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 수출 8대 주력업종 △반도체 △석유화학 △선박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경쟁력 조사를 진행해 25일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 대해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인 업종은 무선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석유제품·선박 등 모두 4개다. 그러나 3년 뒤인 2021년이면 선박만 남을 것으로 예상돤다. 이는 최대 경쟁국인 중국이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에서 한국을 추월하고 철강과 석유제품에서 경쟁력이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경쟁력 비교열위 업종은 반도체·철강·자동차·석유화학 등 4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최대 경쟁국은 반도체는 미국, 철강·자동차에선 일본, 석유화학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이번 조사에선 경쟁력 비교열위
[FE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강서구 외발산동 수협직판장에서 열렸고 참여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30여명에 달했다. 비용은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약 150포기(300kg)로 양천구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에 나선 장소영 컨테이너항로기획팀 사원은 “배추 등 재료값이 많이 올라 경제적 부담이 됐을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외계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와 굿네이버스 구호물품 운송 후원, 사랑의 바자회 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TV=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가 외부 자료와 연계한 빅데이터 융합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발굴하는 ‘데이터 오픈 랩(Data Open Lab)’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타워8에 자리 잡은 ‘데이터 오픈 랩’은 다른 업종간 빅데이터 융합과 산학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공간이다.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누구나 언제든 분석 인사이트와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KB국민카드와 △대학교(성균관대학교·숭실대학교) △데이터 전문업체(한국정보통신·나이스정보통신·비투엔·투이컨설팅) △마케팅 제휴사(LG전자·하나투어·티몬) 등 모두 24곳이다. KB국민카드는 우선 이들 참여자에게 데이터 분석과 융합을 위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비식별화 및 개인정보로 삭제된 KB국민카드의 카드이용 데이터와 가맹점 데이터를 비롯해 그간 산재돼있던 각종 공공부문 데이터도 분석에 쓸 수 있다. 데이터 오픈 랩은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한 각종 법령 준수와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