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 박정호 SKT 사장이 "통신사 이미지를 벗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박 사장은 ‘통신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디어·보안·커머스·MNO(이동통신)·모빌리티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ICT 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이같은 최 사장의 의지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최근 '모빌리티사업단'을 분할로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5대 사업부로 재편했다. 본격적인 탈통신 전략이다. 더 이상 '핸드폰'만 팔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동안 박 사장은 사업을 재편하며 빅테크 기업으로 방향을 맞춰 경영을 이어왔다. ◆"사명 변경 통해 '종합 IC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SKT의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종합 플랫폼 기업 도약을 향한 발판이 시작 됐다. 사명 변경이다. SKT가 이동통신사를 뛰어넘어 첨단 기술(Technology)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지향적(Tomorrow) ICT 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려는 첫 시도를 내놓았다.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테크놀로지(Technolohy)와 투모로우(Tomorrow)의 T를 사용했다." 지난 27일 박 사장은 서울 홍대
[FETV=송은정 기자]넥슨은 국내 대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설립된 샌드박스는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MCN회사다. 국내 탑 크리에이터는 물론 유명 방송인들이 소속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과 샌드박스는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사의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과 함께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등 다각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이사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고 노하우를 축적해온 샌드박스와 협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들이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이용자들과의 소통 기회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게임사 넥슨과의 협업이 무척 기대된다”며 “양사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SK렌터카,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최신IC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최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난해 기준 9.1만대 보급된 전기차를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SKT는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맡았다. SKT는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약 100대에 이번 실증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한다
[FETV=송은정 기자]알뜰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알뜰폰 스퀘어'가 27일 서대문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로 알뜰폰 스퀘어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업체 중 최근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토스'로 확인 됐다.페이스북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알뜰폰·IoT·VR 기기 체험공간 '알뜰폰 스퀘어' 개소 알뜰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알뜰폰 스퀘어'가 27일 서대문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로 알뜰폰 스퀘어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콘텐츠 체험 외에도 알뜰폰 서비스 소개와 맞춤형 요금제 가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과기부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 모바일 대리점에서 중고 휴대전화와 알뜰폰 요금제를 연계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내 중고나라 모바일 대리점에서도 편의점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3191만 6595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격은 23500원이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평가가치는 8조5800억원(증자 완료 전 기준)이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TPG Capital(이하 TPG캐피탈)’을 새 주주로 맞이한다. 카카오뱅크는 TPG캐피탈에 1064만주를 배정했다. 금액으로는 2500억원 규모다. TPG캐피탈의 주금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증자 효력 발생일은 다음날인 13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TPG캐피탈은 세계 최대 공유차량 서비스 기업인 우버를 비롯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 스포티파이, 중국 바이두 모바일페이먼트 자회사 바이두파이낸셜 등 글로벌 기업에 투자중인 세계적인 사모투자 회사다. 운용자산 규모는 1033억달러(약 117조원)로 글로벌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 확충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시 TPG캐피탈이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접목된 핵심 보유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개최돼 왔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 및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에 걸친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했다.행사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100여개의 세션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 및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 및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 등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세부 일정 및 세션 소개 등은 다음달 9일 '이프 카카오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이 웹툰으로 탄생, 카카오페이지에 27일부터 연재를 시작한다. ‘라이언, 더 라이언’은 갈기 없어 콤플렉스인 사자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이다. 갈기가 없어 암사자, 곰 등으로 오해 받는 수사자 라이언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라이언 만의 상상과 사색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결핍에 대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 스토리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웹툰 형식과 함께 최근 트렌드인 숏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라이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라이언 웹툰을 3회 이상 보는 독자를 대상으로 라이언의 반려묘인 신규 캐릭터 ‘춘식이’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라이언, 더 라이언’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도 다양한 신작으로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페이지의 액션 무협 웹소설 ‘무당기협’이 웹툰으로 탄생한다. 또한 소설 ‘나는 이 집 아이’, ‘시카 울프’, ‘시그리드’ 등으로 유명한 시야 작가의 ‘녹음의
[FETV=송은정 기자]KT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적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 지원과 함께 K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부분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구성돼 기술을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KT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 현재 기술 요소 없이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나 기술을 추가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래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 총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미사업자 및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KT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FETV=송은정 기자]국내 기업들이 '모빌리티' 사업에 속속 발을 담그고 있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기존 완성차 외에도 ICT업계도 눈독 들일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포털사, 게임사, 통신사 전부 모빌리티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 산업 먹거리로 '차'를 낙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네이버, 모빌리티 원천 기술 확보=네이버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투자 및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100%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원천 기술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기술연구·개발(R&D)법인이다.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연구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네이버랩스의 주력 연구 분야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이다. 2017년 IT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받고 7월엔 성남시와 AI 및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네이버는 자회사를 통해 플랫폼 선점에 주력하고, 모빌리티 사업도 직접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FETV=송은정 기자]KT가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가 전혀 없는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KT와 부산시는 QR 결제 가맹점 모집과 QR 키트 보급, 시민 대상 홍보 등을 거쳐 다음달 9일부터 QR 결제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QR 결제 가맹점을 신청하면 승인 후 무료로 QR 결제 키트와 홍보 스티커도 제공한다. 이번에 동백전에 도입된 QR결제는 결제는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결제금액이 다음 날 정산돼 통장으로 들어와 자금 흐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결제 시에도 동백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금액만 입력하면 된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동백전 이용이 가능하다. KT와 부산시는 동백전 QR 결제가 활성화 되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연간 3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시의 동백전 발행액 1조원을 기준으로 연간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 KT는 부산시와 동백전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기념으로 경품행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