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위성통신 사업자 KT SAT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유선망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무궁화위성 6호를 활용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예하 부대 후방지역에 각종 지휘 통제 시스템과 인터넷 전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 SAT은 위성 안테나를 설치한 차량형 시스템을 채택해 기동성과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위성 추적기능을 자동화해 신속하게 위성을 추적하고 망을 개통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군 통신체계 구축에 5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 시스템은 검증된 장비를 활용해 1년 6개월 만에 구축했다고 KT SAT은 설명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중계기 서비스부터 통신망 구축까지 토털 위성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무궁화위성을 활용한 끊김 없는 위성통신 서비스로 군 통신체계를 보완하고 전력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일부 상위 업소만 특수를 누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는 13일 '포스트코로나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팀들이 코로나19 이후 국민 생활 및 소비 행태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대회 참가팀들의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빅데이터 수집 대상인 804개 음식점 중 상위 10%에 배달 건수의 57%, 상위 25%에 배달 건수의 82%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의 업소는 전체 배달 건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는 배달이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의 위기 극복에 제한적으로만 기여했다는 뜻이라고 KT는 풀이했다. 관광산업은 매출액은 물론 관광지 유동인구 등 지표가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지출 데이터를 보면 스포츠 의류와 레저용품 등 매출은 증가했고, SNS에서도 캠핑 관련 검색 빈도가 급증했다. KT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단체관광 등이 위축됐으나 비대면 여행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높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건강 및 주방 용품은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지 않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전망됐다. 문
[FETV=송은정 기자]국회 입법조사처가 망 구축의 구체적 기준을 법령으로 정하자고 제안해 주목된다. 13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한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5G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해 정확한 5G 통신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기지국 설치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법조사처는 개선 방안으로 향후 주파수 할당 때 구체적 기준을 망 구축 의무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필요에 따라 이를 전파법 시행령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5G 주파수 할당 시 연차별로 일정 수의 기지국을 구축할 의무만 부여했지만, 앞으로는 기지국 개수뿐만 아니라 속도와 지역별 커버리지 등도 망 구축 의무에 포함해 이를 법령으로 못 박자는 것이다. 상품 가입 시 5G 통신 품질을 더 정확하게 소비자에게 알리는 대책도 나왔다. 입법조사처는 "각 통신사가 5G 이용 가능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나, 속도 등 구체적인 성능은 알 수 없다"면서 5G 상품 계약 시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현재의 통신 품질 및 향후 망 구축 계획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에
[FETV=송은정 기자]이동통신 3사가 게임기 없이 고(高)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같은 비싼 게임기를 따로 사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어느 기업이 시장을 선점해 '플랫폼 효과'를 누릴지 주목된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이란 말 그대로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서비스다. 영화나 음악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스트리밍하는 방식과 비슷해 과거에는 스트리밍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려면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수십만원짜리 게임기나 고성능 PC가 있어야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게임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만 있으면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5G) 환경이 구축되고 클라우드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게임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국내 이통3사 중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LG유플러스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2년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게임즈'를 시작해 넥슨 '
[FETV=송은정 기자]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업체 14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KT와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 다비오(인공지능,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 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 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 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 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 심플랫폼(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용 인공지능 솔루션) ▲ 아키드로우(가상현실, 3D 인테리어, 홈퍼니싱 인공지능 솔루션) ▲ 올림플래닛(가상현실 3D 부동산 서비스) ▲ 엠투에스(가상현실, 혼합현실 눈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 노다멘(비대면 전시 아트 플랫폼) ▲ 테크빌리지(가상현실 재활치료) ▲ 아윌비(교육, 헬스케어 실감 미디어) ▲ 베이글랩스(디지털 사물인터넷 스마트 줄자) ▲ 머니브레인(대화형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 등으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이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도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화제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트20 개통일 전날인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질서정연한 ‘K-언택트’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노트20을 건네 받았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또한 임영웅씨 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020 트롯 어워즈’의 초대권도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이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고객 부담을 낮춘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보험'(이하 프리미엄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 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로 정하고, 고객 부담금을 일정액으로 사전에 정하는 등 고객 부담을 낮췄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기존 상품은 고객 부담금이 수리비에 비례해 늘어났지만, 프리미엄 보험 고객은 보상 한도나 수리비와 무관하게 사전에 공지된 액수만 내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고객은 분실 시 10만~35만원, 파손 시 3만~1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분실 시 18만~34만원을 내면 된다. 리퍼 수리는 12만원, 일반 파손 수리는 4만원을 내면 된다. 다른 통신사 상품과 달리 보상 후 재가입 시 분실 1회ㆍ파손 3회ㆍ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새로 주어진다. 프리미엄 보험은 다른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안 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이용자용 상품도 마련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프리미엄 보험은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에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10억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과 수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FETV=송은정 기자]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4%, 2.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1% 줄어들었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자사 대표 게임 '검은 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글로벌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두 플랫폼 비중은 57%로 상승했다. 2분기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78%였다. 펄어비스는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전지역의 매출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검은사막 일본은 자체서비스로 전환하며, 유저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3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도입 이후 증가한 신규∙복귀 이용자의 높은 리텐션과 신규 패키지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저소통을 지속해가며 매출 안정화와 수익성을
[FETV=송은정 기자]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3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584억원으로 35.54%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13%, 1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51억 원, 대만 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71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599억 원, 리니지2M 1973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 원, 리니지2 258억 원, 아이온 8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8억 원, 길드워2 156억 원이다.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엔씨(NC)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