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278345999_08d13a.jpg)
[FETV=송은정 기자]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4%, 2.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1% 줄어들었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자사 대표 게임 '검은 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글로벌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두 플랫폼 비중은 57%로 상승했다.
2분기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78%였다. 펄어비스는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전지역의 매출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검은사막 일본은 자체서비스로 전환하며, 유저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3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도입 이후 증가한 신규∙복귀 이용자의 높은 리텐션과 신규 패키지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저소통을 지속해가며 매출 안정화와 수익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IP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