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내·원외 합산 매출이 1조168억원으로 3년 연속 제약업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데이터 분석 업체 유비스트(UBIST)와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기준 지난해 원내·외 매출액 1조1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외 처방은 9295억원, 원내 처방은 873억원을 기록했다. 원외 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말한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시장에서 6년간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내 처방은 병원 약제과에서 직접 조제해 환자에게 의약품을 투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약품의 매출 비중에서 원내∙원외처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원내·외 처방 실적 1위를 이끌고 있다. 로수젯은 지난 상반기 처방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는 전체 누적 처방 매출액 1조3400여 억원에 달한다. 이외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는 642억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405억원, 소염진통제 ‘낙소졸’은 2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급여 의약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FETV=박지수 기자] 롯데복지재단은 혹서기를 맞아 전국의 취약노인에게 인공지능(AI)콜 안부확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이 SK텔레콤 'SKT NUGU Biz Call'시스템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여름 시작한 사업이다. 건강 확인을 위해 혹서기, 혹한기와 내년 설 명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특보 알림 등 정보 제공도 이뤄진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취약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확보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대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 2·3월 3.1%를 기록한 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5.5% 올랐다. 세부적으로 배(154.6%), 사과(39.6%), 김(29.6%), 배추(13.4%) 등이 1년 전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석유류는 1년 전보다 8.4% 올라 지난 2022년 10월(10.3%)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7.9%, 10.5% 올랐다. 이는국제 유가 상승과 유류세 인하 조치 일부 환원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고 이 가운데 외식 물가는 2.9%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들은 2% 초반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FETV=박지수 기자]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 기업회생 심문이 2일 열린다. 기업회생은 재정 위기에 놓인 기업이 법원의 관리·감독하에 빚의 일정 부분을 갚고 나머지는 탕감받는 제도다. 기업회생 인가 여부를 떠나 판매자들이 미정산 대금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중소 판매자들이 연쇄적으로 도산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2부(안병욱 법원장)은 이날 오후 3시에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를, 오후 3시 30분에는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를 불러 기업회생 개시 여부 판단을 위한 심문기일을 연다. 법원은 두 대표에게 회생을 신청한 경위와 자산 및 부채 현황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메프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즉시 회사를 청산해 채권자에게 배당하는 가치(청산가치)와 회사를 계속 경영해 채무를 갚을 수 있는 가치(계속기업가치)를 산정해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하면 기업회생을, 반대일 경우 청산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통상 법원은 회생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추석(9월17일)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한우부터 수산, 웰빙, 주류,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10만원 대부터 1000만원 대까지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호텔신라의 오랜 노하우를 담은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30년 이상 경력 신라호텔 주방장 노하우를 담은 특제소스로 맛을 낸 ’신라 LA갈비’, 영국 고급 차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에서 호텔신라만을 위해 구성한 ‘신라 블렌드 티타임 햄퍼’ 등을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지속되는 위스키 열풍에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도 추석 선물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하기도 했다. 추석 선물세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위스키는 65년 세월이 빚어낸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조지 레거시 1969’,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하쿠슈 18년 100주년 기념 에디션’, 120년간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사랑받고 있는 ‘글렌피딕 21년’ 등 10개 제품이다. 와인은 신라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한 와인과 페어링을 이루는 스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2종을 오는 14일 GS25 편의점을 통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가무형유산 전통주 문배주를 활용한 하이볼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과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을 활용한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청귤맛’ 2종이다. 농심은 신제품 2종을 통해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가무형유산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제품 출시를 담당한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화 추진팀’은 전통주 문배주와 미상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 젊은 세대를 겨냥 한 전통주 하이볼 기획의도를 설명해 원액 공급을 이끌어 냈다. 향후 마케팅도 전통주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볼 풍미를 높이기 위해 들어간 배와 청귤 농축액 또한 국내산으로, 국내 과수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심은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출시에 맞춰 GS25 편의점과 손잡고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을 활용한 ‘전통주 슬러시 하이볼’을 판매하고, 구디웨이브클럽 캐릭터 굿즈
[FETV=박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삼양 흰둥이 짱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흰둥이 짱구는 짱구에 등장하는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하얀색 짱구 스낵이다. 시럽이 아닌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로 양념을 입혔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흰둥이 짱구씰 총 30종도 공개하고, 제품 속에 무작위로 1장씩 동봉했다. 흰둥이 짱구 포장재에는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 기술을 적용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플렉소 인쇄술은 기존 유성 그라비아 인쇄보다 인쇄 공정상 탄소배출량 70% 이상 감축 가능하며, 잔류용제 관리가 필요 없다. 삼양식품은 추후 다른 스낵으로 이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973년 첫 출시한 오리지널 삼양 짱구가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풍미를 지닌 제품을 선보여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스낵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삼양 오리지널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짱구 띠부씰도 공개했다. 신규 띠부씰은 꿀벌, 펭귄, 판다 등 다양한 동물로 분장한 짱구 30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생산되는 짱구 제품 속에 무
[FETV=박지수 기자] 롯데지주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지주사로서 각 계열사 경영 활동 지원을 늘리고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상경영을 위해 ‘임원 주 6일제’ 등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계열사도 각 사 사정에 맞춰 비상경영 체제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 계열사 가운데 업황이 부진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롯데케미칼은 지난달부터 각각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실제로 롯데면세점은 임원 임금 삭감,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출장 축소, 집중 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비상경영 체제는 올해 그룹 경영 기조와 맞닿아 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2024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를 진행하면서 위기 상황 대응력을 키울 것을 계열사 경영진에 당부했다. 당시 신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
[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는 당 성분이 제로(0)인 드링크 발효유 신제품 ‘요플레 제로 드링크 무당 플레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빙그레는 요플레 브랜드를 중심으로 향후 제로 시장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요플레 제로 드링크 무당 플레인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제로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등 취향에 따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병당 700㎖ 용량으로 출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자사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건수도 40%나 늘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오뚜기몰을 전면 개편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몰에선 카레, 케챂, 마요네스, 라면, 컵밥, 가정간편식(HMR) 등 120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에 따라 온라인 전용 브랜드 가뿐한끼, 컵누들 등 열량 부담을 낮춘 제품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간편식 브랜드 가뿐한끼는 같은 기간 오뚜기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나 뛰었다. 컵누들류 매출 역시 81% 늘었다. 오뚜기는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오뚜기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카레 매출의 경우 동기간 56% 상승했다. 오뚜기는 비대면 선물 문화 정착에 따라 받는 사람 연락처만 있으면 제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을 개편했다. 올해 상반기 오뚜기몰 선물하기 이용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3% 늘었으며, 오뚜기프트 카테고리 매출은 동기간 64%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