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일 이후 500억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이후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생명(4.9%), GS(4.6%), 하나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년 6, 12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현금흐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율 등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지표를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향후 신규 편입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16일까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LB 398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4.2%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4.2% 수익을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미만시 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중도상환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펀딩 한파 장기화 사태를 겪고 있는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훈풍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사원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VC 출자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려의 출발선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건근공)다. 감사원의 건근공 감사가 VC 펀딩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감사원, 건근공 CIO 리베이트 수수 정황 “파면 요구”…법적 공방 예고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주요 연기금 등의 대체투자 운용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건근공 전 투자운용본부장 A씨는 공제회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는 등 직무상 이익을 챙긴 혐의로 파면 요구를 받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회계법인에 근무하던 지인을 통해 스페인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펀드를 소개 받았고, 건근공 자금 300억원을 투자한 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감사원장과 실무 책임자 2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A씨 측은 감사원의 건근공에 대한 감사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펀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후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펀드를 매수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펀드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각 자산운용사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해, 고객 1인당 최대 1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순매수 금액 기준 운용사별 선착순 200명으로, 지난달 1일 이후의 펀드 매수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1:1 대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구성, 연금 수령 설계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신한 알파TV’를 통해 연금 관련 제도와 실무에 대한 FAQ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 시리즈 3종의 설정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 시리즈 3종의 합산 설정액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가 151억원,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가 123억원,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H’가 26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 이들 펀드는 연초 이후 자금 유입이 2배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C-Re 클래스 기준)은 각각 6.48%, 5.84%, 1.62%로 집계됐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담당 운용역이 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퍼포먼스, AI 스코어, 빅데이터 스코어, 추천강도, 펀드 플로우 등 5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이 SSG랜더스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공식 은퇴식을 앞둔 추신수 선수(현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의 노력과 열정을 기념하며 기획됐다. 오랜 시간 팬들과 야구를 위해 헌신해온 그의 열정을 유소년 야구를 향한 따뜻한 응원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오는 23일까지 SSG랜더스 앱 내 공지사항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후, 빗썸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이벤트 쿠폰'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쿠폰 등록 시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3만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동시에, 동일한 금액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웰컴 미션 보상 2만원까지 받을 경우 최대 5만원 상당의 리워드 수령이 가능하다. 빗썸 기존 회원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선착순 3000명까지 기부 쿠폰 발급이 가능하며, 해당 쿠폰 등록 시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쿠폰은 계정당 1회 등록 가능하고 챌린지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완료 및 고객확인(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셀트리온이 합병 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급감하면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에서 편출됐다. 늘어난 자기자본 대비 수익성이 받쳐주지 못한 것으로, 사측에선 원가율 절감과 신약 판매 확대로 ROE를 회복해 지수 재편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생산·판매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시가총액 2위 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40여 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대표 제품인 ‘램시마(Remisma)’와 같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이오시밀러만 11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를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으며 복제약에서 신약개발 기업으로
[FETV=박민석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한양증권 매각설과 관련해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북토크 행사에서 임 대표는 한 청중의 질문에 “최근 회사 매각이 진행 중인데, 자식을 떠나보내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임 대표의 발언은 최근 DB증권이 한양증권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진 가운데 나오면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임 대표가 매각설에 대한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언론을 통해 DB증권이 한양증권 인수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DB증권은 공시를 통해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이날 금융위원회가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하면서, 과거 특별 세무조사 여파로 한양증권의 인수 작업이 중단됐던 KCGI가 다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게됐다. 이로 인해 향후 한양증권의 인수 주체나 매각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맡아 현재까지 4차례 연임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취임 당시 2698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은 올해 1분기 기준 5210억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첫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종목 교체)을 통해 수익성과 주주환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주요 상장사들을 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밸류업 공시까지 했지만 제외되면서 단순 계획보다 실행력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는 오는 13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32개 종목을 제외하고, 27개 종목을 신규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5개에서 100개로 조정된다. 지난해 12월 특별 리밸런싱으로 5개 종목이 추가된 이후, 편입과 함께 편출 리스트가 공식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누적시총 기준 상위 400위 이내) ▲수익성(최근 2년 연속 적자 또는 2년 누적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연금저축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투자 더하기 나의 내일 더하기 시즌2'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금저축계좌에 순입금한 금액에 따라 구간별 최대 120만원 상당의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시즌1 대비 신규 고객을 위한 순금 혜택 구간 확대 및 최대 혜택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급 혜택은 순입금 금액에 따라 ▲500~1000만원 미만(1만원·추첨 500명) ▲ 1000~3000만원 미만(2만원) ▲3000~5000만원 미만(5만원) ▲5000만원~1억원 미만(30만원) ▲1~3억원 미만(80만원) ▲5억원 이상(120만원)은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일정 기간 내 순입금을 완료하고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지급은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보험사에서 연금저축을 이전한 경우 순입금 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 상품 라인업 확대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개형ISA, 연금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