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 및 화물터미널 20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전 신청한 전국 물류 터미널 현장 곳곳을 이동형 차량으로 순회하며 종사자 1만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용품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쪽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간호사)과 간략히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갖춘 더욱 다양한 세탁 가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kg) ▲LG 트롬 AI 건조기(25kg)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L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총 4종으로, 30일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이 동일한 23kg로 선보인다. 대용량 빨래도 세탁 후 나눌 필요 없이 그대로 건조기로 옮기면 돼 편리하다.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 14cm·폭 10cm·깊이 25cm가 줄어 협소한 다용도실이나 원룸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하단에 미니워시(2.5kg)를 설치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워시콤보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편리함으로 작년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 이불과 같이 부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미래 육성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대표는 최근 현장경영에서 “미래 신사업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미래사업으로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로봇용 부품 ▲차량용 AP 모듈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고정형 라이다 모듈 공급사로 선정됐다. 제품은 아에바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되며, 양산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달 초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지분 4.9%를 투자해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지난 5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차세대 모델용 비전 센싱 모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진출, ADAS·디지털 콕핏 등 전자 시스템을 제어하는 AP 모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센싱 솔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갤럭시 워치7’ LTE 모델과 AI 기반 B2B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후 지원 기종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를 통해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온·습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온열지수 상승, 낙상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사전 지정한 위험구역 출입이나 근무자가 직접 SOS 버튼을 누른 경우에도 긴급 알림과 위치 확인, 음성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장은 워치를 통해 폭염·호우 경보 등 안전 알림을 신속히 전달하거나 안전보건 교육, 정기점검 일정을 공지할 수 있다. 관리자는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장 전체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해당 솔루션은 건설·제조 현장, 물류센터, 공공기관, 의료시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FETV=나연지기자] 내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과 맞물려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 설비인 변환소와 해저케이블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육상 변환소 국산화를 고도화하며 내수·정책 키워드를 사업 축으로 잡고,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내수와 글로벌로 분화된 투트랙 전략이 맞물리며 한국판 HVDC 밸류체인(변환소–해저케이블–시공까지 잇는 전 과정)이 구체화되는 국면이다. 효성중공업은 2024년 7월 3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약 2만9600㎡이며, 총 투자액은 3300억원(공장 신축 2540억 포함)이다. 공장은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HVDC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과 R&D 과제를 병행한다. 공장이 본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레고 블록으로 구현해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약 8천개 블록을 활용해 한국테크노링의 연구개발 시설과 주요 주행로를 1:700 비율로 정교하게 재현했다. 작품에는 ▲오피스동·컨트롤타워 ▲고속주회로 ▲원선회로▲오프로드 코스 등 핵심 구간이 포함됐다. 제작 과정은 타임랩스 영상과 스톱모션 본편으로 구성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다. 영상은 실제 차량 주행 장면을 더해 현장감을 강화했으며, 한국타이어 글로벌 및 국내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모터스포츠 팬뿐 아니라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고 블록이라는 창의적 소재를 활용해 최첨단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쉽게 전달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 등과 협업해왔다.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한 공공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웅진씽크빅과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최근 ‘온라인 학습지원을 통한 주도학습 기여’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태백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에 학습기기와 자사의 디지털 학습 솔루션 웅진스마트올을 제공한다. 이달 20일에는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축제 한마당’에 내빈으로 참석하고, 전집을 기부해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연계를 넘어 지역사회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강원 지역과 공공사업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웅진씽크빅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는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주는데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강원 지역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해 돌봄시설 아동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ADT캡스 경호팀이 SK그룹의 임직원 무료 자문단 활동인 ‘SK프로보노’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에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직원 75명이 참여했다. 고령자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범죄 예방법과 호신술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ADT캡스 경호팀은 물리보안 전문성을 살려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중장년층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기본 호신술과 범죄 예방 요령을 1:1로 배우고, 호루라기·호신 스프레이·범죄예방 앱 등 생활 속 안전 도구 활용법도 익혔다. ADT캡스는 지난 3년간 SK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관공서, 소방서, 학교, 병원 등 지역사회 기관과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형 안전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ADT캡스 전문경호팀 이원석 프로보노는 “ADT캡스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어르신들께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의식 확산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제4회 LS 퓨처데이(Future Day)’를 열었다. 그룹의 미래 전략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COO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양자기술 기반 센서 솔루션 등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우수사례 발표자는 ‘LS 퓨처리스트(Futurist)’로 선발돼 CES 2026 참관 기회를 얻게 된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성패는 지금의 대응에 달려 있다”며 “AI와 양자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질서 속에서 LS가 기회를 잡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가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에코백 제작 부스도 운영돼 호응을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