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차원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자사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작한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국제기구 및 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무료 상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새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170여 개에 이른다. E-순환우수제품은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온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세탁기ㆍ건조기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AI 무풍 에어컨 모두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또 ▲스크린 기반 사용자 경험 ▲AI 에너지 절약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동 등 고도화된 편의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는 실제 집처럼 꾸민 '샘스 하우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일상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쉽게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자와 집을 돌보는 AI 가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중남미를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지로도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생산기지 확장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 R&D에는 2조243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도 빠르게 확대됐다. 2020년 5489명이던 R&D 인력은 지난해 7457명으로 36% 늘었고 국내 인력만 5900명에 달한다. 생산거점 투자 역시 공격적으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조1600억원, 올해 2조4254억원 등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전동화 등 미래차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전동화 및 부품제조 매출 대비 R&D 비중은 5년 새 10.6%에서 8.9%로 낮아지며 효율성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2027년까지 연평균 8% 이상 매출 성장과 5~6% 영업이익률, 2033년까지 부품제조 매출의 40%를
[FETV=나연지 기자] 웅진은 당초 5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정을 오는 6월 13일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아직 계속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웅진 관계자는 “시점 연기는 일정상의 이슈일 뿐이며 에쿼티 투자 및 인수금융 등 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인수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고 했다. 또한 “거래가 최대한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프리드라이프의 이사회 구성 일정도 함께 연기되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5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윤새봄 웅진 지주부문 대표를 포함한 후보자 3인을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인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해당 임시주총은 6월 13일로 변경됐다. 앞서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와 관련해 주식취득 예정일을 5월 30일로 공시했다. 하지만 이번 일정 지연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이를 6월 13일로 정정 공시하였다. 웅진은 “필요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속히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리드라이프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2025년도 ‘두산연강 고교 장학생‘ 499명을 신규 선발해 5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외부 장학금 지원이 부족한 서울 외곽 지역 6개 고등학교를 추가 선정해 장학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두산연강재단은 하반기에도 두산꿈나무 장학생, 기술인재 고교 장학생 등의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3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생활의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주주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정기주주총회 의결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주총회 의결사항 중 반대 비율이 특별히 높거나 부결된 안건이 없다는 설명과 달리 지난해 이재훈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되는 과정에서 타 안건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높은 반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S-OIL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S-OIL은 직전 연도와 달라진 점으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을 새롭게 명시했다. 이는 2024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2024년 배당 지급분부터 적용됐다. 이외 직전 보고서와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단 눈길을 끄는 부분은 2024년 3월 22일 열린 제49기 S-OIL 정기주주총회 의결 결과다. 당시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이재훈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은 의결권 행사 주식 1960만502주 가운데 찬성 1200만7972주(61.3%), 반대 759만2530주(38.7%)로 집계됐다. 전체 사외이사 선임안의 찬성률이 90%를 넘는 것과 비교해, 유독 이재훈 사외이
[FETV=나연지 기자]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 서비스 기업 WBCO와 중동 영어교육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WBCO는 1995년 설립된 이후 35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중동 지역 대표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교육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웅진컴퍼스는 영어 교재와 온라인 영어도서관 플랫폼 ‘리딩오션스플러스’ 등 자사 디지털 콘텐츠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미 일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채택돼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교육과 문화 측면에서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3년에 걸친 현지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단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각국 교육 여건과 문화에 맞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컴퍼스는 앞서 일본 교육기업 넬리스와의 협약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로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영어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시즌 11의 상하이 대회가 5월 31일과 6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두 번째 공식 경기다.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서킷은 총 길이 3km, 12개 코너와 고속 직선 구간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최첨단 전기 레이싱카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가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통해 공식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 이 제품은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 내구성을 갖춰 참가팀과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수 섬유와 천연고무 결합 소재, 내열·안정성 강화 설계, 친환경 원료 및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돼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를 선도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팬 빌리지’가 운영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시가 마련된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당진 당산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현대글로비스 당진 영업소 직원 봉사단은 당산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학교 내 약 495㎡(150평) 규모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 이날 봉사단과 학생들은 갯바위패랭이꽃, 부채붓꽃, 두메부추, 섬초롱꽃 등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을 비롯해 탄소흡수 효과가 있는 관목·수목까지 총 52종의 식물을 심었다 심은 식물은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드너스’로서 관리하며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당산초 환경생태 동아리 ‘DS환경생태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도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 생태숲의 역할, 멸종위기종 식물 특징 등을 함께 배우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서울 상원초, 광양 옥룡초에 이어 세 번째 학교 생태숲을 조성했다. 이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심은 식물을 돌보며 환경보호 의식을 키울 수 있길 바란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 차량 이용자들은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 A/S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가 충청권 아산에 이어 경북 경주에 ‘영남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총 970억원을 투입한 영남물류센터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8만1000㎡(약 2만4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는 축구장 11개에 달하는 크기다. 2년 여의 공사를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30일 공식 개소식을 연다. 신설된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냉천·경산 등 3곳에 분산됐던 영남권 부품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규모 허브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현대모비스는 충청권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형 물류 허브를 확보했다. 두 센터는 생산협력사가 밀집한 영남·충청 지역에서 부품을 1차로 공급받아, 전국 1000여개 물류망을 통해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심장’ 역할을 맡는다. 영남물류센터는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