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기업 고객의 자금 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뱅킹 거래 승인체계를 개편했다. 대표자 승인 중심 구조를 개선해 자금 집행 효율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전북은행은 4월부터 기업뱅킹 거래 승인체계를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전에 설정한 한도 내에서는 대표자가 부재 중이어도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대표자의 직접 거래 또는 승인 절차가 필요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권한 범위 내에서 담당자가 독립적으로 이체를 처리할 수 있다. 출장이나 회의 등으로 승인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자금 집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직원별 개별 OTP를 부여하고 본인 거래만 승인하도록 해 거래 주체를 명확히 했다. 기안·결재·실행 단계를 분리한 다중 검증 체계도 도입해 부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업무 처리 속도 역시 개선됐다. 순차 결재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결재자가 동시에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체 금액 확정 이후 최대 3일 이내 실행 시점을 선택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높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관리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승인 체계를 개편했다”며 “기업 고객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