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27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본점에서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기술이 이끄는 균형 성장을 통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광주의 AI 산업 ▲경남의 항공우주 ▲대구의 로봇·첨단부품 ▲부산의 해양·항만 ▲전북의 제약·바이오 ▲제주의 스마트 관광 등이다. 참여 은행과 기보는 각 기관의 자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을 연계해 총 1조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출과 보증 지원, 유동화 증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상호추천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은 지역 전략산업인 AI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광주가 국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와 아고다의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는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UX·UI를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토스 해외여행 홈 내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글로벌 대표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의 협약이 토스페이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더 큰 편의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도 식품 등 생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총 매출액은 4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746억원까지 커졌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3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늘었으며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보다 67.9% 급증했다. 이처럼 K-건기식 시장 규모가 글로벌로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건기식의 영향력을 볼 수 있는 2025 세계제약바이오건강기능산업 전시회(이하 CPHI Korea 2025)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CPHI Korea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B2B 전시회다. 올해 전 세계 22개국 418개 업체와 80개국 1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도 CPHI Korea 2025에 기업부스로 참가한다. 1999년 설립된 보람바이오는 천연물혁신식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기능성 원료 발굴과 효능 검증, 제형기술 등의 연구를 이어왔다. 인체 적용 시험과 식약처 개별
[FETV=임종현 기자] MG신용정보는 내달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공매 NPL 호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공매 및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경·공매 투자에 NPL을 접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호남권 지역물건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와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월급쟁이 경매전략의 저서 김태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경·공매와 NPL시장의 최신 동향과 장·단점, 주요 특징, 투자 시 유의사항을 일반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특강을 진행한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호남권에는 아직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유망 자산이 많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 투자자들에게 선제적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수익으로 이어지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MG신용정보는 지난 6월26일 서울에서 첫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9월 광주를 시작으로 1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난 26일 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과 화물 운송료 선정산 금융 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B캐피탈은 그동안 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화물운송 차주를 대상으로 상용차 구입자금 저금리 대출 및 일정기간 이자만 상환하는 원금상환유예 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온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주들의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 화물운송료 선정산 상품은 화물 차주가 운송 완료 후 운송 대금을 KB캐피탈이 선지급하고 운송사로부터 추후 상환 받는 방식의 금융 서비스다. KB캐피탈은 화물 차주가 운송 완료 후 실제 운송료를 받기까지 평균 45일이 소요되는 물류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운송료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선정산 금융 서비스를 기획했다. SGI서울보증과 함께 매출채권 팩토링을 지원해 화물 차주의 현금 흐름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화물차주 전용 비대면 채널로 진행해 운송업 종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KB캐피탈은 이번 선정산 서비스 지원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화물 차주들에게 포용적 금융을 제공하고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27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본점에서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제약, 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보와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을 비롯한 6개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보증과 대출을 연계한 금융지원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들이 성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에도 단독 결제 파트너 및 공식 후원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특화된 결제 경험을 활용한 예술 생태계 지원, 문화 행사 공동 마케팅 등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첫 협업 사례로 다음달 13~14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이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굿즈부터 F&B 판매 부스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지니지 않아도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창작·유통·소비가 한 자리에서 맞닿도록 굿즈 마켓에 공연과 강연을 더한 축제다. 공연기획사, 영화사, 출판사 등 50여 개의 예술 단체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의 페스티벌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법인 사업전략을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한다. 수익 기반 강화를 원칙으로 법인별 구조조정과 개선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인별로도 전략을 달리한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영업력 강화에 나서는 반면 부진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경영 정상화에 집중한다. 이 같은 전략 수정의 배경에는 실적 악화가 자리한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캄보디아(KB대한특수은행)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 인도네시아(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2021년 태국(KB 제이 캐피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단기간에 외형을 키웠다. 진출 이후 각 법인 모두 빠른 안착에 성공했다. 해외법인 자산 규모는 2020년 5131억원에서 2022년 1조2909억원으로 2년 만에 1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28억원 순손실에서 254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개선세도 뚜렷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관세 부담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동남아 경기가 본격 침체에 빠지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2023년에는 36억원 흑자를 냈으나 2024년 들어서는 500억원 적자로 돌아서며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시장 역시 가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를 통해 BNK는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후 약 두 달간 영업 준비를 거치고 진행된 개소식에는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는 BNK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의 확보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평가가 높다. 실제 BNK캐피탈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영업 성과와 현지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설립은 2012년 부산은행 중국 칭다오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온 BNK금융의 해외 금융 경험과 현지 시장의 이해가 집약된 결과물로 그룹 글로벌사업의 중요한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사회(S)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2022년부터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정책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위기의 가계·기업 재기지원 ▲業연계 동반성장 ▲이해관계자 중심 인권경영 ▲경영진 주도 안전경영 등 사회 분야에서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캠코는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기업 유동성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과의 포용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또한 SNS 갑질 익명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등 인권과 안전을 아우르는 책임경영을 주도적으로 이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캠코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