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핵심 과제로 건전성 제고를 강조한 가운데 지난 8일 부실채권 전담 자회사 MG AMCO가 출범했다. MG AMCO는 고정이하여신 매입 등을 전담하며 금고의 자산건전성을 책임질 조직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MCI대부에 이어 매각 채널이 다변화된 만큼 부실채권 정리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FETV=임종현 기자]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이하 MG AMCO)가 출범하고 즉시 업무에 돌입했다. 새마을금고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실채권 매입·회수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과 고강도 구조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G AMCO 대표이사는 이종성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여신관리본부 상무가 겸직한다. 1966년생인 이종성 대표는 1991년 중앙회에 입사해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금고여신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임직원 규모는 5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중앙회에서 파견된 직원 3명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직은 1본부 3개 부(경영관리·투자기획·자산관리)로 구성돼 있다. 출범 당일 김인 중앙회 회장이 MG AMCO 사무실을 찾아 업무 환경을 점검하고 설립 과정에서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에 기반한 미래 성장의 상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아 경북대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이시철 경북대학교 교학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공유, 지역별 영업전략 발표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초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전략을 추진해온 iM뱅크는 상반기 주요 지표들을 통해 전략의 방향성이 유효했음을 재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iM뱅크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과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고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본비율 역시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연초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iM금융그룹의 주가 흐름 역시 이러한 내실 성장과 가치 중심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2024년이 변화와
[FETV=임종현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59억원으로 13.4% 늘었다. 유가 하락세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객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3965억원을,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조55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사업은 하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요 관광 노선 중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라며 “화물사업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여파가 이어질 전망으로 대한항공은 시장 대응력 강화,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16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용 'VR(가상현실)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VR 솔루션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의 운용자인 선원들이 실제 선박 운항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장비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건조가 급증하자 해운사들은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한 선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3D 설계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선박에 직접 승선하지 않고 엔진룸과 메탄올 연료 공급 설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에버그린과 합의한 조건으로 제공한다. VR 솔루션을 통해 선원들은 기존 디젤엔진 선박에 비해 시스템이 복잡해진 장비의 효율적 운용은 물론 연료 누출, 선내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대비해 반복적 훈련도 가능하다. 또한 주요 장비의 오작동이나 오용에 따른 운항 리스크를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중공업과 에버그린은 VR 솔루션 도입 뿐 아니라 운항 중인 선박의 자율운항(SAS) 기술도입을 위한 공동연구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해외에서 위비트래블 체크를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 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카드로 해외 결제가 처음인 고객은 30만원 이상 이용 시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해외 결제 경험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이상 이용 시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면세점 제휴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신라면세점 온라인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50달러 이상 결제 시 결제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제휴적립금을 증정한다. 이달 14일, 19일, 24일, 29일에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국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타겟 매장 이용 시 이용금액의 30%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건당 5000원의 캐시백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연말까지 매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FETV=임종현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 10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전력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박태식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 부문장을 비롯해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 이태규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세훈 합참 제1전력기획처장, 이양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장, 김세연 항공자원관리단장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술 발전 속에서 항공 무기체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최신 기술 동향, 혁신적인 연구 결과 및 미래 무기체계 아이디어 등 대한민국 공군의 항공우주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LIG넥스원의 항공유도무기 미래 발전 방향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지원재머 체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중기 유도 궤적 최적화기법 및 운용개념 연구 등 8편이 소개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이중모드 탐색기 등 LIG넥스원이 확보한 핵심기술력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항공유도무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발
[FETV=임종현 기자] 보람바이오는 스파우트 파우치형 음료 라인업을 강화,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 등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워터멜론 곤약젤리’를 잇는 후속 시리즈다. 보람바이오는 특허받은 수박과피추출분말을 함유한 수박 음료를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각사각 마시는 시리즈는 리얼 과즙에 알로에베라겔, 쫄깃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를 함께 담아 식감과 청량함을 동시에 갖춘 음료다. 새롭게 출시한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에는 청포도 농축액이 과즙 기준 18.54% 함유돼 있다. 사각사각 마시는 파인애플은 14.58%의 과즙을 포함해 상큼함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청포도 곤약젤리는 제로슈가를 적용한 음료형 저칼로리 간식이다. 든든한 포만감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1팩 기준 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기능성 과일음료의 수요가 늘고 있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날 수
[FETV=임종현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27일과 7월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AI를 활용한 판매량
[FETV=임종현 기자] SK온이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온은 지난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의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 규모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FP 배터리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
[FETV=임종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고객사의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쳐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적합원료로 승인받았다. 해당 원료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인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돼 운영 중이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출하고 복잡한 성분 검토 및 심사를 거쳐야 한다. 롯데케미칼의 적합 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MSDS 및 원료 구성성분 확인 내역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행정부담이 크게 줄고 이에 따른 검증 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는 총 5개사가 참여 중이며 국내 석유화학 업체로는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고객사 요청 시 적합원료 추가 등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