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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하와이안항공,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신임 CEO 선임

[FETV=나연지 기자] 라코우 신임 CEO는 은퇴를 앞둔 조 스프래그(Joe Sprague) 현 하와이안항공 CEO의 뒤를 잇게 된다. 항공업계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쌓아온 조 스프래그 CEO는 하와아안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의 합병 과정에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두 항공사의 단일운항권을 취득하는 중책을 맡아왔다.

 

라코우 신임 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 재직 기간 동안 지속가능경영과 사회공헌, 대외정책, 커뮤니케이션, 지역사회 및 문화 관계, 하와이와 알래스카 지역의 영업 및 고객 참여 활동을 총괄했으며, 그룹의 벤처 투자 부문인 알래스카 스타 벤처스(Alaska Star Ventures)를 이끌어왔다. 지난 1년간은 하와이안항공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했다.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라코우 신임 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두 번째 허브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와이안항공의 장기적 성장과 발전은 물론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하와이 내 사업을 총괄한다. 하와이안항공의 첫 여성 CEO로서 하와이 전역 6,600명 이상의 임직원과 고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으며 오랜 리더십 경험을 지닌 하와이 현지 경영진과 함께 호놀룰루 리더십 팀을 이끌 예정이다.

 

라코우 신임 CEO는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CEO에게 직속 보고하며, 그룹 집행위원회 활동도 이어간다. 또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및 벤처 투자 전략도 계속 총괄한다.

 

라코우 신임 CEO는 “하와이안항공은 진정으로 특별한 항공사다. 지역성과 문화를 깊이 존중하는 뛰어난 임직원들이 주민과 여행객들을 위해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물 운송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사명을 수행해 왔다” 며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의 중대한 시점에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지난 1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조 스프래그 CEO의 헌신적인 리더십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호놀룰루 리더십 팀 및 6,6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와이안항공의 유산을 이어감과 동시에 알래스카항공과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혜택과 새로운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