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진에어는 지난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 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비와 운항 분야의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5일 인하공업전문대학도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와 각 학교는 공동으로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획한다. 구체적으로 진에어 실무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 과정 개설 및 운영과 현직자 멘토링, 취업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 산업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뛰어난 교육 역량과 시설을 갖춘 한서대와 인하공전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전문 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항공 안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항공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진에어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되는 시설 개선,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주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참석했다. 앞서 진에어는 21일 강서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15명은 서울식물원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6회째 이어지는 중이다. 진에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실질적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김장 나눔 행사, 목도리 뜨기 봉사 등을 진행하고 도시락, 냉∙난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한데 이어 강서한강지구를 비롯한 강서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FETV=나연지 기자] 이젠 항공 승무원도 외모보다는 체력을 더 중시한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새로운 전형이 도입된다. 도입된 내용은 승무원의 상황 대처 능력과 체력이고 간호학과도 우대한다. 이번 공채는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채용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이스타항공에 입사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부터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체력 시험을 도입했다. 조직∙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Mercer)의 자문을 받아 상황 대처 면접을 개발하는 등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채용부터는 간호학 관련 전공자도 우대한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오후 1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된 채용 전형과 관련한 SNS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체력 시험 외에도 서류 전형 합격자의 비율을 기존 대비 약 2배 늘려, 보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회원들의 혜택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부터 국내 최초로 미주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총 6회 운영할 계획이다. 4, 5월은 LA 노선에 6월에는 뉴욕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오전 9시부터 해당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예약을 오픈한다. 잔여석 1870석은 모두 마일리지 좌석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출발일 20일 전부터는 미판매 좌석에 한하여 유상 구매도 가능하다.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 495석 규모의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이 투입된다. 미주노선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 비수기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일부 해당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을 적용해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결합이 완료된 이후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편 등을 운영하며 사용 기회 확대에 주력해 왔다. 4회에 걸친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약 3만8000석에 달하는 마일리지 좌석을 추가 공급했고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공항 라운지를 확장 개편하고 기내 좌석을 고급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 문을 연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라운지 확장·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넓어지고 좌석수는 2배 가까이 늘어 승객들이 보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편은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되어 국적사의 유럽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주 1회 감편하고, 4월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 운항으로 주 3회 감편한다. 5월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주 1회 감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해당 항공편 기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이후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