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한진그룹이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창업주 회장님의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철학의 기틀과 선대 회장님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그룹이 그간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이 전진해 온 길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진그룹은 새로운 미래 전략이 담긴 ‘그룹 VISION 2045’을 선포해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대비한 장기적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조현민 한진 사장은 “한진그룹의 지난 80년은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며 “수송보국 경영이념을 미래에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은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담’과 함께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담’은 로컬·체험·문화·예술·축제·미식·쇼핑·휴양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개별 여행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여행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은 괌,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특별 할인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담’에서 제공하는 투어, 액티비티, 패키지 등의 여행 상품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세분화된 구성과 합리적인 경비로 나만의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설계하고 싶은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불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대한항공은 케스트렐 탑코의 자회사인 웨스트젯 지분 10%를 취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불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구이린 노선 부정기편을 이달 29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 주 2회(수·토)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구이린 노선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22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에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45분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계수나무가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계림(桂林)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리강을 따라 솟아오른 봉우리들과 갈대 피리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구이린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특히 11월과 12월은 맑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2016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운항편이 없었으나 이번에 에어부산이 9년여 만에 다시 하늘길을 열게 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중국 방문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과 함께 증가한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부산~구이린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되었다”며 “이번 부정기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손잡고 미국 육·해·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에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22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제3국 내 미군 전력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Partnership Framework)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현철 대한항공 군용기사업부 부서장, 스티브 시히(Steve Sheehy) 록히드마틴 운영·유지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적기전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이하 RSF)’ 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온 해외 정비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의 역량을 활용해 효율화하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의 신규 기업 회원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orean Air BIZ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 5인 이상이 소속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장 우대 프로그램이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출장 항공권을 구입 후 탑승하면 기업 계정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항공권 운임의 2~7%를 기업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기업 포인트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위탁수하물 추가, 항공권 할인 쿠폰 구매, 프레스티지석으로의 좌석 승급, 국제선 무상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기업 회원 계정에 웰컴 포인트(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기업 회원 임직원이 이벤트 기간 내 국제선 출장 항공권(2026년 1월 31일 탑승까지 적용)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2인 패키지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