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3분기(7~9월) 잠정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 영업이익 34.1%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 등에 따른 Tax Credit은 3655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를 기록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잠정실적을 13일 발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조 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이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번째로 높고,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LG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 webOS 등 Non-HW ▲온라인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생활가전 사업은 미국 수출물량의 관세 부담,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 중이며, 볼륨존 영역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생산지 운영과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의 AI 기반 전과목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이 출시 6년 만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습자 맞춤형 UI·UX를 도입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보상시스템을 강화해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고객과 현장 교사 설문, 운영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고, KAIST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소의 자문을 받는 등 자체 진단을 실시했다. 이후 ▲오늘의학습 UI·UX 재설계 ▲AI 서비스 강화 ▲보상시스템 확대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했다. 먼저 메인 콘텐츠인 ‘오늘의학습’의 UI·UX를 학년별 행동 특성에 맞춰 차등 설계했다. 1~2학년은 과목 대신 게임형 콘텐츠 카드를 우선 제시해 학습 진입 장벽을 낮췄고, 3~6학년은 하루와 주간 단위로 수행해야 할 분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습 달성률을 높였다. AI학습센터는 ‘AI맞춤’으로 개편하면서 공부 습관 분석, 단원평가 예측 점수 등 인공지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학습자의 학년 정보와 독서 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되며,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여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청소기, 전자레인지, 프린터 등)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또다시 입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리피케이션(품질 인증)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실제 공급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한발 앞서 HBM4 양산 체제를 공식화한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HBM3E 12단 제품의 주요 고객사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 물량 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퀄리피케이션은 확보했지만, 공급망 주도권은 이미 SK하이닉스가 선점한 상태”라며 “삼성이 가져갈 수 있는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퀄리피케이션은 뚫었으나 물량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는 전언이다. 즉, 기술적 진입 장벽은 넘었지만, 실제 양산 수율과 안정성 확보, 그리고 고객사의 초기 물량 배정에서는 SK하이닉스에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을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박승우)’과 ‘라우펜(Laufenn)’을 소재로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을 공개했다. ‘카제박’은 자동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독창적인 드로잉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9월 공개한 첫 번째 작품은 ‘The Essence of Driving(드라이빙의 본질)’을 주제로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 EQ+(S FIT EQ+)’의 혁신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역동적으로 표현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작품은 ‘A Tire that Fits’를 주제로 어느 계절, 어느 도로에도 적합한 사계절용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 AS(G FIT AS)’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 장의 이미지에 사계절을 그려내, 어느 계절, 어느 도로에나 적합한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을 선명하고 입체적인 효과로 담아냈다. 해당 콘텐츠는 ‘라우펜’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만나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동권)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질서 캠페인’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극장 비상대피도 및 골프존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에 등장하는 캐릭터 ‘또로•로로’와 경찰청 캐릭터 ‘포돌이•포순이’가 함께 도로 현장에서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활동하는 영상을 제작하였다. 해당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금호타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교통 안전 캠페인 영상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띠 장착, 꼬리물기•끼어들기 등의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 질서 준수 활동들을 보여준다. 금호타이어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15일까지 금호타이어 또로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영상 속 교통 법규 위반 장면 및 후기 댓글을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돌이•포순이 인형, 영화관 티켓, 금호타이어 제작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도로 위의 작은 실천이 안전의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두에게 중요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FETV=나연지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환경을 살리는 고효율 타이어 보급을 위해 앞장선다. 타이어뱅크가 10월부터 전국 511개 매장에서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체결한 MOU에 따라 고효율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보급 확대 등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타이어로 교체한 뒤 타이어 라벨과 구매 영수증을 사진 촬영하여 이벤트 폼에 접수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16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1등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 2등 모바일 주유권, 3등 치킨 교환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1일(금)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중 하나인 타이어뱅크가 고효율 타이어 보급과 인식 개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연비 개선과 환경을 살리는 고효율 타이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10월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Everything Electric FARNBOROUGH 2025)’에 ‘헤드라인 스폰서(Headline Sponsor, 대표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Fully Charged)’가 주최하는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햄프셔주에 위치한 ‘판버러 국제 전시 컨퍼런스 센터(Farnborough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ference Centre)’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매개로 영국 전기차 업계 및 고객과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
[FETV=나연지 기자]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반도체 양대 축이 동시에 오픈 AI와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같은 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논의 속 한국의 전략적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오픈AI가 요청한 메모리 웨이퍼 규모는 월 최대 90만장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HBM4를 개발 완료하고 내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12단 적층, 최대 10Gb/s급 성능을 구현했으며, 대규모 양산 준비에 나선 상태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서울 서초사옥에서 오픈AI와 글로벌 AI 인프라 협력 LOI를 체결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참여해 반도체·클라우드·해양기술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필요로 하는 대규모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 현재는 HBM3E 12단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HBM4는 샘플 검증 단계에 있다. 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