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4일만 해도 갖가지 이슈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 대구 폭행부터,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영장기각, 한나라당 매크로 의혹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르며 국민들의 동의를 호소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살펴보면 특히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부당하다 여겨지는 사례들, 국민 법감정에 의한 청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공감과 분노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움직이는 힘이다. 심리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활성화, 혹은 과열화되는 현상을 두고 약자에 대한 동정심과 강자에 대한 분노의 집합체로 분석한다. 한 전문가는 "약자가 피해를 입는 것에 사회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첫째다"면서 "여기에 더해 약자에 피해를 입히는 기성세력, 권력층, 조직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는 힘이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때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소시민으로서의 억울함과 공감대가 버무려지며 분노표출을 통한 대리만족을 위한 지지가 더해지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심리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성행 중이지만 일부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배가본드'가 출연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촬영일정을 잡았다. 캐스팅부터 난항인 작품들이 많은 가운데 '배가본드'는 일단 성공적 순항을 알린 셈. 무엇보다 '배가본드'를 통해 이승기와 수지가 5년의 시간을 건너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는 '구가의 서' 안에서 보여준 케미 뿐 아니라 실제로도 남다른 호흡과 인상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기에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다. 이승기는 첫 호흡 당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지 칭찬에 열을 올렸다. 이승기는 MBC '섹션TV연예통신' 인터뷰에서는 "수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예뻐할 만한 스타일"이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는 "수지 씨가 현장에서 자기 신이 아닌데도 나와서 대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나눈다”면서 “사실 여배우니까 머리를 쓰고 깍쟁이 같이 행동할 수 있는데 수지 씨는 그렇지 않고 우직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런 우직한 매력이 수지의 매력인 것 같다"고 연기자로서의 수지에 극찬하기도 했다. 수지 역시 마찬가지. 수지는 MBC '2013 봄 MBC 드라마 빅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고영욱이 7월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 고영욱은 전자발찌 3년형을 선고받았던 바.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게 되면서 벌써부터 그의 복귀가 가능할지 점치는 이들도 상당수다. 고영욱의 경우는 연예인 중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특수한 케이스지만 복귀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에 이같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일례로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로 인해 복귀 가능성이 전무할 것으로 여겨졌던 신정환도 복귀에 이르렀던 바다. 하지만 고영욱은 앞서 밝혔듯 특수한 경우이기에 복귀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특히나 성추문, 그것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의 경우는 복귀할 길이 없다. 지난 2009년 12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유죄를 받은 이수는 2014년 1월 앨범 '언베일링'으로 활동은 재개했지만 방송엔 나오지 못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도 녹화까지 끝내놓고 끝내 전파를 타지 못했다. 뮤지컬도 마찬가지. 모두 거센 비난 여론에 무산되고 말았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자발찌까지 찬 고영욱도 사실상 퇴출로 보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더해 대중은 병역비리 다음으로 성범죄에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알려진다. 채널A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이매리가 '오고무 부상'을 통해 방송가의 부적절하고 안일한 대처에 일침했다. 이매리는 4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7년 전 드라마 촬영 중 부상당했다가 활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위해 개인 돈을 들여 배우던 오고무 때문에 부상을 입게 됐지만 당시 제작진에게 별다른 보상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매리의 이같은 폭로에 해당 드라마를 방영했던 방송사 측은 사태 파악이 이제야 된 것이라며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 제작사를 비롯해 작가마저도 활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매리의 억울함을 풀 길은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이매리의 폭로로 인해 현재 국내 방송가 환경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나 스태프가 촬영준비 혹은 촬영을 하면서 입은 부상을 책임지기보다는 무마하고 쉬쉬하기에 급급한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 지난해 말 tvN '화유기' 촬영장서 추락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스태프 사건은 뒤늦게서야 진상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로 큰 피해를 입은 정정아도 단적인 예다. 그는 촬영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대구 폭행 사건이 또 한번 시민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대구 폭행 사건은 폭행의 강도와 수위 탓에 영상을 본 이들을 놀라게 했다. 광주 폭행에 이어 대구 폭행 사건의 원인이 알려지면서 거리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올바른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겠다는 우려도 나온다. 광주 폭행은 택시 탑승 시비로 피해자 목숨이 위험해질 지경에 이르렀다. 대구 폭행 사건은 전조등에 항의했다가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상 속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이 위기일발의 폭행 사건으로 이어지는 데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 무엇보다 야간 시간대 차량 전조등은 상대 운전자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기에 폭행 가해자들의 성급한 주먹다툼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 3월 발표된 영국 왕립자동차협회(RAC)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량 전조등은 상대 운전자들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잃게 만들어 사고 위험에 노출시킨다. 심지어 이 조사결과 상대편 차량이 헤드라이트를 상향이 아닌 하향 조작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운전자는 주기적으로 눈이 부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이 재조사를 통해 다른 국면을 맞게 될까. 4일, 검찰은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 재수사에 나섰다.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권고한 것으로 장자연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맡게 됐다. 공소시효를 고작 두 달 남긴 시점.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장자연 사건 재조사를 통해 혐의가 입증된다고 해도 사실상 관련자들의 형사처벌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 법조계 시각이다. 사망으로부터 벌써 9년의 시점이 흘렀기 때문. 공소시효나 사건 처리를 소홀히 한 수사기관 내부자에 대한 징계시효 등을 따져 수사나 징계를 의뢰할 수 있는 정도로 알려진다. 그러나 의미는 있다. 장자연 사건에서 작은 실마리가 발견되거나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알게 모르게 만연한 것으로 알려지는 연예계 내 성접대 사건 개선점이 마련되는 셈이기 때문. 이 때문에 여론 사이에서도 장자연 사건의 진상이 이제라도 명확히 규명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그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고 관련자들 기억조차 희미하기 때문. 일부 관련자들은 장자연 사건 재조사가 이뤄진다는 말에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