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2009년 일본 정유업체 코스모오일과 합작해 세운 화학 자회사 HD현대코스모를 합병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지분을 50% 보유한 HD현대코스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나머지 지분 50%를 보유한 코스모오일로부터 다음 달 1일 지분을 취득, 최종적으로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FETV=강성기 기자] 신약개발기업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지난 24일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젬백스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뉴로2024 학회 ‘젬백스 PSP 임상시험 톱라인 결과’ 세션에서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회 첫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번 2a상 임상 결과 GV1001 0.56mg 투여군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특히 진행성핵상마비 리차드슨 신드롬(PSP-RS) 유형 환자군에서 치료제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 PSP는 비정형 파킨슨증후군으로 파킨슨 형태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젬백스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시험 1군(GV1001 0.56㎎), 시험 2군(GV1001 1.12㎎)으로 나눠 질환의 중증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Neuro2024’는 큐어PSP
[FETV=강성기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하창우 본부장을 외과 및 에스테틱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창우 본부장은 25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이번 영입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미용성형 신사업과 기존 외과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동아제약에서 병원사업부 과장을 시작으로 종병사업부장으로 필름형 유착방지제의 매출을 성공적으로 반등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휴젤에서는 국내사업부를 총괄하며 미용 시장 내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 본부장은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손상된 연조직을 재건하는 퍼티형 피부이식재 시지리알로퍼티와 시트형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 향후 출시 예정인 지혈제 등 외과 수술 재료들의 시장 확장을 담당한다. 이식용 인공피부 티슈덤을 비롯한 신경외과용 혁신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도 주도할 계획이다. 또 성형외과 분야에서 줄기세포(SVF) 관련 시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
[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되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등급이 올랐다. 지배구조 부문도 A에서 A+로 상향되었다.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A로 한 등급 상승했으며,
[FETV=강성기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77.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건설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7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5억원, 176억원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시황 둔화세가 지속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최근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건설이 재개된 신한울 3, 4호기에 내진성능이 향상된 원자력 발전소 건설용 강재를 공급하고, K-방산 수출 증가에 맞춰 방산용 후판 소재를 개발해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차량 전동화 전환에 따라 부품 경량화가 지속 요구되는 가운데 초고강도 냉연소재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샤시 부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강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중국
[FETV=강성기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38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 비교 시 매출은 22.9% 감소, 영업이익은 79.6% 감소, 순이익은 84.0% 줄었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 산업 장기 침체 속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으나, 동기간 수요 부족이 지속되며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도 수입산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했다. 항복강도 550Mpa급 고강도 원자력 철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반형강 JIS인증 취득과 카타르 NFS 프로젝트향 클래드 후판 상업생산-초도출하 등 성과를 거뒀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FETV=강성기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제독(대장)을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과 쾰러 사령관은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미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이 함정은 배수량 4만t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퀼러 사령관에게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 이해를 높여가고 있다"며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이 최근 인수한 필리 조선소 활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으로 미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쾰러
[FETV=강성기 기자]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5개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 등을 위한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경제성을 갖춘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부터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철강 소재 및 강구조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포스코는 고성능 강재와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해 도심지 설치에 적합한 버티포트를 개발하고 고양시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포스코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FETV=강성기 기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제 8회 GMF 본선 경연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앙상블 하모니아를 비롯해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 총 6개 연주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 펼친 협연에 발달장애인 등 1000여명의 관객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트리오 ‘앙상블 하모니아’에게 돌아갔다. SK이노베이션은 GMF가 시작된 2017년부터 후원을 맡아왔다. [사진 SK이노베이션]
[FETV=강성기 기자]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이 국제 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SK케미칼은은 '2024 국제 비즈니스 대상(2024 IBA)'에서 'SK케미칼 클로즈드 루프 솔루션' 영상이 영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 대회다. 올해 열린 2024 IBA에는 62개국 3600여편이 출품됐고, SK케미칼은 영상 부문 기술 파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에서 공개한 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비전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매립, 소각되어 왔던 폐플라스틱이 수거·분쇄·세척·해중합·중합 등의 과정을 거쳐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형태로 다시 생산되고, 이를 원료로 다시 가전, 식음료 용기 등 제품화되는 과정이 직관적으로 구현됐다. 2024 IBA 심사위원은 "고품질 애니메이션을 통해 희사의 혁신적인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면서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려는 SK케미칼의 비전을 명확히 담은 컨텐츠"라고 평가했다. 김현동 SK케미칼